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공간에 변화를 주는 것은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동선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한다. 무엇보다 달라진 분위기를 통해 확실한 기분 전환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이와 관련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다.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인테리어지만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의 콘텐츠들을 참고하다 보면 셀프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될 것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의 다양한 꿀팁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23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즐겨 찾는 채널로 셀프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사이트이자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 채널일 듯싶다. 집 꾸미기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다루고 있을 만큼 콘텐츠의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우리 집과 비슷한 평수의 다른 집들은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지, 한정된 예산으로 어떻게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등 셀프 인테리어의 방법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지만 영상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테리어를 참고하다 보면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안목이 높아질 것이다.

누구나 손쉽게 셀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모토를 갖고 다양한 콘텐츠로 꿀팁을 제공하고 있는 채널이다.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과 초보자가 흔하게 겪는 도배 벽지 선택 장애, 이해하기 어려운 장판 종류 등 사전에 알아야 할 정보들도 꽤 알차게 올라와 있다. 특히 여자 혼자서도 시공 가능한 셀프 도배나 모노륨 장판 시공 등의 도전 영상을 통해서 셀프 인테리어의 길이 꽤 도전해 볼 만한 것이라는 공감을 얻게 해준다.

누구나 예쁜 집에 살 수 있다는 말, 그 말만 들어도 설레게 만드는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 정보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곳으로 공식 홈페이지나 어플, 블로그 외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욱 생생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의 팁과 노하우가 첨삭된 영상들이 많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본인의 셀프 인테리어 계획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감성이 담긴 집, 취향이 담긴 집 등의 영상을 통해 본인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앞으로 내가 살집을 꾸밀 때 조언을 받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이 멘토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나르를 꼽을지도 모른다. 박나래의 집 인테리어에도 도움을 줬다고 알려진 나르는 주로 셀프 인테리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개인이 만드는 콘텐츠지만 취향이 하나로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어 볼 만한 영상들이 꽤 많은 편이다. DIY로 직접 가구나 소품을 만드는 영상도 있고 옷장 정리 팁과 같은 생활 정보에 관한 팁도 제공한다. 또한 중간중간 인테리어 초보자를 위한 기본 정보나 팁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인테리어라는 것이 비싸고 힘들고 거창하다는 선입견을 과감하게 깨줄 수 있는 채널로 간결하면서도 최소한의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단 몇 시간만의 투자로도 방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마법과도 같은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해서 아기자기 소품을 직접 만들어 공간에 색다른 포인트를 주는 팁도 제공하고 있다. 계속 시청하다 보면 인테리어에 대한 자신감이 확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분위기를 거창하게 바꾸는 것도 인테리어지만 오래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을 리폼하거나 수리하는 것도 결국 셀프 인테리어의 큰 범주 안에 포함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구독하기 좋은 만고사의 채널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제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꿀팁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구멍 난 방문을 보수한다든가 낡은 현관문이나 썩은 문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노하우 등이 그렇다. 또한 셀프 인테리어 시 알아야 할 기본 이론을 친절하게 설명해줌으로써 보다 쉽게 인테리어를 시작할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친절한 비주언니’가 보여주는 셀프 인테리어의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채널이다. 꼭 번거롭고 힘든 작업이 아니더라도 가구 손잡이를 교체하거나 1구에서 2구짜리로 전등을 교체한다든가 소소한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색다른 변화를 즐길 수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관이나 거실, 안방 등 각 공간을 복을 부르는 풍수지리에 맞게 인테리어 하는 콘텐츠도 눈여겨볼만하다.

생애 최초로 시도해 본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이 부모님의 오래된 집 단열공사였다. 그렇게 시작한 셀프 인테리어였는데 하나하나 손을 대다 보니 결국 집 전체를 아우르는 인테리어가 되어버렸고 그렇게 3년 동안 변화를 거친 집을 주제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철거까지 셀프로 하는 영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무모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의 도전 정신에 진심 어린 응원과 박수를 전하게 되고 왠지 스스로도 도전해볼법한 용기가 생긴다.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전 실장’이 현업에서 10년간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을 아낌없이 대방출하고 있는 채널이다. 아무래도 일반인보다 인테리어 업계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고 해박하다 보니 전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문 손잡이 교체, 주방 형광등 LED 교체 등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내용부터 가벽을 세우거나 바닥 에폭시와 같이 다소 어려워 보이는 내용들도 있는데 일반 시청자 입장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볍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고급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이해가 어렵지는 않은 편이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인테리어 잡학 상식’이라는 주제로 인테리어 자재 전문 기업인 한솔에서 운영하고 있는 채널이다. 호객 당하지 않는 OOO 시리즈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셀프 인테리어를 위해 자재나 가구 등을 구입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테리어 자재 각 분야별 전문가가 제공하는 고급 정보도 곁들여지고 다양한 비교 실험을 통해서 리얼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셀프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궁금해지는 인테리어 상식이나 방법 등도 다루고 시청자 질문을 통해 공간과 상황에 맞는 인테리어 꿀팁도 소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