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평가단] CU마라탕면 VS GS25 마라우육면, 얼얼한 마라 대결의 승자는?

조회수 2019. 7. 18. 12: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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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평가단] CU마라탕면 VS GS25 마라우육면, 얼얼한 마라 대결의 승자는?

얼얼한 마라 대결의 승자는?

조금은 이국적이지만 얼얼하고 중독적인 매운맛, '마라'에 대한민국이 푹 빠졌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마라탕 가게들이 그 중독성을 증명하듯, 한 번 맛보면 누구라도 또다시 찾게 된다는 마라의 깊은 매력! 좀처럼 시들지 않고, 심지어는 계속해서 뜨거워지고 있는 마라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에서도 앞다투어 마라맛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요즘 핫하다는 마라맛 컵라면 소식에 미식 평가단이 또다시 출동했다. CU의 마라탕면과 GS25의 만한대찬 마라우육면. 불꽃튀는 이 얼얼한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본격적으로 마라 컵라면의 승부를 가리기 전에 간단히 마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마라는 아릿하다, 저리다는 뜻의 마(麻)자와 맵다는 뜻의 라(辣)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자의 의미 그대로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뜻한다. 주로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사천지방의 특색 있는 향신료로 독특한 향과 혀가 얼얼해지는 통각을 느끼게 해주지만 동시에 중독성이 엄청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연 CU마라탕면과 GS25 만한대찬 마라우육면은 제대로 된 마라 맛을 구현해냈을까?

​사진: 데일리푸드

1. CU_마라탕면

▶가격: 3,200원

▶중량: 198g

▶칼로리: 370Kcal

사진: 데일리푸드

2. GS25_만한대찬 마라우육면

▶가격: 4,800원

▶중량: 240g

▶칼로리: 345Kcal

마라탕면 VS 마라우육면, 구성 살펴보기

사진: 데일리푸드

먼저 CU의 마라탕면의 구성부터 살펴보자. 왼쪽부터 차례대로 마라유, 건더기 스프, 소스, 면이다. 소스의 경우 진짬뽕의 라면스프와 유사한 형태의 액상형이며, 노란빛을 띄는 마라유는 마라향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용도였다. 면은 이미 한 번 데쳐져서 나온 숙면으로 비닐팩에 포장되어 특이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사진: 데일리푸드

다음은 GS25의 만한대찬 마라우육면이다. 패키징을 열어보니 얇은 건면과 우육파우치, 향미유, 씨즈닝팩의 구성이 한눈에 들어왔다. 우육파우치의 경우 포장된 팩을 만졌을 때 두툼한 건더기가 만져졌으며, 향미유에는 땅콩소스와 마라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기대감을 모았다.

마라탕면 VS 마라우육면, 소스 살펴보기

마라탕면의 소스에는 따로 건더기가 보이지는 않았다. 마라유를 함께 넣고 섞었더니 강한 마라향이 느껴졌다. 마라를 먹어본 적 없는 평가단원은 강한 마라 향에 '나랑은 맞지 않는다'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 확실히 이국적이고 생소한 향이 강한 듯했다.

그렇다면 마라우육면의 소스는 어떨까. 사진에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듯이 마라우육면의 패키징에는 우육 파우치가 함께 들어있어 큼직한 건더기가 눈에 띄었다. 소스를 함께 넣고 잘 섞어주었더니 역시 '강력한' 향신료 냄새가 진동했다. 두 제품 다 마라향만큼은 확실했던 셈이다.

마라탕면 VS 마라우육면, 조리하기

사진: 데일리푸드

CU의 마라탕면 먼저 조리해보았다. 용기에 숙면과 소스, 건더기 스프를 한 번에 넣고 적당량의 뜨거운 물을 부어준 후 전자레인지에 3분 동안 데워주었다. 마라향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마라유는 마지막에 뿌려 풍미를 더했다.

사진: 데일리푸드

GS25의 만한대찬 마라우육면은 일반적인 컵라면의 조리법과 유사했다. 용기에 면, 분말스프, 액상스프를 차례대로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주었다. 이때 면이 익는 동안 뚜껑에 우육파우치를 올려두어 따뜻하게 데워 주면 좋다.

마라탕면 VS 마라우육면, 그 맛은?

사진: 데일리푸드

CU의 마라탕면을 맛본 평가단은 똠양꿍 같은 신맛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또한 맛이 굉장히 자극적이며 특유의 마라향이 잘 느껴지지만 이미 한 번 데친 면을 사용해서인지 면과 국물이 다소 따로 논다는 느낌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사진: 데일리푸드

GS25의 만한대찬 마라우육면을 맛본 평가단은 칼국수 면에 우육 스프를 넣고 끓인 맛이라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CU의 마라탕면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에서 맛볼 수 있는 향과 맛이 은은하게 느껴진다고 표현했으며, 얼큰하기보다는 느끼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편 마라를 즐겨먹는 평가단원은 마라탕보다는 우육탕에 가까운 맛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마라탕면 VS 마라우육면, 마라맛이 더 강한 쪽은?

사진: 데일리푸드

CU의 마라탕면과 GS25의 만한대찬 마라우육면 중 마라맛이 더 강하게 나는 쪽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CU의 마라탕면을 선택했다. 한 평가단원은 CU의 마라탕면은 마라 같은 얼큰함이 많이 들어간 똠양꿍 맛이며, GS25의 만한대찬 마라우육면의 경우 마라향이 조금 나는 정도라고 평했다.

마라탕면 VS 마라우육면, 더 끌리는 면발은?

사진: 데일리푸드

어떤 제품의 면발이 더 좋냐는 질문에 CU의 마라탕면이 2표, GS25의 만한대찬 마라우육면이 1표를 받았다. CU의 제품을 선택한 평가원은, 처음에는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점점 면발에 국물이 스며들어 맛이 좋아졌다고 평했으며, GS25의 제품을 선택한 평가원은 얇은 면발이 평소 본인의 취향과 잘 맞아 선택했다고 밝혔다.

마라탕면 VS 마라우육면, 최종 승자는?

사진: 데일리푸드

오동통한 숙면과 마라향이 잘 베인 국물이 조화로운 CU의 마라탕면과, 큼직한 건더기와 얇은 면발이 돋보이는 GS25의 만한대찬 마라우육면. 각기 확실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서로 다른 맛을 뽐내고 있어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과연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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