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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흑당 버블티가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흑당 버블티를 시그니처로 내세운 프랜차이즈 중 흑화당은 국내 업계 중 처음으로 매장에서 직접 흑당을 졸여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이다. 또한 흑화당은 대만 현지인의 레시피를 공수해왔다고도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흑화당에 가면 대만 여행에서 맛봤던 흑당 버블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셈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대만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몽샹82의 누가크래커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고 아이스크림과 차 종류 등 메뉴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흑화당의 달콤한 여러 가지 메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흑당 버블 밀크티는 흑화당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밀크티에 흑당으로 졸인 타피오카 펄을 넣어 잘 섞이도록 흔들거나 저어서 마시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밀크티에 흑당의 달콤한 맛이 배어들고 달달한 타피오카 펄은 쫀득한 식감을 낸다. 특히 흑화당의 버블은 매장에서 직접 흑당을 졸여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진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흑화당의 흑당 크림 버블 밀크티는 흑화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흑당 버블 밀크티에 생크림까지 듬뿍 얹은 메뉴이다. 버블의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밀크티의 단맛에 생크림까지 곁들여진 메뉴이기 때문에 하루의 피로가 싹 달아나는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생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흑화당에서 꼭 선택하게 될 메뉴이다.

밀크티 버블 아이스크림은 흑화당의 메인 아이스크림으로 부드러운 밀크티 향이 나는 아이스크림에 버블이 들어간 디저트이다. 다른 아이스크림보다도 진하고 고소한 우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버블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버블의 쫀득함까지 느낄 수 있다. 건강한 수제 아이스크림의 느낌이 강하다.

흑당 버블 아이스크림은 흑당에 졸인 버블과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디저트이다. 대표 메뉴인 흑당 버블 밀크티보다도 흑당 버블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유명하다.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과 흑당 버블을 적절히 한입에 떠먹으면 타피오카 펄의 쫀득한 식감과 함께 흑당의 단맛을 즐기기 좋다. 또한 흑당 시럽은 조청과 같은 건강한 단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흑화당의 석류 아이스크림은 흑화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흑당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상큼한 석류의 맛으로 인기메뉴에 올랐다. 우유향이 풍부하고 진한 아이스크림에 석류시럽을 넣고 위에는 석류로 토핑되어 있다. 흑당보다 단맛은 조금 덜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인 부드럽고 시원한 수제 아이스크림이다.

흑당 커피라떼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흑화당에서 절대 지나칠 수 없는 메뉴이다. 타피오카 펄은 들어있지 않지만 카페라떼에 흑당시럽을 가미한 음료이다. 일반 설탕시럽과는 달리 흑당 시럽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달지만 깔끔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밑 부분에 흑당 시럽이 깔려있으므로 잘 저어서 먹으면 좋다.

홍차 버블 밀크티 또한 흑당 버블 밀크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흑화당의 대표 인기메뉴로 손꼽히는 메뉴이다. 흑당 버블 밀크티는 우유에 흑당 버블만을 넣은 것과 달리, 홍차 버블 밀크티는 밀크티에 흑당 버블을 넣어 홍차의 향이 더욱 깊고 진하게 난다. 홍차의 진한 향과 함께 달콤한 흑당과 쫄깃한 버블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흑화당에서는 버블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 종류의 메뉴도 있다. 그중 아사무 홍차가 대표적인데, 담백하면서도 그윽한 홍차 맛이 특징이다. 특히나 이 아사무 홍차는 예쁜 패키지로도 판매되고 있어 인상적이다. 매장에 가면 빨간색 패키지의 아사무 홍차 상자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데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흑화당은 흑당 버블티로 유명한 곳이지만 꽃차도 유명하다. 흑화당의 ‘화’는 꽃 화에서 가져온 글자일 정도로 꽃차 메뉴에도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흑화당의 메뉴 중 흑당이 너무 달다고 느껴진다면 과일 꽃차를 추천한다. 레몬, 사과 등 여러 가지 과일을 베이스로 시원하게 제조한 음료이다. 마시면 상큼한 과일 향기가 입안에 가득해질 것이다.

누가크래커는 오리지널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녹차 누가크래커, 딸기 누가크래커 등 맛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게다가 예쁘게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어 더욱 시선이 가는 디저트이다. 누가는 쫀득쫀득한 식감에 굉장히 달콤하고 야채 크래커는 짭짤한 맛이 나서 한데 어우러져 단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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