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전 세계가 음식으로 천하통일! 요즘 인기 먹스타그램은?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인스타그램 태그는 어떤 것일지 생각해보자. 럽스타그램? 여행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수많은 인기 태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개수를 자랑하는 것은 단연코 먹스타그램이다. 먹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두둑하게 불러오는 것만 같은 전 세계의 먹스타그램들! 사진 속으로 빠져들고 싶게 만드는 퀄리티 갑 먹스타그램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았다. 

좌우대칭 아침 식사

완벽한 대칭을 자랑하는 데칼코마니 아침 식사다. 눈이 즐거워지는 이 식사의 주인공은 바로 상하이의 살고 있는 마크와 미쉘 부부. 메인 디쉬와 함께 디저트, 음료, 소스, 심지어 접시의 형태와 색마저 모두 대칭을 이루는 두 세트로 플레이팅이 되어 있다. 시럽을 뿌린 와플부터 샐러드, 딤섬, 토스트, 팬케이크 등 매일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지만 좌우대칭만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돋보이는 먹스타그램이다.

파리 디저트

디저트와 신발의 깔맞춤이라니! 상상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이 먹스타그램의 주인공은 바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파티시에 탈스피겔이다. 직업이 파티시에인 만큼 크로아상, 파이, 케이크, 초콜릿, 에끌레어 등의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사진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그녀는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매번 새로운 신발과 디저트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800개 이상의 게시물을 업로드한 상태이다.

예쁜 플레이팅

도넛부터 마카롱, 파스타, 피자, 쿠키 등. 마치 한 권의 요리책을 보고 있는 것만 같은 먹스타그램이다.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보이게 만드는 이 계정의 비밀은 바로 환상의 플레이팅. 아름답게 구성된 플레이팅을 보고 있자면 저절로 침이 꼴깍 삼켜지는 것만 같다. 음식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만큼, 모든 이들이 즐겨 찾아볼 수 있는 먹스타그램으로 추천한다.

따라 해보고 싶은 서양식

한식도 중식도 일식도 아닌 서양식! 내 입맛은 완벽한 서양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찾아보길 추천하는 먹스타그램이다. 스테이크, 파스타, 스튜, 피자 등의 메인 요리부터 파이, 쿠키, 도넛 등의 디저트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서양식의 백과사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 구성과 먹음직스러운 플레이팅을 자랑하고 있다.

패턴처럼 예쁜 음식 사진

요리를 넘어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는 먹스타그램이다. 이 아름다운 계정의 주인공은 LA에 거주하는 요리사이자 사진작가인 줄리. 눈길을 사로잡는 음식 사진도 가득하지만, 그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음식들을 통해 만들어내는 색다른 패턴이다. 서로 다른 재료와 음식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독특한 패턴들은 예술작품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다채로운 색감의 플레이팅

분명 똑같은 음식 사진들일 뿐인데 왠지 모르는 내공이 느껴진다면? 제대로 느낀 것이 맞다. 음식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사진들로 수백만 명의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는 이 계정의 주인은 바로 제이미 올리버이기 때문.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요리사인 그는 감각적인 음식 사진을 업로드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디저트의 정석

도미니크 앙셀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유명 파티시에로 자신이 만든 디저트 사진을 올리는 먹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파티시에인 만큼 남다른 퀄리티의 디저트가 눈길을 끈다. 특히 빵의 결이나 단면 등 일반적인 먹스타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미니크 앙쉘만의 사진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120% 만족할 만한 먹스타그램이다.

한식 먹스타그램

먹스타그램이라고 해서 무조건 서양식, 디저트일 필요는 없다! 빼곡하게 채운 밥상으로 한식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한식 먹스타그램이다. 밥 3공기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휘황찬란한 반찬들을 보니 두 눈이 번쩍 뜨이는 것만 같다. 비빔밥부터 떡국, 김밥, 김치볶음밥, 전, 닭볶음탕 등 모든 한식을 총망라하는 사진들을 올리고 있으며 종종 레시피를 올리기도 한다.

일식 먹스타그램

그 어떤 음식보다 일식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할 만한 먹스타그램이다. 돈부리, 규동, 라멘, 우동, 돈카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세련되거나 감각적인 사진들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음식을 사랑한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이 이 계정의 매력. 소박하지만 그래서 더 눈길이 가는 먹스타그램 계정으로 추천한다.

귀여운 라떼 아트

먹스타그램 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커피. 그중에서도 라떼 아트는 예술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 평범한 라떼 아트를 거부하는 먹스타그램이 있다. 바로 우유 거품을 사용해 3D 라떼 아트를 만드는 17세 소녀 Daphne Tan이 바로 그 주인공. 토끼부터 고슴도치, 물개와 같은 동물은 물론 각종 캐릭터들도 모두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라떼 아트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는 먹스타그램 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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