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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박을 더 맛있게 즐기려면?

조회수 2019. 6. 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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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박의 무한한 변신, 수박 활용한 음식 10

아삭아삭 시원한 피로회복제 '수박'

여름철만 되면 냉장고 안에 빠지지 않고 들어있는 과일이 바로 수박이다. 아삭하고 시원한 수박은 더운 여름철 피로회복과 수분 보충에 도움 될 뿐만 아니라 피부 개선, 이뇨작용, 해열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고마운 과일이다. 특히, 수분이 95%에 달할 정도로 풍부해 갈증해소에는 수박만 한 것이 없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수박 자체의 달콤한 맛이 좋아 주스, 화채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상상만 해도 시원한 수박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수박 요리를 소개한다.

수박주스

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주스로 만들어 한잔 쭉 마시면 갈증해소에 좋다. 수박에 수분이 많아 별다른 재료 없이 수박만 넣고 갈아도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주스를 만들 수 있다. 수박을 적당한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자르고 씨를 모두 제거한다. 믹서기에 자른 수박을 넣고 꿀 또는 시럽 1큰술을 넣고 갈아준다. 탄산수를 넣고 갈면 톡 쏘는 맛이 좋고, 좀 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얼음을 넣어도 좋다. 

수박화채

수박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수박화채만 한 것이 없다. 화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우유와 사이다를 활용한 화채가 대표적이다. 먼저 큼지막한 수박을 반으로 자른 후, 숟가락으로 먹기 좋게 파낸다. 속을 모두 파낸 수박통에 수박, 얼음, 각종 과일을 넣은 뒤 사이다를 넣으면 톡톡 쏘는 청량감이 살아있는 화채를 즐길 수 있다. 혹은 우유를 넣고 연유를 1스푼 넣으면 더욱 달콤한 수박화채를 맛볼 수 있다. 연유가 없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딸기우유를 넣어도 좋다.

수박 셔벗

시원한 수박을 더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수박 셔벗이 있다. 수박은 큐브 모양으로 잘라 씨를 빼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간 수박에 레몬즙 1큰술과 설탕 또는 꿀 1큰술을 넣고 섞는다. 냉동 전용 용기 또는 플라스틱 통에 섞은 재료를 넣고 냉동고에서 1시간 이상 굳힌다. 아삭한 수박과 달리 서걱서걱한 식감이 특징. 한 입 먹으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그릴 수박

사진: KBS <해피투게더3 야간 매점> ⓒ 데일리

수박을 차갑게 먹어도 좋지만, 살짝 구워 먹으면 달콤한 맛이 배가되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수박은 1~2cm 두께로 넓적하게 잘라 준비한다. 뜨겁게 달군 그릴 팬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수박을 굽는다. 수박에 그릴 자국이 선명해 먹음직스럽고, 맛도 달콤하며, 조림에 들어간 무를 씹는 식감의 묘한 매력에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다.

수박 국수

사진: KBS <해피투게더3> ⓒ 데일리

시원한 맛이 좋은 수박은 국수로 만들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먼저 오이와 수박 껍질의 흰 부분을 얇게 채 썬다. 끓는 물에 소면을 삶고 삶은 면에 소금, 간장,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 국물은 수박 과육을 간 물 3컵, 김치 국물 1컵, 고추장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는다. 준비한 그릇에 국수를 잘 말아 담고 오이채와 수박채를 정갈히 올린 후 만든 국물을 부어주면 끝! 수박과 고추장이 만나 달콤하고 개운하게 매콤하니 여름철 별미로 손색없다. 

수박 소주

사진: MBC <마이리틀테리비전> ⓒ 데일리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이 소개한 수박 소주가 주목받으면서 대표적인 과일소주로 자리 잡았다. 맛도 좋지만 특히, 수박통을 그대로 살린 수박 소주는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 먼저 수박이 세지 않도록 밑부분을 조금만 자른다. 다음 수박 윗부분을 뚜껑처럼 잘라 준비한다. 수박을 자르 않은 상태로 수박 과육을 국자를 활용해 모두 파낸다. 속이 텅 빈 수박통에 빨대를 꼽아 연결하고, 수박 안에 사이다와 소주를 1:1 비율로 넣어준다. 여기에 남은 수박 과육을 살짝 갈아주면 수박 소주 완성! 만든 후 최소 1시간에서 반나절 정도 후에 먹으면 소주에 수박 향이 배어 더욱 맛이 좋다. 

수박 샐러드

주로 차갑게 즐기는 수박은 각종 과일,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어도 좋다. 먼저 수박을 먹기 큐브 모양으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한다. 기호에 따라 샐러드 채소,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준비한다. 키위, 오리엔탈 등 드레싱 소스를 버무리면 완성. 수박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각종 채소에 모차렐라 치즈를 수박과 같은 크기로 잘라 넣는다. 드레싱 소스는 올리브오일 2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섞은 뒤,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면 된다. 

수박깍두기

사진: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 데일리

'수박' 하면 주로 빨간 과육만 먹고 껍질의 흰 부분은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흰 수박 껍질로도 맛있는 수박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그중 하나로 무처럼 아삭한 식감이 좋은 수박 껍질을 사용해 만든 깍두기가 있다. 수박 겉껍질만 벗겨낸 흰 부분을 깍둑썰기하고 소금에 절인다. 절인 수박에 다진 파, 새우젓, 검은깨 등을 넣고 버무리면 수박깍두기 완성! 일반적인 깍두기처럼 멸치 액젓 2큰술, 새우젓 1/2큰술, 고춧가루 4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만들어도 잘 어울린다. 시원하면서도 천연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깍두기를 맛볼 수 있다.  

수박 물김치

사진: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 데일리

수박 껍질을 또 하나의 요리로 수박 물김치를 만들 수 있다. 겉껍질을 벗겨낸 수박의 흰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로 나박 썰기 한다. 썰은 수박은 소금에 절이고, 배추, 미나리, 고추 등 물김치에 같이 넣을 재료들도 수박과 동일한 사이즈로 썰어 준비한다. 배추는 수박과 함께 소금에 절인다. 절이는 동안 수박 과육으로 즙을 만들어 준비한다. 여기에 레몬즙, 생강즙을 넣어 물김치 국물 맛을 낸다. 그릇에 준비된 재료를 담고 수박 국물을 담아 내면 완성. 시원하고 상큼한 물김치에 수박의 달콤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수박 껍질차&수박 씨 볶음

사진: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 데일리

수박의 가장 겉껍질인 초록 부분은 피로회복, 이뇨작용에 좋고 영양분이 풍부해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특히, 당뇨에 효과가 탁월하다. 수박 겉껍질을 채칼을 활용해 얇게 깎는다. 수박 껍질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거나 식품건조기를 활용해 바싹 말린다. 말린 껍질은 달군 프라이팬에 볶아 수분을 완전히 없앤다. 70~80°c 의 물에 말린 수박 껍질을 우려먹으면 맛도 순하니 좋다. 또한, 수박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포함된 수박씨는 세포노화억제, 혈압 안정, 숙취해소, 정력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건강음식이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수박씨를 노릇하게 볶으면 수박의 상큼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간식처럼 즐겨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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