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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다이어트 아이템 10가지

다이어트에도 트렌드가 있다. 특히 식습관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 만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에 대한 트렌드는 매우 민감한 편이다. 물론 이런 식품들을 먹는다고 해서 살이 쭉쭉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과 병행했을 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챙겨 먹으면 좋을 식품, 최근에 인기몰이를 하며 주목받거나 그 효능이 뛰어나 재조명되고 있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10가지 식품을 소개한다.

새싹보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새싹보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새싹보리는 일반 보리가 파종되고 난 후 약 8일 정도 지난 후 10~15cm 정도 자란 어린 보리 새싹을 말하는데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면서 대사 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포나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 해독 능력을 높여 비만 억제 대사 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분말 형태로 된 새싹보리를 샐러드나 해독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하루 권장량 10g 이내를 지키는 것이 좋으며 과량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시서스

인도의 아유르베다에서는 약용식물로, 영국에서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시서스는 열대 아시아 지방, 아프리카, 아라비아 등에서 서식하는 포도 품종의 식물로 최근 다이어트 식품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퀘르세틴, 이소함네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이 들어 있어 음식 섭취 양을 감소시키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분말 형태의 시서스를 차로 마시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시나몬

이종격투기 김동현 선수가 낮은 열량이지만 포만감이 들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표현한 시나몬 물, 본인뿐만 아니라 격투기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 많이 마신다고 설명하면서 화제가 됐다. 3대 향신료로 대표되는 시나몬은 항산화, 신경 퇴행성 질환 등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지만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에게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우니 운동과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하루 1~6g 정도 시나몬 파우더를 물에 타서 마시면 되는데 몸에 열을 높이는 성질이 있으니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핑거루트

뮤지컬 배우가 30kg을 감량하면서 화제가 됐던 핑거루트는 동남아시아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생강과의 식물이다. 비타민 C, 엽산, 인, 무기질 등이 풍부한데 특히 판두라틴이라고 하는 성분이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체지방 연소를 돕고 지방 세포 크기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분말 형태의 제품을 차로 마시는 것이 좋은데 몸의 열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레몬밤

허리 4인치를 줄인 가수 나르샤, 약 20kg을 뺀 배우 이재은 등이 소개한 레몬밤 다이어트는 당뇨나 암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 감소를 돕는 데 효과적이다. 중부 유럽과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허브 중 하나로 레몬밤에 함유된 로즈마린산이라는 성분이 지방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체지방 세포 크기를 줄여 셀룰라이트 제거와 체지방을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가루 형태로 된 레몬밤을 물에 타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과량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이나 현기증, 불면증,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노니

국내외 유명한 스타들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다고 알려진 노니는 주로 베트남이나 하와이, 괌 등에서 서식하는 열대 식물이다. 투박한 생김새와 달리 꽤 유효한 효능을 갖고 있는데 노니에 포함된 프로제로닌 성분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폴리페놀은 키위의 120배, 토마토의 140배만큼 함유되어 있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원액과 분말가루, 환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와일드 망고

개그우먼 라윤경이 무려 50kg을 감량하고 배우 이하늬가 자주 먹는다고도 알려진 와일드 망고는 고지혈증에도 좋고 체지방을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 시 생성되는 아디포넥틴이 와일드 망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체지방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통 분말을 물에 타서 마시면 되는데 하루 섭취 권장량은 300mg 이하이며 임신이나 수유 중이라면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히비스커스

모델 한혜진이 즐겨 마시는 차라고 알려진 히비스커스는 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꽃의 한 종류다.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하는데 안토시아닌,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하이드록시시트릭산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화되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을 분해 및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티백 형태의 차를 우려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공복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코코넛 오일

미란다 커와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이효리 등 유명 스타들이 꾸준히 사용하면서 꽤 오랫동안 주목받고 있는 코코넛 오일은 피부에도 좋지만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코코넛 오일은 버터와 같은 질감을 갖고 있는데 공복에 1숟가락 정도를 먹으면 포만감을 주고 간으로 빠르게 흡수되면서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섬유질이나 미네랄, 비타민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변과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직접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샐러드와 같은 요일에 함께 사용하면 된다. 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니 하루 섭취 권장량 45g 이하를 지키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 오일

모델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보카도 오일은 열매 상태 그대로 먹을 때보다 오일로 먹었을 때 12배 정도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미네랄 11가지, 비타민 20가지, 아미노산 10가지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슈퍼푸드의 하나로 잘 알려진 아보카도는 모발 건강과 피부 미용, 노화 방지 등을 비롯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지방을 태우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아보카도 오일을 섭취할 때는 샐러드와 곁들여 1~2숟가락 먹거나 튀김이나 볶음 요리에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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