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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햄 최강자는? CJ 스팸 VS 동원 리챔

조회수 2019. 10. 15.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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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스팸 VS 동원 리챔
사진: 데일리푸드

통조림 햄은 명절 선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굽기만 해도 짭조름하니 맛있어서 마땅한 밥반찬이 없을 때 통조림 햄 한 캔만 있어도 따로 반찬이 필요 없다. 통조림 햄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단연 스팸이다. 미국 식품 회사 ‘호멜(Homel)’이 1937년에 만든 스팸은 1987년 CJ제일제당과 기술 제휴를 맺고 국내에 출시됐다.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 6월 말 스팸의 시장 점유율은 56.7%로 2위인 동원 리챔(17.9%)보다 세 배 이상 높다. 시장 점유율 2위인 리챔은 '짜지 않아 건강한 햄'이란 모토로 토종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스팸과 리챔, 어느 햄이 까다로운 미식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사진: 데일리푸드

1. CJ_스팸

​▶가격: 3,880원

▶중량: 200g

▶열량: 615Kcal

사진: 데일리푸드

2. 동원_리챔

​▶가격: 3,600원

▶중량: 200g

▶열량: 526Kcal


CJ 스팸 VS 동원 리챔, 구성 살펴보기

녹차
사진: 데일리푸드

먼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아 온 스팸의 구성을 파헤쳐 보기로 한 미식평가단. 돼지고기 92.44%가 들어간 스팸은 함유 나트륨이 1080mg으로 확실히 짠맛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사진: 데일리푸드

다음 리챔을 살펴본 미식평가단. 기존 제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낮춰 자극적인 짠맛을 줄였다고 한다. 실제로 나트륨 함량은 670mg. 스팸에 비해 확실히 나트륨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 햄을 먹어본 미식평가단은 '정말 하나도 안 짜고 맛있다'고 평가했다. 리챔은 90% 이상이 앞다리 돈육으로 되어 있어 뒷다리 돈육에 비해 마블링이 좋아 맛이 풍부하고 부드럽다고 강조하고 있다.   


CJ 스팸 VS 동원 리챔, 먹어보니 어때?

전어구이
사진: 데일리푸드
드디어 햄 시식을 시작한 미식 평가단. 먼저 스팸부터 시식해보기로 했다. 역시 밥 없이 먹기에 스팸은 짠맛이 너무 강하다고 평가했다. 밥이랑 먹을 때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케첩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짠맛의 스팸과 단 맛을 지닌 케첩의 조화가 훌륭하다는 미식평가단. 스팸의 식감이 부들부들해서 입에서 생각보다 잘 부서진다고 언급했다.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만큼, 짭조름한 맛이 계속 끌린다고 평가했다. 
사진: 데일리푸드

다음은 리챔이다. 확실히 덜 짜서 부담이 없긴 한데 느끼한 맛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스팸은 한 조각 먹으면 밥 세 번은 떠먹어야 하는데, 리챔은 한 조각에 밥 한 숟갈만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며 확실히 어른들보다 아이들 입맛에 더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생으로 먹을 때는 몰랐는데 구워서 먹어보니 비교적 누린내가 나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팸에 비해 육즙이 덜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CJ 스팸 VS 동원 리챔, 짭짤함의 취향이 더 맞았던 것은?

사진: 데일리푸드

시식을 끝낸 미식평가단. 이제 떨리는 평가의 시간만이 남았다. 스팸은 짠맛이 강하고, 리챔은 덜 짠 편인데 이중 어느 것이 본인 취향에 맞느냐는 질문에 스팸이 1표, 리챔이 2표를 획득했다. 스팸을 선택한 자는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 스팸이 더 입맛에 맞다고 말했다. 리챔을 선택한 평가자는 평소 짜게 먹지 않아 적당히 짠 리챔을 선택했다며 햄만 먹을 때는 짠맛의 부담이 적은 리챔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CJ 스팸 VS 동원 리챔, 밥과 잘 어울리는 것은?

사진: 데일리푸드

밥이랑 더 잘 어울리는 햄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미식평가단은 만장일치로 스팸을 선택했다. 리챔도 밥과의 조화가 나쁘지는 않지만, 밥이랑 같이 먹으면 햄 맛이 덜 느껴진다고 말했다. 따뜻한 밥 한 숟갈 위에는 역시 스팸 한 조각의 조화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CJ 스팸 VS 동원 리챔, 누군가에게 선물해준다면?

사진: 데일리푸드

통조림 햄은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누군가에게 선물한다면 어떤 햄을 줄 것이냐는 물음에 이번에도 스팸이 만장일치로 선택됐다. 아무래도 통조림 햄 하면 스팸이 가장 유명하고 인지도가 높아서 리챔보다는 스팸을 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가까운 사람에게 선물하는 거라면 나트륨 함량이 적어 더 건강할 것 같은 리챔을 선물하겠다고 덧붙였다.


CJ 스팸 VS 동원 리챔, 최종 선택은?

사진: 데일리푸드

통조림 햄의 고유명사가 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팸과 업계 막내임에도 2위까지 치고 올라온 리챔. 이미 길들여진 스팸의 짠맛을 '건강한 햄'이라고 강조하는 리챔이 이길 수 있을까? 미식평가단의 최종 선택을 받은 제품은 무엇일까?

사진: 데일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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