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쫄깃 그리고 달콤! 자꾸 생각나는 서울 와플 맛집

조회수 2019. 5. 17.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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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 쫄깃 그리고 달콤! 자꾸 생각나는 서울 와플 맛집

서울 와플 맛집

바삭바삭한데 쫄깃쫄깃하기도 하고 심지어 촉촉하기까지 한 와플이란 녀석의 매력, 플레인 와플에 시럽만 살짝 올려 먹는 가장 기본 와플도 맛있지만 여기에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생크림 등 각종 토핑을 올리면 무한 변주가 가능한 디저트다. 홈메이드 와플 기계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정도로 와플은 어느새 친숙한 디저트가 됐다. 눈으로 먼저 먹고 코로 한번 먹고 마지막으로 입에 넣어 그 달달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와플, 그야말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와플을 맛있게 만들어 내어주는 서울 시내의 내놓아라 하는 와플 맛집을 만나보자.

호스팅 하우스

성수동에는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이색적인 카페들이 많이 들어섰는데 호스팅 하우스 역시 그렇다. 하지만 다른 카페와 차이점이 있다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과 함께 운영이 된다는 점, 그래서 쇼룸과 동시에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공간은 완벽하게 분리해놨기 때문에 카페에서 메뉴를 즐기고 기분 좋게 둘러보기 좋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 메뉴와 와플을 판매하고 있는데 동절기에만 판매되는 딸기 와플과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없는 치킨 와플이 가장 인기가 좋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1

▶전화번호: 02-2039-6606

▶영업시간: 12:00-24:00ㅣ일요일 12:00-23:00

▶메뉴: 오리지널 와플(12,000원)ㅣ딸기 와플(18,000원)ㅣ헤이즐넛 초코 와플(15,000원)

​그레이트 커피

ⓒ Daily, Instagram ID @greytcoffee

서울숲에서 한적한 산책을 즐겼다면 그레이트 커피에서 특별한 메뉴 와포가토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포가토가 아닌 와포가토는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로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와플 조각이 올라가 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베리 시럽과 뮤즐리도 함께 얹어준다. 비주얼부터 설레게 만드는 와포가토는 미리 포크를 달라고 해서 덜어 먹는 것을 추천, 그리고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을 잘 섞어 마시면 된다. 쫀쫀한 크림이 올라간 시그니처 메뉴인 비엔나커피도 놓치지 말자.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6

▶전화번호: 070-7617-6980

▶영업시간: 12:00-22:00

▶메뉴: 와플(4,000원)ㅣ토핑 와플(6,000원)ㅣ와포가토(8,000원)ㅣ비엔나커피(6,000원)

​오목눈이

ⓒ Daily, Instagram ID @omoknooni

널찍한 내부에 곳곳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채운 곳, 오목눈이는 직접 만든 베이커리와 다양한 음료 메뉴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동절기에는 생딸기 와플을, 나머지 기간에는 초코 베리 와플이 대체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와플은 콩고물 와플로 맛보지 않고 비주얼만 봤을 때도 이미 완벽한 디저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금세라도 쏟아질 거 같이 듬뿍 올려진 콩고물에 바삭바삭한 와플이 더해져 훌륭한 디저트 타임을 선사한다.

▶주소: 서울 관악구 장군봉1길 32

▶전화번호: 02-876-1245

▶영업시간: 12:00-21:00

▶메뉴: 콩고물 와플(10,500원)ㅣ생딸기 와플(12,500원)ㅣ오목눈이 와플(8,000원)

띵똥 와플

왕십리 한양대 앞에서 큰 인기를 얻은 후 주로 대학가 앞에서 학생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와플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메뉴판만 보면 헉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엄청 복잡한 것 같지만 크게 어렵지 않다. 플레인이나 초콜릿 맛의 카카오, 견과류가 들어 있어 고소한 크런치 와플 등 먼저 와플 종류를 선택 후 원하는 시럽이나 토핑을 추가하면 되기 때문이다. 정 주문이 어렵다면 직원에게 가장 맛있는 와플을 추천해달라고 하거나 가게 앞 추천 메뉴를 참조하자.

▶주소: 서울 성동구 마조로1길 21

▶전화번호: 02-2281-8184

▶영업시간: 12:00-24:00

▶메뉴: 플레인·카카오·크런치 와플(각 1,700원부터)

무이네

ⓒ Daily, Instagram ID @muinecafe

방배동에 위치한 무이네는 브런치 카페로 유명해 오전 시간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기존에 보던 와플과는 좀 다른 모습이라 호기심부터 생기는 곳, 흔하게 볼 수 있는 와플이 아니라 홍콩식 와플을 사용하고 있다. 일명 딸기 클러치라고 불리는 이 메뉴는 딸기와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을 잔뜩 담아준다. 사진을 안 찍고는 못 베길 정도로 예쁜 비주얼을 하고 있다. 커스터드 크림의 적당한 단맛에 과일의 달콤함까지 어우러지니 맛 역시 확실하게 보장된다.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로32길 30-9

▶전화번호: 02-532-9755

▶영업시간: 10:00-22:00ㅣ일요일 10:00-19:00

▶메뉴: 딸기 클러치(13,500원)ㅣ3단 트레이(33,000원)

버터핑거 팬케익

매우 이른 시간에 오픈해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지만 웨이팅이 잦은 곳, 강남역에서 유명한 와플과 팬케이크 맛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유명한 자이언트 앨리게이터라는 메뉴 때문인데 와플 치고 좀 너무한 가격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메뉴를 받아 보면 왜 자이언트라는 표현이 붙었는지 단번에 이해가 간다. 길게 쭉 늘어선 와플만 눈대중으로 봐도 대략 10개 이상, 사이사이를 생크림으로 채우고 6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시럽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1길 13

▶전화번호: 02-532-5740

▶영업시간: 08:30-01:00

▶메뉴: 아몬드 피칸 와플(9,800원)ㅣ와플 러버 스페셜(18,200원)ㅣ자이언트 앨리게이터(34,800원)

​파넬 카페

ⓒ Daily, Instagram ID @parnellcafe_official

브런치 메뉴를 팔고 있지만 오픈 시간부터 영업 종료 시간까지 모든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 파넬 카페는 공간 별 인테리어가 매우 독특해서 분위기까지 좋다.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 중 하나인 파넬 와플은 주문과 동시에 바로 굽기 때문에 따뜻하면서도 바삭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싱싱한 제철 과일과 크림, 아이스크림이 잔뜩 올라가 있고 오랜 시간 끓여 만든 베리 콤포트가 더해져 완벽한 조합의 맛을 자랑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14

▶전화번호: 02-511-6492

▶영업시간: 10:00-22:00

▶메뉴: 파넬 와플(15,000원)ㅣ프렌치 토스트(16,500원)ㅣ에그 베네딕트(16,500원)

​림벅 와플

생활의 달인이 직접 구워주는 림벅 와플, 덕수궁 돌담길 옆에서 커다란 와플 모형의 사이드 간판이 이곳이 와플집입니다를 직관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오로지 테이크아웃 메뉴만 판매하는데도 늘 웨이팅이 가득가득한 것을 보면 림벅 와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벨기에식 와플을 만들고 있는데 토핑 재료를 아낌없이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블루베리 크림치즈 와플은 큼지막한 블루베리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거칠게 만든 스프레드가 듬뿍 올려져 있고 여기에 크림치즈가 더해져 환상의 맛을 더해준다.

▶주소: 서울 중구 덕수궁길 5

▶전화번호: 02-318-5202

▶영업시간: 평일 07:30-21:30ㅣ주말 및 공휴일 09:00-21:30

▶메뉴: 플레인 와플(2,700원)ㅣ메이플 와플(3,400원)ㅣ블루베리 크림치즈 와플(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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