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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로 만든 '달콤한' 먹거리

조회수 2019. 6. 1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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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에 쏙! 달콤한 포도 요리 10

싱그러운 과일, 포도

독특한 생김새와 달콤한 과육까지! 한 알 한 알 먹다 보면 포도 한 송이는 순식간이다. 탱글탱글한 알맹이가 주렁주렁 열린 포도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실제로 포도는 풍요의 상징으로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 포도는 제철인 초여름부터 가을 문턱까지 맛볼 수 있다. 또, 포도알이 굵을수록 색이 연한 것보다 진한 것이 맛이 좋고,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송이가 적당한 것이 맛이 좋다. 

포도의 효능

포도는 다양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한 과일로 예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이 이용됐다. 포도는 알칼리성을 띠고 있는 과일 중 하나로 특히,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높은 에너지를 내며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포도에는 암세포를 억제해주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많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철분도 다랑 함유되어 빈혈이나 두통이 잦은 사람에게 좋고 특히, 여성에게 좋은 과일이다. 과육뿐만 아니라 씨와 껍질에도 영양성분이 풍부한데,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레스베라트롤이 많고, 포도씨에는 폴리페놀이 성분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치아건강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포도 요리

포도주스

아침에 포도주스를 마시면 자고 있는 몸의 활력을 깨워주고, 장을 자극하는 탄닌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를 도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포도를 끓여 즙을 내어 만들기도 하지만, 번거로운 과정이 귀찮다면 믹서기로 초간단 주스를 만들어보자. 적당한 분량의 포도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믹서기에 포도를 넣고 갈아준다. 단맛을 첨가하고 싶다면 살짝 꿀을 넣어도 좋다. 갈아 마시면 껍질, 포도씨, 포도 알갱이 모두 먹을 수 있어 영양분이 더욱 풍부하고 맛도 좋다. 

포도잼

집에 시간이 오래 지나 물컹하고 단맛이 떨어진 포도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포도잼을 만들어보자. 먼저 포도 알갱이를 깨끗이 씻은 후, 식초물에 1분간 담가둔다. 물기를 제거한 포도는 냄비에 넣고 중불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주걱으로 포도를 으깬다. 포도의 숨이 죽으면 체에 건더기만 걸러낸다. 체에 거른 포도즙은 냄비에 넣고 설탕 1컵과 레몬즙 1큰술을 넣고 중불로 한 번 더 끓인다. 되직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는다. 완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두고 포도잼을 즐길 수 있다. 

포도와인

와인은 산지, 숙성기간에 따라 그 값어치가 천차만별이다. 5,000원대부터 몇백만 원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집에서도 간단하게 나만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 먼저 포도는 알알이 따서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포도는 물기를 제거하고 주걱이나 손으로 으깨준다. 열탕 소독한 병에 포도를 담고 포도 무게 1/10분량의 설탕을 넣는다. 유리병은 밀봉하지 않고 뚜껑을 살짝 닫은 후 실온에 보관한다. 일주일 동안 하루에 1~2회 정도 저어준다. 일주일 후에 체에 건더기만 걸러내고 포도즙은 통에 따로 담는다. 포도즙을 담은 통은 서늘한 곳에 두 달 정도 보관한다. 시간이 지나면 유리병에 침전물만 버리고 담아 냉장 보관한다. 내가 직접 만들어서 더욱 특별하고, 숙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건포도

건포도는 포도를 말린 것으로 비타민, 미네랄, 철분이 풍부하다. 또한, 당분이 많아 높은 에너지와 피로 해소에 탁월하다. 건포도는 시중에서 판매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포도는 알알이 따서 깨끗이 씻은 후, 식초물에 10초간 담가준다. 포도는 물기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다. 손질한 포도는 식품건조기에 가지런히 놓고 6시간 정도 건조한다. 완성된 건포도는 적당한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건포도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그냥 먹거나 샐러드, 요거트에 넣어 먹으며 스콘, 식빵 등 제과제빵에 이용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포도 샐러드

포도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또,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해독작용에도 탁월하다. 이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손꼽히는데, 달콤한 맛에 어떤 재료와 같이 먹어도 맛이 좋다. 포도는 알알이 따서 깨끗이 씻은 후, 식초물에 10초간 담가준다. 손질한 포도는 샐러드 채소, 아보카도, 생 모차렐라 치즈, 견과류 등과 곁들여 먹으면 된다. 

포도식초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홈메이드 식초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 포도 식초는 맛과 향이 단연 으뜸이다. 먼저 포도는 알알이 따서 깨끗이 씻은 후, 식초물에 10분간 담가둔다. 포도를 건져내고 볼에 담아 주걱이나 수저로 으깬다. 으깬 포도에 설탕과 이스트를 넣고 섞는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준비한 포도를 반만 담는다. 이때 포도가 발효하면서 높이 떠오르기 때문에 꽉 채우지 않고 반만 담는 것이 중요하다. 포도를 담은 용기는 입구에 면보나 무명천을 씌워 뚜껑을 살짝 올린다. 거품이 생기면 발효가 시작되면 거품이 없어지면 발효가 완성되어 꺼내도 좋다.(약 10일) 발효가 완료된 포도 식초는 망에 면보를 깔고 건더기는 거르고 내용물을 꾹 눌러서 진액까지 짜낸다.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달콤 상큼한 포도 식초를 즐길 수 있다. 

포도 피자

포도로 초간단 포도 피자를 만들 수 있다. 복잡한 토핑 재료 없이 포도, 꿀, 치즈, 토르티야만 있으면 된다. 먼저 토르티야를 상온에서 살짝 해동한다. 프라이팬에 앞뒤로 살짝 구워도 좋다. 포도는 알알이 따서 깨끗이 씻은 후,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준비된 토르티야에 포도를 취향에 따라 올리고 꿀 2큰술을 넓게 펴 바른다.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가득 뿌린다.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 1~2분 정도 돌리면 초간단 포도 피자가 완성된다. 부드러운 치즈와 달콤한 꿀 그리고 상큼한 포도 과육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포도 크림치즈 토스트

크림치즈는 만능 재료다. 어떤 재료를 접목해도 훌륭한 맛을 낸다. 포도와 함께 먹어도 역시나 꿀맛. 먼저 식빵을 토스트기 또는 프라이팬에 바싹 굽는다. 구운 식빵에 크림치즈를 넓게 펼쳐 바른다. 마지막으로 포도를 올리면 완성. 포도는 껍질을 벗겨서 사용해도 좋고, 껍질째 사용할 경우 깨끗이 씻어서 사용한다. 이때 꿀이나 시럽을 포도 위에 살짝 뿌리면 더욱 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포도 아이스크림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도 손쉽게 포도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먼저 포도를 알알이 따서 깨끗하게 씻는다. 씻은 포도는 냉동실에서 3~4시간 정도 얼린다. 믹서기에 얼린 포도를 넣고, 플레인 요거트 1개, 우유 한 컵, 꿀 2큰술을 넣고 갈아준다. 간 포도는 아이스크림 틀 또는 적당한 그릇에 붓고 냉동실에서 6~8시간 정도 얼린다. 셔벗처럼 부드럽고, 포도 껍질이 사이사이 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포도씨 차

포도 알맹이에는 작은 포도씨가 한두 개 박혀있다. 주로 포도와 함께 먹거나 뱉어내는데, 이 포도씨에는 폴레페놀과 탄닌 성분이 풍부해 동맥경화 예방과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가능한 한 함께 씹어 먹는 것이 좋지만, 포도씨로 차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과육을 발라내 씨만 따로 모아둔다. 씨를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프라이팬에 볶는다.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씨앗이 터지면서 톡톡 튀길 수 있으므로 뚜껑을 닫고 그대로 조금 더 굽는다. 볶아진 포도씨는 물에 넣고 팔팔 끓이면 된다. 향이 구수하고 맛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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