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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서도 잘 자라, 우리집 플랜테리어 완성시켜줄 수경재배 식물

조회수 2019. 8. 7.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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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서도 잘 자라, 우리집 플랜테리어 완성시켜줄 수경재배 식물
꼭 알아야 할 상식과 정보 '데일리'

플랜테리어 완성은 수경재배 식물

화분에 담긴 화초가 너무 예뻐서 집에 한가득 데려와 듬뿍듬뿍 사랑을 주었건만 잘 자라지도 못하고 늘 죽기만 했다면 이제는 수경재배 식물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키워보도록 하자. 분갈이, 영양분 공급, 주기적인 물주기 등의 기존 화초 관리법과 달리 수경재배 식물은 그런 복잡한 관리 방법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 또 언제 물을 줬었는지 매일 헷갈리거나 고민하지도 않아도 된다. 눈으로 봤을 때 물의 양이 많이 줄어들었다 싶으면 물만 주기만 하면 된다. 또한 수경재배인 만큼 투명한 유리병, 어항 등에 담아 키우면 근사한 플랜테리어(식물 plant + 인테리어 interior 합성어)까지 완성된다. 집 안을 싱그러움으로 가득 채워줄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을 알아보도록 하자. 


개운죽

식물 키우기 입문자라면 개운죽으로 처음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깨끗한 물로 갈아주면 되는데 수돗물을 바로 사용할 경우 하루 정도 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다. 개운죽은 수경재배뿐만 아니라 흙 재배도 가능한데 추위에 약한 편이니 실내에 두는 것이 좋다. 가는 철사나 노끈 등으로 줄기 모양을 내어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 수도 있고 유리병에 담가 두기만 해도 알아서 쑥쑥 잘 크다 보니 키우는 재미가 있다. 


행운목

이름처럼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행운목, 그래서 선물로도 많이 주고받는 식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에 있는 유해 물질을 정화해주는 효과가 뛰어나고 습도 조절을 해주는 천연 가습기 역할도 해준다. 행운목 기르는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다. 열대 식물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되는데 따뜻한 곳(실내 온도 20℃~30℃)에 두고 햇빛을 바로 받게 되면 금세 말라 노랗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된다.


산세베리아

대표적인 공기 정화 식물로 특히 침실에 두면 좋다. 유해파를 차단하는 기능성 식물이기도 하면서 낮에는 기공을 닫고 있다가 밤이 되면 이산화탄소와 각종 독성 물질을 들이마시고 깨끗한 산소를 뿜어내기 때문이다. 죽이기 힘든 식물이라고 할 정도로 산세베리아는 어디서든지 잘 자라는 편이다. 심지어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다. 대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거나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바람을 쐬게 해주는 것이 좋다. 


죽백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를 가진 죽백은 잎의 모양이 대나무 잎과 비슷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깔끔한 플랜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죽백, 길쭉하고 투명한 유리병에 작은 조약돌을 깔고 쭉쭉 뻗은 줄기와 싱그러운 잎이 매력인 죽백을 꽂아 놓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소품이 된다. 잎은 마치 조화처럼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데 수경재배를 하더라도 가끔씩 잎에 분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죽백은 추위에 잘 견디지 못하므로 최소 10℃ 이상이 되는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 


테이블야자

NASA에서 발표한 공기 정화 식물 중 하나로 알려진 테이블야자는 암모니아나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아 집들이 선물로도 매우 좋다. 테이블야자의 이국적인 잎사귀 모양 때문에 사무실이나 방, 부엌 등 어느 곳에 두어도 그 존재감을 여실하게 드러내며 공간을 싱그럽게 채운다. 여름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으면 노랗게 마를 수 있으므로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실내조명만으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키우기가 크게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스킨답서스

우리나라 기후와 잘 맞는 공기 정화식물 중 가장 키우기 쉬운 식물이 스킨답서스다.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매우 강한 편이며 햇빛을 많이 받으면 오히려 이끼가 낄 정도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하트 모양의 잎을 가진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가정에서는 주방에 놓고 키우는 것이 좋다. 대신 잎에 있는 칼슘옥살레이트라는 성분은 혹시라도 반려견이 먹을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행잉이나 벽걸이로 걸어두는 것이 좋다. 


산호수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서 생명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산호수는 휘발성 물질을 정화해주는 효과가 뛰어나 새집증후군이나 새 가구 증후군 예방 시 곁에 두면 좋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했던 실험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를 최대 70%까지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는 산호수 잎의 왁스 층에 붙거나 기공 속으로 흡수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잎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트리안

반려 식물로 인기 좋은 트리안은 동글동글한 귀여운 잎사귀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어 보고 있으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덩굴식물 중 하나로 늘어지는 잎사귀와 줄기 때문에 행잉으로도 많이 키운다.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은 편인데 물먹는 하마처럼 물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니 물을 자주 채워주고 잎사귀에도 분무기로 물을 뿌려 탈탈 털어주면 더욱 잘 자란다. 또한 통풍이 되지 않으면 시들 수 있으니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스파트필름

은은하면서도 청초한 꽃까지 피우는 스파트필름 역시 공기정화 식물 중 하나로 아세톤, 벤젠 등 각종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실내공기의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습기에도 강하기 때문에 화장실에 두고 키우면 훨씬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 대신 너무 어둡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간접 광이 비치는 곳에 두고 분무도 해주는 것이 좋다. 수경재배뿐만 아니라 수중재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물고기와 함께 키울 수도 있다.


초설(오색 마삭줄)

초설, 혹은 5가지 색의 잎을 갖고 있어 오색 마삭줄이라고 불리는 덩굴식물로 줄기로부터 시작되는 잎에 예쁜 무늬와 화려한 색감을 갖고 있어서 포인트 인테리어로도 손색없다. 특히 그 색감이 핑크부터 아이보리, 딥 그린 등 다양하기 때문에 마치 꽃과 잎이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또한 빛의 양에 따라 색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빛과 가까이하면 좀 더 다채로운 색을 볼 수 있다. 대신 직사광선 대신 간접 광이나 햇빛이 잘 들어오는 밝은 곳에서 키워야 쉽게 마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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