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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에 좋은 '이것' 부작용 없이 먹으려면?

조회수 2019. 3. 2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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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뻑뻑하고 흐릿해? 눈 건강에 좋은 음식 10

인공눈물과의 작별을 위한다면 주목해야 할 눈에 좋은 음식 10선

눈의 뻑뻑함과 이물감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계절적인 요인 외에도 반복적인 스마트폰 및 PC사용과 콘택트렌즈 착용 등 우리의 일상 속 뗄 수 없는 연계요소가 지목돼 쉽게 낫질 않는 질환이다. 많은 이들이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키는 안구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하지만 일회용 인공눈물은 눈의 수분을 임시로 공급할 뿐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해결책이 될 순 없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을 되돌아보며 눈의 피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눈에 좋은 영양분이 함유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일상 속에서 안구건조증을 쉽게 차단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아래에선 눈 건강에 이로운 도움을 주는 식품 10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당근

당근은 비타민 A의 황제로 칭해지는 식품인 만큼 눈에 좋은 영양분을 함유한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다.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A는 안구 표면의 점막 건강을 유지시켜 주며,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줘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은 이외에도 피부 결을 매끄럽게 하거나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호박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이다. 이러한 루테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호박이다.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인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 C도 다량 함유해 항산화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콩

안토시아닌 색소는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안구건조증과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검은 콩은 검은 색 껍질에 이러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중 하나다. 로돕신은 눈의 망막에 있는 간상세포에 함유된 자색색소가 있어 가시광선을 뇌로 전달해 물체가 보이게 하는 단백질이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이러한 로돕신의 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안정시키는 데에 있어 효과적이다.

비타민 A가 함유된 식품이나 영양제 등을 꾸준히 섭취한다고 해도 아연이 부족할 경우엔 결핍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두 가지 영양소가 함께 함유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아연이 다량 함유된 굴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늦추고 눈의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어

오메가 3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오메가 3는 눈물샘 개선에 도움을 주고 혈류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러한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각종 눈 관련 질환을 막아주고 눈과 관련된 병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다.

치즈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치즈 역시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분류된다. 치즈는 비타민 A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이 많아 눈의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선사한다. 또한 눈의 시력을 보호하는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시간 반복된 컴퓨터 업무를 하는 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블루베리

삼성서울병원의 건강상식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행해진 연구에서 블루베리는 65세 이상의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인 망막쇠퇴병을 억제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블루베리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항산화 물질과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눈의 뻑뻑함과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구기자

구기자는 예부터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던 약재 중 하나다. 구기자는 비타민 C, 카로티나이드를 포함한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평소 눈의 피로를 호소하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구기자차를 꾸준히 달여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또한 구기자차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간 해독 기능과 염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시금치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시금치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분류된다. 시금치에는 질산염이 풍부해 망막 속 시신경 혈류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며, 망막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한다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의학계에서는 녹황색 채소가 녹내장 발생률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결명자

눈이 어둡고 침침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면 결명자 차를 꾸준히 섭취해 보자. 결명자는 오랜 기간 복용한다면 눈이 맑아진다는 설이 있을 정로도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비타민 A, 비타민 C, 카로틴, 캠페롤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눈이 어둡고 침침한 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혈압이 낮은 사람은 결명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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