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 달걀의 효능부터 레시피 총정리!

조회수 2019. 5. 1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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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 달걀의 효능부터 레시피 총정리!

달걀의 효능부터 레시피까지!

달걀은 '이만큼 훌륭한 식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은 크기에 비해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각종 반찬으로 해 먹기도 하는 달걀은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식품 중 하나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영양소를 담고 있길래 극찬의 대상이 되는 걸까? 데일리 기자들이 조사한 결과를 살짝 엿보면 심혈관질환 예방, 두뇌 건강, 스트레스 완화,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까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번 아만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무궁무진한 맛을 내는 달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고 소중한 달걀 효능에 대해 알아보기

-콜레스테롤의 대명사 달걀, 몸에 안 좋은 거 아닌가요?

-달걀이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준다?

-두뇌 건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은 달걀

-피부와 다이어트에도 좋은 달걀

-초간단 달걀 레시피: 달걀밥전과 토달토달

-국민 밑반찬, 달걀 장조림 만드는 법

이하린(이하 이): 아는 만큼 보인다! 안녕하세요. 아만보의 이하린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단백질 식품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열에 아홉은 달걀을 떠올리실 텐데요. 단백질이 가득 들어 있고 갖가지 반찬으로도 응용할 수 있는 달걀! 오늘은 국민 식품, 달걀에 어떤 효능이 들어 있는지 데일리의 황현주(이하 황), 이화송(이하 송), 박은별(이하 박) 기자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자님들은 달걀 좋아하시나요?


황: 그럼요. 저는 삶은 달걀을 제일 좋아해요. 


송: 저는 달걀 장조림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돼요.

이화송 기자

콜레스테롤의 대명사 달걀, 몸에 안 좋은 거 아닌가요?​

이: 네. 저는 아침에 배고플 때 달걀 한두 개씩 챙겨 먹고 있어요. 작은 달걀 하나로 포만감도 느낄 수 있고, 고소하니 맛도 참 좋잖아요. 달걀 정말 사랑합니다.


황: 그런데 달걀은 콜레스테롤의 대명사로 알려졌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맞아요. 달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는 사실, 진짜인가요? 


황: 일단 콜레스테롤은 나쁘다고만 알려졌는데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있습니다. 달걀 한 개에는 보통 212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오히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 물론 어떤 좋은 식품이든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되고요. 달걀은 하루에 최대 3개까지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달걀은 하루에 최대 3개까지만 먹는 것이 좋다

달걀이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준다?

이: 그럼 본격적으로 달걀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달걀, 어떤 효능이 있나요? 


박: 일단 달걀에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큰 달걀 한 개에는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의 22%가 들어 있는데요. 셀레늄은 신체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갑상샘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어린이나 사춘기 때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심장근육병증인 케샨병이나 풍토성 골관절염인 카신-베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송: 그리고 황현주 기자님께서 달걀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고 하셨는데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지방 분자를 동맥벽에 달라붙게 해서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달걀을 먹으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 저도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하루에 달걀 1개씩 드시면 심혈관질환을 줄이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하루에 달걀 1개씩 먹으면 심혈관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두뇌 건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은 달걀

이: 그렇다면 달걀의 효능 세 번째! 황 기자님, 무엇인가요?


황: 달걀은 두뇌 활동에도 참 좋습니다. 달걀에는 세포막의 구성 요소이자 신경 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인 콜린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콜린 결핍은 신경 질환과 관련성이 있고 인지 기능을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두뇌 건강을 위한다면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그렇군요. 어른들에게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여러모로 건강식품이네요. 저는 또 한 가지 신기한 게 달걀이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한다면서요?  


박: 네. 내가 만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달걀을 드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달걀에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을 섭취하면 신경기관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해서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불안증세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이: 신경 안정제의 역할을 해주는 거네요.  


황: 네. 그리고 달걀은 기분만 좋아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고 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면 달걀을 섭취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바로 달걀 한 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 B2 때문입니다. 비타민 B2 하루 섭취 권장량의 무려 15%가 달걀 하나로 해결된다고 하니까요. 에너지를 얻고 싶은 분들은 하루 달걀 한 개! 잊지 마세요.

달걀은 두뇌 건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피부와 다이어트에도 좋은 달걀

이: 달걀은 흔한 식품이라 중요하다는 걸 잘 못 느꼈는데요. 오늘 이렇게 달걀의 효능을 살펴보니까 괜히 더 귀한 느낌이 드네요. 그럼 달걀의 효능, 마지막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달걀이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그렇게 도움이 된다고요?


송: 그렇습니다. 피부 미용을 위해서 달걀 팩 많이 하시죠? 그런데 피부에 바르지 않고 섭취해도 도움이 됩니다. 달걀에 들어 있는 비타민B 복합체는 피부, 머리카락, 눈, 간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영양소인데요. 이 외에도 신경계가 적절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다이어트할 때 달걀 많이들 드시잖아요.  


황: 달걀은 단백질 식품이라 다이어트 때 많이 먹기도 하지만,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어요. 달걀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서 결과적으로 식욕 억제 효능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박: 제가 실제 실험 결과를 가지고 왔는데요. 한 연구진이 달걀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8주간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한 그룹은 아침마다 달걀을 먹고 다른 그룹은 베이글을 먹었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혹시 달걀을 먹은 쪽이 더 날씬해졌나요?  


박: 네, 맞습니다.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체중이 65%나 더 빠졌고요. 체지방은 16%, 체질량지수는 61%, 허리둘레는 34%가 더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송: 그런데 아무래도 같은 단백질 식품을 실험상대로 골랐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베이글은 밀가루이기 때문에 단백질 식품인 달걀과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황: 네. 맞아요. 하지만 아침에 간단히 빵 드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비교한다면 빵보다는 달걀이 몸에 더 좋다는 것으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달걀은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초간단 달걀 레시피: 달걀밥전과 토달토달

이: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달걀에 이렇게 좋은 효능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이제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지 알아봐야겠죠. 이화송 기자님은 평소에 직접 요리를 하는 편이신가요? 


송: 요리를 잘 못 하지만 달걀로 하는 요리는 몇 가지 알아서 아내에게 가끔 해주거든요.  


이: 그럼 말 나온 김에 이화송 기자님의 레시피부터 들어볼까요?  


송: 이름은 달걀밥전입니다. 밥과 버섯, 양파 햄, 당근과 같은 재료를 잘게 썰어 볼에 넣고 부침가루 2큰술을 넣어줍니다. 다음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해주고요. 달걀 2~3개를 넣고 풀어서 반죽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다음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밥 전을 올린 뒤에 노릇하게 부치면 끝이에요.  


이: 정말 간단하네요. 요리 초보자도 만들기 쉽고, 또 케첩이나 치즈를 올리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간단해서 아이들하고 함께 만들어봐도 좋겠네요. 이번에는 어떤 분께서 소개해 주시겠어요? 


박: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이 레시피도 매우 간단해서 요리 초보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이름은 '토달토달'입니다. 토마토는 일단 한입에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해주시고요. 달걀 2개를 볼에 담아서 곱게 풀어줍니다. 저는 이때 우유와 치즈를 넣어주는데 이렇게 하면 달걀만 했을 때보다 더 고소하더라고요. 재료가 없으시다면 달걀만 풀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풀어놓은 달걀은 스크램블 에그로 만들어 주시고 토마토를 넣어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황: 이 레시피도 정말 간단한데 맛있을 것 같아요. 


박: 네. 토마토도 달걀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이잖아요. 이렇게 같이 먹으니까 속도 든든하게 채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단, 토마토가 너무 많이 망가지지 않도록 살짝만 볶아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달걀 요리 레시피를 통해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보자

국민 밑반찬, 달걀 장조림 만드는 법

이: 이번 메뉴, 상당히 끌리네요.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그럼 황현주 기자님은 어떤 달걀 레시피 준비하셨나요? 


황: 저는 국민 밑반찬 달걀 장조림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이화송 기자님이 좋아하시는 달걀 장조림! 넉넉하게 만들어 놓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자취생들이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하죠.  


황: 네 맞습니다. 우선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주세요. 양념장 만들기 어렵다고 하시는데 아주 간단합니다. 물과 간장, 설탕을 3:1:1.5로 넣어 섞어주시면 됩니다. 다음, 팔팔 끓여주시고요. 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보통 불로 줄이고 달걀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국물이 졸면서 달걀에 색이 입혀졌을 때 올리고당을 두 스푼 정도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이: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황: 그렇죠. 그런데 더 맛있게 드시고 싶다 하시면 올리고당을 넣기 전에 꽈리고추나 마늘, 버섯 등을 넣어주시면 좋아요. 이 재료들은 금세 무르기 때문에 넣고 2분 정도만 끓이시고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넣고 불을 꺼주시면 되고요.  


송: 저는 달걀 장조림에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고기를 넣어주면 그렇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남은 간장은 버터 넣은 밥에 뿌려서 먹으면... 벌써 배가 고프네요. 


이: 빨리 점심 먹으러 가야겠어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 나눠볼게요. 아는 만큼 보인다! 아만보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유익하셨다면 구독! 꼭 눌러주시고요. 더 자세한 정보는 데일리 포털에서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 인사할게요~ 셋이 같이 외쳐볼까요? 아는 만큼! 


전원: 보인다!


이: 다음에 또 만나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국민 밑반찬, 달걀 장조림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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