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와 크림 생맥주의 차이

조회수 2019. 3. 2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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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생맥주의 차이는 뭘까?

생맥주가 사랑받는 이유

집에서도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생맥주 기계'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기계 속에 캔맥주를 넣고 기계 뒤편에 연결해 손잡이만 당기면 맥주와 함게 풍성한 거품이 나와 생맥주처럼 신선한 맥주의 풍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맥주 애호가라면 매료되고 만다. 편의성도 뛰어나 야외나 캠핑 등 언제 어디에서든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캔맥주, 병맥주, 페트병 맥주 등 수많은 맥주 종류가 있지만, 사람들이 이토록 생맥주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맥주와 생맥주의 차이는? 맥주의 제조 방법

맥주와 생맥주의 차이를 알아보려면 제조 과정에 주목해야한다. 기본적으로 맥주는 제분, 담금, 맥즙여과, 살균, 침전, 냉각, 발효, 숙성, 여과 등 여러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과정 중에서 맥주는 효모가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데, 이는 살아있는 균으로 그대로 두게 되면 계속 발효가 진행되어 맛이 변할 수 있다. 또한, 잔존한 효모의 단백분해 작용으로 장기보관이 어려워 지는데, 이를 막기 위해 여과된 맥주를 가열살균하여 병입하는 것이 일반 맥주다. 60도 전후의 열로 가열해서 효모를 살균한다. 이와 반대로 여과된 맥주를 가열 살균처리 하지 않고 출고하는 것이 바로 생맥주다. 비록 유통기한은 짧지만, 맥주의 신선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생맥주는 왜 맛이 다를까?

한편으로 같은 브랜드 맥주라 하더라도 마시는 곳에 따라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는 여러 요인에 따라 맛이 조금 다른데, 먼저 첫째는 제조 단계가 같더라도 생맥주를 추출하는 단계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다. 주변 상황에 따라 맛의 변화가 심한 생맥주는 추출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또한, 손님에게 어떻게 서빙하느냐에 따라서도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물론 큰 차이는 없지만, 최상의 맛을 보기 위해서는 관건으로 꼽힌다. 둘째는 추출 기계의 세척 상태다. 생맥주 기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제품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려운데, 맥주를 따르는 호스에 찌꺼기와 타르를 얼마나 깨끗하게 청소하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난다. 셋째는 생맥주를 개봉 기간에 따라 차이가 난다. 물론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생맥주가 가장 신선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맛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생맥주와 크림 생맥주의 차이는?

생맥주 중에서 부드러운 크림이 특징인 크림 생맥주가 있다. 마치 카푸치노처럼 크리미한 거품이 강조된 크림 생맥주는 일반 생맥주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둘의 차이는 얼마나 미세하게 크림을 뽑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일반 생맥주의 경우 압력의 차이로 탄산의 거품을 발생시켜 제공하는 반면에 크림 생맥주는 정밀한 전용 추출기를 사용해 거품을 고운 입자로 추출해 크리미한 질감을 강조한다. 이로 인해 크림 생맥주는 맛이 순하고 특유의 부러운 목넘김이 일품이다. 맥주 위에 아이스크림콘처럼 똬리를 틀듯이 걸쭉하게 내려오는 것이 진정한 크림 생맥주다. ​

생맥주가 맛있기로 소문난 맥주는?

에비수 생맥주

‘에비수 맥주’는 127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브랜드이자, 가장 비싸게 팔리는 일본 맥주다. 일본의 프리미엄 맥주로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양질의 맥아 100% 엄선한 독일 바이에른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가 좋고, 일반 맥주보다 숙성 기간이 1.5배 정도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효과정에서 에비수만의 특별한 효모를 사용해 에비수만의 노하우로 특화된 맥주를 선보인다. 맥주는 짙은 황금색 빛으로 첫맛은 쌉싸름한 맛이 강하지만, 마신 후 입안에 남는 잔향이 우수하다. ​

오키나와 생맥주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리온 맥주의 대표적인 라인 ‘오키나와 맥주’. 특히 일본 본토에서도 맛보기 어렵다는 오키나와 생맥주가 최근 우리나라에 수출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맥주는 1959년 946명의 대규모 소비자 시음 조사를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캐나다, 호주, 유럽 3대륙의 맥아를 최상의 비율로 배합해 보리 맛이 진하게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맥아의 단백질을 유지해 거품이 크리미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다. 깔끔하니 어떤 메뉴와도 잘 어울리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

코젤 흑생맥주

여성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코젤 흑맥주’. 흑맥주는 쓰다는 인식을 파괴하고 달콤쌉싸름한 맛으로 알려진 체코 대표 흑맥주로, 맛본 사람들 사이에서 인생맥주라 불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맥주다. 사실 코젤은 대부분 라거제품을 판매하지만, 흑맥주로 가장 유명하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일반 흑맥주와 달리 씁쓸한 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탄산 같은 맛이 특징이다. 체코산 흑맥아에 전통 제조법을 적용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살렸다. 잔 입구 주변에 시나몬가루를 묻혀 코젤 흑맥주와 시나몬을 함께 즐기는 방법으로 인기가 좋다. ​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

체코는 맥주 소비량 1위를 기록할 만큼 수준급 맥주들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체코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마셔봐야 하는 맥주로 ‘필스너 우르켈’이 손꼽힌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황금빛 맥주 필스너 우르켈은 체코의 플젠 지방에서 탄생한 맥주로 ‘플젠에서 만든 진짜 맥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홉과 몰트의 조화가 좋으며, 드라이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특징다. 그 맛과 품질에 있어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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