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예능 '밥블레스유' 푸드테라피 음식은?

조회수 2019. 2. 11.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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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예능 '밥블레스유' 푸드테라피 음식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게 만드는 그녀들이 선택한 음식

사진 : YOUTUBE <VIVO TV>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픽 밥블레스유는 먹부림과 고민풀이 쇼가 어우러진 예능이다.

재미있는 고민들과 출연진들의 입담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그녀들이 추천하는 음식을 보며 늦은 밤 많은 사람들이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한다는 후문이 있다. 그렇다면 밥블레스유 출연진들이 선택한 푸드테라픽 음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너구리 라면

딱히 친구와 싸운 건 아닌데 통화하기 급 어색해졌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최화정이 선택한 pick은 바로 너구리 라면이다. 쫄깃쫄깃한 면발에 김 가루를 솔솔 뿌려 먹으면 어색해진 기분이 풀릴 수 있다며 너구리 라면을 푸드테라픽으로 제시한 최화정의 말에 이영자는 여기에 계란을 풀어 호로록하면 내가 전화할 수 있는 용기까지 생긴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너구리 라면에 김 가루와 달걀을 넣어 먹으면 든든하게 친구를 찾을 수 있다는 그녀들의 제안이 다소 엉뚱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감도 이끌어냈다고 한다.

매콤한 매운 갈비

나의 뒷담화를 들어버렸을 때 누구한테 말하기도 뭐하고 너무 열불이 난다는 시청자의 고민에 이영자와 최화정은 서로 다른 푸드테라픽을 추천했다. 먼저 이영자는 정신이 확 드는 매운 갈비를 추천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통스러울 정도로 갈비를 씹어주라고 말했다. 상대방이 나를 씹었던 걸 잊어버릴 정도로 씹으라는 말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매콤한 매운 갈비를 정신없이 먹다 보면 상대방 때문에 화가 났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맵고 끌리는 맛에 푹 빠져버린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달달한 팬케이크

뒷담화 고민에 대해 이영자는 매운 갈비를 추천한 반면 최화정이 선택한 푸드테라픽은 바로 달달한 팬케이크다. 잘 구워진 팬케이크 위에 메이플시럽을 듬뿍 뿌려 먹는 것이 포인트인데, 최화정은 흘러넘칠 것 같은 메이플시럽을 미역국 마시듯 마시고,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을 땐 소시지도 함께 먹을 것을 추천했다. 매콤한 매운 갈비와 달달한 팬케이크 사이에서 어떤 음식이 더 나을까 고민하던 시청자들은 두 가지 음식을 동시에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맥주+골뱅이무침

제멋대로 더치페이를 정해버리는 얄미운 친구 사연에 대해 이영자는 시원한 맥주와 여기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골뱅이무침을 추천했다. 탱글탱글한 골뱅이무침을 얄미운 친구 대신 씹어볼 것을 추천하고, 그래도 모자라다 싶을 땐 북어채도 씹고, 맵다 싶을 땐 시원한 콩나물국의 콩나물을 건져서 먹을 것을 추천했다. 이에 덧붙여 그녀는 일산의 골뱅이집이 이사를 갔다며 일산 암센터 앞 골뱅이집을 찾고 있다는 제보까지 시청자들에게 부탁하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소고기 뭇국

진상 고객들이 상담 전화할 때 화내고 소리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럴 땐 어떤 음식으로 풀어야 하냐는 시청자의 제보에 최화정은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집밥을 먹어보라는 해결책을 내놓았고, 이영자 역시 자존감을 높여주는 집밥을 언급했다. 그리하여 그녀들이 추천한 푸드테라픽은 바로 엄마의 집밥이 생각나는 소고기 뭇국이다. 뜨끈한 소고기 뭇국에 흰 밥을 말아서 무말랭이 하나 얹어 먹거나 낙지젓갈을 얹어 먹으라는 말과 함께 시판 국이라도 좋으니 따뜻하게 데워먹으라고 했다. 진상 고객들로 인해 지찬 날에는 집밥 스타일로 먹으면 마음이 푸근해진다는 말과 함께.

간장게장

유럽 유학 3년 차에 아끼고 아끼며 살다 보니 외식도 잘 안 하게 되고, 한국 음식 중에서도 특히 간장 게장이 너무 그립다는 사연 신청자는 출연진들 넷이서 간장 게장을 대리 먹방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그녀들은 주저 없이 마포의 한 간장게장 맛집으로 가서 방송을 보는 모든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만큼 엄청난 먹방을 선보였다. 그녀들이 간 간장게장 맛집에서는 폭탄 달걀찜도 함께 나오는데 간장게장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라고 한다. 또한 제공되는 숭늉 위에 낙지젓을 올려 먹으면 금상첨화라는 말도 덧붙였다.

짜장면

은지원 없는 은지원 생일파티를 하고 싶다는 은지원의 오랜 팬의 사연에 그녀들이 추천한 pick은 바로 짜장면이다. 그녀들은 추천에 앞서 은지원에게 직접 생일에 주로 챙겨 먹는 음식이 뭐냐고 질문을 했고, 은지원은 짜장면이라고 답하며, 생일엔 그냥 미역국 먹고 생일은 잘 챙기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짜장면을 추천하면서 좋아하는 연예인의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있다는 느낌을 즐겨보라고 말했다. 

팥빙수

이사를 해야 해서 풍수지리 같은 걸 봤는데 동서남북 아무 데도 가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그녀들이 선택한 푸드테라pick은 바로 팥빙수다. 팥빙수를 추천한 최화정은 민간 풍속에서 팥이 악귀를 물리친다는 말이 있다고 설명하며, 팥빙수를 먹고 쿨하게 어디든 가서 살라고 시원한 대답을 내놓았다. 어떤 일이든 자기 마음으로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른 사람 말은 신경 쓰지 말고 팥빙수를 먹으며 다 털어버리라는 그녀들의 말에 왠지 사연을 신청한 시청자의 속도 조금은 시원해졌을 것 같다.

쫄면

스테이크 덮밥 가게 운영 중인 사연 신청자가 먹는 걸 너무 사랑했는데 온종일 소고기를 요리하니 고기 냄새에 질려서 입맛이 사라졌다며 남긴 고민에 그녀들이 추천한 푸드테라pick은 바로 쫄면이다. 입맛을 잃었다면 혀에 또 다른 자극이 필요하다는 신호라며 식초를 듬뿍 넣어 잘 비빈 쫄면을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온다고 조언했다. 또한 최화정은 여기에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콩나물이 꼭 들어가야 더욱 맛있게 쫄면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치찌개

7년간의 프랑스 생활을 마치고 귀국 예정인 유학생이 먹자마자 ‘아! 이 맛에 한국 오지!’라는 생각이 들 첫 끼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사연에 그녀들이 선택한 푸드테라픽은 바로 김치찌개다. 김치의 매콤함과 돼지고기의 부드러움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김치찌개에 밥 한 숟갈 호로록 먹으면 한국에서 쭈욱 살았던 정겨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이영자는 기내식은 절대 먹지 말 것을 권했다. 배고픔을 극대화한 뒤 김치찌개를 먹으면 한국의 맛을 2배로 느낄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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