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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 레시피

자취생이라면 아무래도 가성비 좋은 음식을 찾게 된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면서도 1인분으로 만들 수 있고, 심지어 맛까지 있는 음식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김치볶음밥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환상의 요리다. 집에 김치와 밥 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몇 가지 재료만 있다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김치볶음밥! 더욱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치의 효능

김치는 그냥 밥 한 공기에 얹어만 먹어도 맛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답게 김치전,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등 한국인의 식탁에 다양한 요리 형태로 올라오곤 한다. 김치가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되었다. 김치 재료로 들어가는 배추, 무, 열무, 파, 고추, 마늘, 생강 등에는 항산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고춧가루가 들어간 김치는 장내 유해물질을 막아주는 바실러스균이 많아, 건강 개선에 효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균효과, 항암 효과,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면역력까지 향상해주는 건강식품이다.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1. 김치, 양파 1/4개, 밥 한 공기, 달걀, 설탕, 고추장, 식용유, 참기름, 참깨를 준비한다.

자취생의 한 끼를 책임지는 김치볶음밥! 그 재료부터 알아보자. 1인분을 기준으로 김치, 양파 1/4개, 밥 한 공기, 달걀, 설탕, 고추장, 식용유, 참기름, 참깨를 준비한다.

2-3. 김치를 한 컵 정도의 양으로 송송 썰고, 양파 1/4개를 굵게 다진다.

재료가 준비됐으면 김치를 한 컵 정도의 양으로 송송 썰고, 양파 1/4개는 굵게 썰어준다.

4. TIP. 양념장을 만드는데, 고추장 덩어리가 보이지 않도록 잘 섞는다.

그럼 이제 김치볶음밥의 깊은 맛을 내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 차례! 설탕 1/2큰술, 김칫국물 3큰술, 고추장 1/2큰술을 같이 섞어준다. 이때, Tip! 고추장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섞어야 골고루 잘 섞였다고 할 수 있다.

5. 식용유 2큰술과 참기름 1/2큰술을 두른 다음 김치와 양파를 넣고 빠르게 볶는다.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과 참기름 1/2큰술을 두른 뒤 김치와 양파를 넣고 빠르게 30초간 볶는다. 너무 강한 불로 조리하면 금방 탈 수 있으니 중불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6. TIP. 밥 한 공기를 넣고 전반적으로 윤기가 돌 때까지 볶는다.

​밥 한 공기를 넣고 전반적으로 윤기가 돌 때까지 볶는다. 여기서 Tip! 볶을 때 숟갈이나 주걱을 세워서 밥을 자르듯이 섞어주면 밥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맛을 느낄 수 있다.

7-8. 양념장을 넣고 간이 잘 배도록 볶은 후, 불을 끄고 참기름 1/2큰술을 뿌려 섞는다.

밥에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간이 잘 배도록 고루 볶는다. 어느 정도 밥알 속속들이 양념이 잘 뱄다고 생각되면 불을 끄고 참기름 1/2큰술을 뿌려 밥과 함께 쓱싹쓱싹 섞는다.

9-10. 달걀프라이를 만들어 김치볶음밥 위에 얹고 참깨를 뿌려준다.

달걀프라이까지 올려주면 금상첨화! 달걀 한 개를 깨서 달걀프라이를 만들어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김치볶음밥 위에 달걀프라이를 얹어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김치볶음밥 완성

연속으로 강의를 듣는 날이거나 여러 민원으로 유독 피곤한 날이면 배고프긴 한데 피곤해서 뭘 해 먹을 기운이 나지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귀찮다고 굶으면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터덜터덜 걸어가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김치밖에 없다고? 괜찮다. 김치볶음밥이 있으니까! 여러 반찬 꺼내놓고 먹기 귀찮은 오늘, 간단하고도 든든한 김치볶음밥 한 숟갈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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