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젊은 청년의 손맛과 감성을 동시에! 춘천 육림고개 맛집

조회수 2019. 5. 31. 08: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젊은 청년의 손맛과 감성을 동시에! 춘천 육림고개 맛집

매력폭발 춘천 육림고개 100% 즐기기

과거 춘천 최대 상권이었다 쇠퇴했던 육림고개가 젊은이들의 마음을 다시 흔들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소담한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인 곳. 청운의 꿈을 품은 젊은 주인장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손님들을 유혹하는 이곳은 '청춘의 장'이다. 입소문을 타고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추억을 아로새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부터 빛바랜 거리가 선사하는 레트로 감성까지. 알록달록한 맛의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춘천 육림고개를 들여다보자.

송이어묵

이것은 머핀인가, 어묵인가. 열을 맞춰 선 작은 어묵들이 귀엽고 앙증맞다. 어묵은 본래 생선 살에 밀가루를 섞어 튀기는데, 이곳은 오븐에 구워내 차별화를 뒀다. 98%에 이르는 어육 함량과 밀가루 및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은 반죽이 특징이라고. 유명 베이커리처럼 어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갓 만들어 따끈한 어묵은 더욱 탱탱하고 쫀득하다. 비주얼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100% 동물성 생크림, 그라나파다노 치즈, 버섯이 올라간 버섯크림과 할라피뇨, 양파, 베이컨, 특제 소스가 들어간 할라피뇨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주소: 강원 춘천시 춘천로151번길 21-2

▶전화번호: 010-7441-9291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ㅣ 월요일휴무 ㅣ 어묵굽는시간 12시 ,15시 , 17시

▶메뉴: 버섯크림(3,000원)ㅣ매콤할라피뇨(2,500원)

​꼬삔이깜장식빵

ⓒ Daily, Instagram ID @youngju_40

동심으로 돌아가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가 보자. 식빵을 양손으로 잡고 뜯으면 오색찬란한 우주가 펼쳐진다. 모든 식빵의 반죽에 오징어 먹물을 넣어 담백하고 독특한 검정식빵이 탄생했다. 무지갯빛을 내는 데는 천연색소를 사용한다고. 먹기 좋은 빵이 맛도 좋다고 했던가. 밤식빵에는 충남 공주에서 공수한 실한 밤을 사용해 씹는 맛을 더했다. 체다치즈, 롤치즈, 몬테레이 잭치즈, 케사디아치즈, 아사다르치즈 등 다양한 치즈가 들어간 식빵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사랑받는다.


▶주소: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17

▶전화번호: 043-832-3234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ㅣ 매주 일요일, 넷째주 월요일 휴무

▶메뉴: 무지개밤식빵 (6,000원)ㅣ무지개치즈식빵 (6,000원)ㅣ무지개호두앙식빵 (6,000원)

메이샤

일본의 어느 골목길에 서 있는 듯한 외관이 눈길을 잡는다.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더한다. 불그스름한 화롯불이 오르고 먹음직스러운 고기가 등장하면, 어느덧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 온 기분이 절로 난다. 분위기에 취했으면 이제 맛에 빠질 차례다. 매일 손질하는 신선한 고기는 그날 모두 제공해 재고를 남기지 않는 것이 맛의 소신이다.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에 고추냉이를 얹어 영국산 말돈소금과 함께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궁합이 좋단다. 계란 간장밥과 묵은지의 만남도 추천하는 꿀 조합이라고.


▶주소: 강원 춘천시 춘천로151번길 19

▶전화번호: 010-9907-2928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ㅣ매주 월요일 휴무, 매일 14:30-17:00 브레이크타임

▶메뉴: 진갈비살150g(20,000원)ㅣ안창살150g(18,000원)

​수아마노

평범한 주택가 계단을 오르면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나무 문이 있다. 너무나 한국스러운 이곳에 이탈리아의 감성이 숨어 있다. 식전 과자를 먹다 보면 본 요리들이 나온다. 익숙한 토마토 파스타지만 큼직한 백합조개와 오징어,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 줘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가게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그의 손'이라는 뜻이다. 그에 걸맞게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고 다양한 육수를 끓인다. 덕분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양한 정통 이태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주소: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39-2

▶전화번호: 033-257-5532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ㅣ일요일 휴무ㅣ매일 15:00-17:30 브레이크타임

▶메뉴: 해물크로스티니(2pcs)(8,000원)ㅣ나폴리식 토마토 파스타(12,000원)

​어쩌다농부

청년농부들이 만드는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 직접 농사지은 제철 재료로 요리해 손님상에 올리는데, 달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메뉴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젊은 농부들의 철학으로 유기농 재료만을 고집한다. 3년 숙성한 옷바위된장과 철원오대쌀로 만드는 된장샐러드 비빔밥과 오동통한 명란이 풍성한 파스타, 갖은 채소 위에 튀긴 두부가 얹어진 비빔밥 등 톡톡 튀는 메뉴들이 즐비하다. 소박하지만 내공이 엿보이는 솜씨가 제법.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연식으로 입안 가득 건강함이 차오른다.


▶주소: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35

▶전화번호: 010-8443-9012

▶영업시간: 수요일-일요일 11:00-16:00ㅣ월요일, 화요일 휴무

▶메뉴: 튀긴두부비빔밥(8,000원)ㅣ명란들기름파스타(15,000원)

경양식1988

ⓒ Daily, Instagram ID @2__2bing

'응답하라 1988'의 시대를 아는 이들은 아련하니 반갑고, 모르는 이들도 옛날 감성에 푹 빠질 듯하다. 단정한 인테리어와 단출한 메뉴에서 풍기는 복고 감성이 예사롭지 않다. 추억의 경양식 스타일로 고소한 크림스프와 양배추 샐러드, 깍두기와 단무지까지 빠지지 않는다. 묵직한 소스에 잠긴 두툼한 돈가스가 예스러우면서도 정이 흘러넘친다. 갓 튀겨내 끝까지 바삭바삭한 식감을 놓치지 않는다. 살짝 매운 소스가 질리지 않는 맛의 포인트. 체다치즈가 올라가는 치즈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는 씹을수록 고소하다.


▶주소: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32

▶전화번호: 033-254-1988

▶영업시간: 매일 점심 11:30-15:00, 저녁 17:00-21:00 ㅣ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함박스테이크(9,000원)ㅣ체다치즈돈까스(9,000원)ㅣ핫찹돈까스(9,000원)

육림닭강정

흔히 춘천을 닭갈비의 고장이라 하지만 여기, 닭강정도 있다. 꾸덕꾸덕 빨간 양념옷을 차려입은 닭을 보는 순간 침샘이 폭발한다. 화학염지제와 설탕 대신 100% 조청을 사용해서 직접 만드는 소스가 맛의 비결이다. 윤기가 흐르는 닭강정은 식어도 풍미가 떨어지지 않는다. 살짝 굳은 고기를 입안에서 씹으며 녹여 먹는 재미가 있다. 매콤함은 오래 머물지 않고 이내 사라지며 그 자리를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채운다. 언제 먹어도 모자람 없는 맛이다. 간식으로도,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주소: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30

▶전화번호: 033-244-1510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ㅣ수요일 휴무

▶메뉴: 닭강정(17,000원)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인기 동영상 보기

따라하면 부작용 생기는 의외의 민간요법

시력 회복에 좋은 새우 보관하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