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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먹고 남은 무로 묵은 때 닦으면? 공유 러쉬 부르는 살림 꿀팁

조회수 2019. 7. 29. 12: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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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먹고 남은 무로 묵은 때 닦으면? 공유 러쉬 부르는 살림 꿀팁
꼭 알아야 할 상식과 정보 '데일리'

편리 지수 업그레이드 해주는 생활 속 꿀팁

‘세상에 알고 있어야 할 게 수두룩한데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요?’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생활 속 꿀팁들은 언젠가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달달 외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런 게 있었지’라고 어렴풋하게 기억만 해두고 그때 가서 찾아보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간단하지만 효과는 꽤 괜찮은 꿀팁들만 모아 소개하는 시간, 편리 지수와 더불어 삶의 질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해 줄 생활 속 꿀팁을 알아보자.


계속 자라는 대파 키우기

대파가 비싼 식재료는 아니지만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다. 구입만 해서 사 먹었다면 집에서 한 번 키워 봐도 좋다. 뿌리가 잘 살아 있고 마르지 않는 대파를 사와 짙은 녹색 부분은 잘라 준다. 그리고 뿌리째 화분에 심어주면 되는데 햇빛을 받을수록 더 잘 자란다. 짧은 시간 안에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제법 올라오면 잘라서 먹으면 된다. 물론 시중에서 파는 대파는 개량종이라 무한대로 키울 수는 없지만 최소 2번 정도는 키워 먹을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 밥하기

딱 1인분 밥이 모자랄 때, 햇반 사러 나가기도 귀찮을 때, 그렇다고 안 먹기에는 밥 몇 숟가락이 아쉬울 때 전자레인지로 쉽게 밥을 해보자. 15분 정도 불린 쌀을 머그에 담고 쌀의 두 배 정도 되는 물을 부어준다. 그릇으로 뚜껑을 덮고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컵 받침(그릇 대체 가능)을 사용해준다. 2분 돌리고 1분 뜸, 2분 돌리고 1분 뜸 이렇게 8분을 돌려주면 예상외로 찰기 있게 잘 지어진 밥을 맛볼 수 있다.


도구 없이 과자 봉지 접는 방법

먹다 남은 과자를 밀봉하고 싶을 때 집게나 고무줄 등이 없어도 양손만 있다면 밀봉해 눅눅하지 않게 보관할 수가 있다. 먼저 봉지 안 공기를 최대한 빼낸 다음 뜯어진 입구 부분을 삼각형으로 접는다. 그리고 봉지를 뒤집어 살짝 접은 다음 돌돌 말아주고 양쪽 모서리를 반대로 접어주면 특별한 도구 없이 과자 봉지 접기가 완성된다. 이렇게 접은 과장 봉지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가장 좋고 실온에 보관해도 며칠은 거뜬하다. 다만 내용물이 너무 많은 경우나 옆을 뜯은 경우에는 사용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급하게 풀이 필요할 때 치약 쓰기

아이들이 있는 집 아니고서야 일상에서 풀을 쓸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치해두거나 있더라도 어디에 뒀는지 잘 몰라서 난감한 경우가 있다. 풀을 꼭 써야 하는데 나갔다 오기가 귀찮을 땐 임시방편으로 치약을 사용해보자. 이곳저곳 활용도가 꽤 높은 치약은 풀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접착이 필요한 곳에 치약을 짜서 잘 펴 바르고 손으로 눌러주면 된다. 2~3분 정도 지나 확인해보면 제법 끈끈한 접착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종이 재질이나 두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참조하자.


옷에 묻은 슬라임 쉽게 지우기

일명 액체 괴물이라고 불리는 슬라임을 아이들부터 시작해 어른까지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심지어 슬라임 카페까지 성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인기는 대단하다. 어른들이야 슬라임을 갖고 놀 때 옷에 묻히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옷에 묻으면 흡수되어 단단하게 굳고 빨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아마 이 슬라임이 묻은 옷 때문에 골치 꽤나 썩은 집들이 많을 것이다. 슬라임이 묻은 옷은 그냥 세탁기에 빨지 말고 치약을 이용해보자. 세정력이 강한 치약을 바르고 칫솔로 마구마구 문질러주면 쉽게 지워진다.


안 쓰는 단추로 귀걸이 보관하기

귀걸이는 워낙 작기 때문에 보관과 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쉽게 분실할 수 있다. 또 제대로 정리를 해주지 않으면 짝을 찾느라 애를 먹기가 쉬운데 귀걸이 보관함이 따로 없다면 안 쓰는 단추를 활용해보자. 단춧구멍에 귀걸이 각각을 끼워준 후 뒤꼭지를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단추를 지퍼 팩 등에 담아 두면 분실할 일도 적어지고 짝을 찾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다.


치킨 무 국물로 가스레인지 후드 닦기

치킨을 주문하면 보통 주는 절임 무, 일명 치킨 무는 건더기만 먹고 일반적으로 국물은 따라 버린다. 하지만 치킨 무 국물도 은근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산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국물은 기름때나 얼룩을 지울 때 편리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와 후드의 기름때를 청소할 때 베이킹소다와 1:1로 섞어 문지르면 찌든 때도 쉽게 제거된다. 악취가 나는 하수구에도 먼저 물을 흘려보내고 국물을 부으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화장실 거울이나 벽 등에 생긴 얼룩에도 사용해보자. 상온에 한 시간 정도 둔 치킨 무 국물은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는데 이 상태에서 스프레이 공병에 담아 얼룩 위에 뿌려준 후 물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남은 소주로 탈취제 만들기

먹다가 애매하게 남은 소주는 모아 놨다가 기름기가 많은 설거지나 가스레인지 위를 청소할 때 많이 사용한다. 은근 사용할 곳이 많은 소주는 탈취제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소주와 섬유 유연제만 있으면 가능하다. 둘의 비율을 1:1로 섞고 스프레이 공병에 넣으면 초간단 탈취제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탈취제는 외출 후 겉옷이나 자주 빨래하기 힘든 침구류, 신발장 등에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쓸데없이 긴 케이블 선 짧게 줄이기

보조배터리 케이블이나 마우스 선이 너무 길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면 보통은 돌돌 말아서 묶어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러 번 사용하다 보면 금세 흐트러진다. 그렇다면 좀 더 깔끔하고 짧게 조절해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안 쓰는 펜이나 연필 한쪽 끝에 케이블을 대고 고무줄이나 테이프로 고정한다. 그리고 케이블을 돌돌 감아주고 끝나는 지점까지 앞과 동일하게 고정시켜 준 다음 드라이기로 약 1분 동안 골고루 열을 가해준 후 식힌다. 길었던 케이블이 전화선처럼 말려 한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택배 송장 개인 정보 쉽게 지우기

늘 반가운 손님, 그 이름 택배! 신나는 마음에 열심히 뜯고 난 후 정리를 하려고 보니 개인 정보가 가득 적힌 송장이 여간 신경이 쓰인다. 만약을 위해 개인 정보가 담긴 송장은 다 뜯어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안전한데 매번 그렇게 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간혹 잘 떼어지지 않는 송장은 택배의 기쁨도 잠시 짜증을 유발한다.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에는 찜찜하다면 네일 리무버를 사용해보자. 개인 정보가 적힌 부분에 네일 리무버를 몇 방울만 떨어뜨리면 뭉그러지면서 글자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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