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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과 ‘윤식당’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주방용품이 덩달아 인기다. 단순히 디자인이 예뻐서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이면서 살림을 한결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방송 이후 판매량이 급증한 주방기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이상민의 칼가위부터 윤아의 와플 기계까지, 주방의 품격을 한층 더 올려주고, 살림 실력도 UP 시켜주는 주방기기들을 만나보자.

주부들의 눈을 번뜩이게 만든 윤식당의 4구 프라이팬은 계란 프라이를 동시에 여러 개 만들 수 있어 방송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4구 프라이팬은 계란 프라이뿐만 아니라 전을 부치기에도 손색이 없으며, 동그란 팬케이크를 만들기에도 매우 좋은 주방용품이다.

집에서 튀김 요리를 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하지만 윤식당에 등장한 가정용 튀김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가정용 튀김기는 빠른 예열과 분리 및 세척이 쉽다는 점에서 주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효리네 민박2 첫 방송에서 소녀시대 윤아가 들고 온 와플 기계는 방송과 동시에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해 해당 브랜드 와플 기계의 경우 선 주문 후 한참이 지나야 물건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집에서도 카페에서 파는 와플 부럽지 않게 먹음직스럽고 예쁜 와플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당분간 와플 기계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효리네 민박2’에서 윤아가 손님들을 위해 조식으로 전복죽을 만드는 장면에서 등장한 채소 다지기 역시 방송 이후 판매량이 늘었다. 윤아가 주부들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소개한 채소/야채 다지기는 채소를 넣고 위에 버튼만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채소를 간편하게 다질 수 있는 주방 용품이다.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는 이상민이 음식을 만드는 장면에서 자동으로 음식을 저어주는 도구인 쿡삼바리를 사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불 앞에 가만히 서서 번거롭게 음식을 젓지 않아도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어 특히 죽이나 수프,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다고 한다.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의 주방 아이템 중 하나로 등장한 칼가위 역시 방송 이후 관심도가 높아졌다. 말 그대로 칼과 가위가 합쳐진 칼가위는 사용이 편리한 다용도 가위로, 집이나 야외에서 요리 재료를 손질할 때 도마 없이 뚝딱뚝딱 자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절삭력이 뛰어나 채소는 물론이고 육류 절단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쯤 되면 효리네 민박은 히트상품 제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효리네민박2’에서 알바생 윤아가 직접 딴 귤로 민박집 손님들을 위해 웰컴 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등장한 H사의 원액기도 방송 이후 화제를 모았다. H사의 원액기는 몇 해 전부터 주부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살림템으로, 과일이나 야채의 원액만을 추출해 마실 수 있어 믹서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제품이다.

신서유기 외전인 강식당에서 강호동이 소스를 만들기 위해 야채를 가는 장면에서 등장한 믹서기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등장한 A*** 진공 블렌더는 젖병 소재로 사용되는 트라이탄으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고 무엇보다 유리로 만들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고로 해당 믹서기는 믹서 기능 외에도 호스를 이용해 팩이나 진공 용기의 공기를 뺄 수 있고, 마시다 남은 와인도 진공시켜 산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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