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포장이사가 부담스러운 당신을 위한 셀프 이삿짐 싸는 법

조회수 2019. 8. 21. 08:2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포장이사가 부담스러운 당신을 위한 셀프 이삿짐 싸는 법

짐 정리하는 방법만 알아도 이사가 쉬워져요!

이삿짐센터의 등장으로 이사가 쉬워졌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이사 한 번 하려면 온 가족이 매달려 짐을 포장하고 옮기고 다시 정리하고 하는 이 수고로운 과정을 손수 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이삿짐센터에 의뢰를 해 편리하게 이사를 한다.


하지만 자취생이나 짐이 적은 경우, 가족 구성원이 적은 경우에는 포장이사가 부담스러워 셀프 이사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짐은 직접 챙기고 짐을 옮길 차만 빌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셀프로 이삿짐을 쌀 때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셀프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셀프 이삿짐 싸는 법을 지금 바로 알아보자.


과감한 물건 정리

먼저 이삿짐을 싸기에 앞서 해야 할 것이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나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물품은 과감하게 버리거나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것이 좋다. 쓰지 않거나 필요치 않은 물건을 바리바리 챙긴다면 불필요한 짐만 늘어날 뿐이다. 수년 간 입지 않고 옷장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옷, ‘언젠간 쓸모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모아둔 각종 집기류 등 일단 필요 없는 물건들을 다 꺼내보자. 멀쩡한 의류나 물품은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해져서 볼품 없어진 물품들은 버린다면 불필요한 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리빙박스 활용

물건을 박스에 포장하면 이사 후 짐 정리가 끝난 뒤 박스를 일일이 펴서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하지만 리빙박스를 이용해 짐을 정리한다면 이러한 수고로움을 덜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리빙박스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리빙박스에 계절별로 의류를 정리해서 넣어 두면 이사 후 정리하기도 훨씬 쉽고, 아니면 리빙박스 채로 보관해도 좋다. 이뿐만 아니라 리빙박스에 이삿짐을 챙기면 여러 면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운반도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내용물 표기

리빙박스의 경우 투명한 부분이 있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일반 상자의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다. 따라서 이사박스나 일반 상자에 짐을 포장할 땐 안에 내용물이 뭐가 들었는지 표기를 정확히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짐 정리를 할 때 필요한 물건을 찾느라 온 상자를 다 뜯어봐야 하는 불편한 일이 생기게 된다. 상자에 짐을 챙길 때는 신발, 옷, 책, 그릇 등 분류 별로 싼 후 내용물을 표기해 주어야 한다.


공간별 포장

물건을 종류별로 분류해 짐을 챙기기 어려울 경우에는 공간별 포장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를 들어 안방, 거실, 서재 등 공간별로 짐을 싸 두면 후에 공간별로 짐을 정리하기가 더 쉬울 수 있다. 짐이 많다면 이 방법이 더 나을 수 있다. 짐이나 가족 구성원의 수가 많은 경우 물건을 종류별로 포장하면 여러 방을 돌며 짐을 싸고, 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동반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공간별로 짐을 싸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고, 시간 절약도 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나중에 포장하기

셀프로 이삿짐을 싸는 경우에는 보통 며칠에 걸쳐 짐을 싸게 된다. 짐이 아주 적으면 몇 시간 안에라도 다 쌀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자주 보지 않는 책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 현재 계절에 맞지 않는 의류나 이불 등 사용 빈도가 낮은 물건부터 포장을 하고 가장 나중에 매일 사용하는 물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화장품이나 수건, 최소한의 식기류는 이사 당일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전부 이삿짐 상자에 챙길 경우 곤란해질 수 있다.


귀중품은 따로 챙기기

이사를 할 때 귀중품을 따로 챙기는 건 포장이사나 셀프이사나 모두 해당된다. 반지나 목걸이, 통장이나 도장, 중요한 서류 등은 사전에 미리 따로 챙겨 안전한 곳에 보관하거나 부모님 댁 또는 믿을 수 있는 지인에게 잠시 맡기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마저도 불안하다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전문적으로 물품을 보관해주는 곳에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셀프이사와는 별개로 포장이사 시 물건을 정리하거나 옮기는 과정에서 물건이 파손되면 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이상 보상을 받기 어려우니 참고하자.


가구 포장은 전용 포장재 사용하기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부피가 작은 물건들은 일반 박스에 포장해도 되지만 부피가 큰 가구의 경우에는 전용 포장재를 사용해 포장해야 한다. 이사 업체에서 사용하는 전용 포장재나 포장용 랩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구에 서랍이 있는 경우에는 서랍장이 빠지지 않도록 일일이 테이프를 붙여 고정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대에 유리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에는 파손되기 쉽기 때문에 따로 분리해서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전제품은 뚜껑이나 전선에 테이프를 부착해 본체에 단단히 고정해 주어야 한다.


계절별ㆍ용도별로 나누기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이삿짐을 챙길 때에는 계절별 또는 용도별로 나눠서 포장해야 한다. 의류의 경우 크게 계절별로 분류할 수 있지만 여기서 다시 외출복과 실내복으로 나눠 포장해 주어야 하고, 속옷이나 양말의 경우에는 지퍼팩에 따로 넣어 별도로 챙겨주는 것이 좋다. 부피가 큰 이불이나 점퍼류 등은 압축팩을 활용하면 부피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신발의 경우에는 크게 운동화와 구두로 나눠 포장할 수 있다. 이렇게 나눠서 포장을 해야 짐을 옮기고 다시 정리할 때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식기 포장은 주의해서 하기

주방용품 및 식기를 정리할 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도자기 그릇이나 유리그릇의 경우에는 파손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일일이 하나씩 에어캡으로 포장해주고, 박스의 빈 공간은 에어캡이나 신문지로 채워 파손의 위험을 최소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상자에 포장할 때는 도자기 그릇, 유리그릇, 플라스틱 반찬통 등 재질별로 나누고, 여기서 다시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것끼리 모아 포장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카로운 물건은 비닐포장을 피하고 알맞은 크기의 두꺼운 종이상자에 담아서 포장해야 한다.


공과금 정산

이사에 앞서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이사 당일까지 사용한 공과금(수도세, 전기세, 도시가스 요금 등)을 정리해야 이사 후 잡음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미리미리 우편물 발송 이전 신고를 해두고, 우유나 신문배달 서비스를 신청해 받고 있는 경우 주소지를 변경해야 한다. 이밖에도 각종 열쇠는 새 주인이나 관리사무소에 반납해야 하고, 자신이 살면서 의도치 않게 파손한 부분이 있다면 사전에 고지를 하고 문제가 된다면 수리를 해 줘야 한다. 이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하니 꼭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하자.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운세가 궁금하다면?


핫이슈 BEST 기사 더보기


유튜브에서 '핫한' 인기 동영상


최신인기 동영상 보기

만능 간장으로 감칠맛 UP! 최고의 밑반찬 '가지볶음' 레시피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 막는 바지락 보관하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