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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추운 겨울 연남동에서 먹기 좋은 맛집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추천하는 연남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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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연남동 맛집

철길이 사라지고 도보와 나무들로 바뀐 연남동은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이제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이라는 말보다 연트럴파크라는 말이 더 익숙할 정도로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연남동에서 꽤 오랜 시간 택시기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기사식당 골목은 점차 옛 모습이 사라지고, 몇몇 가게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점차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나가고 있는 연남동의 서울에서 손꼽히는 맛집 동네로 수많은 맛집을 보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핫플레이스다. 

유명맛집이 자리 잡은 연남동에는 없는 음식을 제외하고 모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로 즐비하다. 온라인 검색창에 ‘연남동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맛집이 연이어 나온다. 매번 연남동 맛집을 쓰고 있는 기자 역시 연남동에 수많은 맛집을 방문해봤다. 그중 오늘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국물 요리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 우려내어 깊은 맛을 내는 국물 요리 맛집. 그뿐만 아니라 옛 연남동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친근하고 정겨운 맛집만 모아봤다. 

나베식당

ⓒ Daily, Instagram ID @toi.et.moi_1112

연남동이 유명해지기 전 좁은 골목 가에 숨겨진 자그마한 식당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아는 맛집이 되어버린 ‘나베식당’. 일본 음식인 나베를 우리나라 스타일로 재해석해 다양한 나베요리를 선보인다. 가게 내부는 15명 남짓 들어갈 수 있는 아담한 크기. 모든 나베는 정갈하게 1인으로 제공하므로 혼밥하는 사람들도 많다. 자리를 잡으면 단무지, 깍두기, 샐러드가 기본으로 준비된다. 나베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그중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돈까스 나베와 김치찌개처럼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김치 돈까스 나베가 대표적이다. 

ⓒ Daily, Instagram ID @lotus_emily

묵직한 철판 그릇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나베와 간단하게 밥이 제공된다. 돈까스 나베는 짭조름한 국물에 돈까스와 달걀을 풀어 넣은 스타일로 국물이 있는 가츠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고소한 치즈가 올라가는 김치 돈까스 나베는 칼칼한 국물 냄새부터 한국인의 취향 저격. 따끈한 국물을 한입 떠먹으면 시원하게 속이 풀리고, 촉촉한 돈까스와 아삭한 김치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최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좀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육개장처럼 얼큰한 니꼬미 나베를 추천한다. 이외에도 돈가스, 치킨, 생선, 굴 등 나베 종류가 워낙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대부분 만 원대 안팎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23

▶전화번호: 02-322-1269

▶영업시간: 12:00 - 22:00

▶메뉴: 김치돈까스나베(7,500원)ㅣ김치치킨나베(8,000원)ㅣ돈까스나베(7,500원)ㅣ새우나베(10,000원)

탕탕

ⓒ Daily, Instagram ID @s.hl___

아는 사람만 아는 연남동 동네 술집 ‘탕탕’. 유명 먹방 BJ가 다녀가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고 있는 신흥 맛집이다. 아담하면서도 아늑한 포차 느낌의 술집으로 식사류와 다양한 안주메뉴를 판매한다. 무엇보다 이 집의 인기 요인은 가성비다. 모든 메뉴가 만원 안팎으로 비싸지 않고, 기본적으로 모든 메뉴가 양이 많다. 탕탕의 대표 메뉴인 김치찌개는 1인 식사로 가능한 김치찌개와 여럿이서 즐길 수 있는 양푼 김치찌개가 있다. 세숫대야처럼 큰 양푼에 나오는 김치찌개는 고기도 김치도 모두 썰지 않은 채로 큼직하게 나와 하나하나 잘라먹는 재미가 있다. 건더기도 푸짐하고 국물도 얼큰하니 술이 술술 들어가는 메뉴. 라면사리를 넣어도 먹어도 좋고 쫄깃한 감자수제비를 넣어 먹으면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Daily, Instagram ID @miyaya___, s.hl___

탕탕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소고기 숙주 계란말이. 큰 쟁반 위에 반달 모양의 두툼한 달걀 말이가 나오는데, 살짝 찢으면 속에는 숙주와 소고기가 가득 들어있다. 아삭한 숙주와 부드러운 달걀은 환상의 복식조처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큰 양은 냄비에 나오는 깔뽀끼 역시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매콤한 맛이 더해진 크림 떡볶이로, 불에 구운 나쵸칩을 토핑했다. 맛은 물론 가격까지 완벽한 술집을 찾는다면 탕탕을 방문해보자.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97

▶전화번호: 02-333-4407

▶영업시간: 월-목 17:00 - 02:00, 금-토 17:00 - 03:00(일요일 휴무)

▶메뉴: 양푼이 김치찌개中(14,000원)ㅣ양푼이 김치찌개大(19,000원)ㅣ미친닭도리탕(17,000원)ㅣ소고기숙주계란말이(11,000원)ㅣ깔뽀끼(8,000원)

나노하나

ⓒ Daily, Instagram ID @urang_min

연남동 동교로 초입해 자리한 퓨전일식집 ‘나노하나’. 수요미식회 방영 이후로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어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의 이자카야다. 이미 알려져 있듯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일본식 대창 전골 모츠나베. 한 테이블당 하나씩 주문할 정도로 나노하나에 방문하면 모두 모츠나베를 찾는다. 먼저 전골 위에 수북하게 올려낸 부추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마장동에서 직접 공수해온 신선한 대창을 깨끗이 손질해 잡내가 없고, 양배추와 부추, 버섯, 두부, 당근도 듬뿍 들어있다. 기존의 묵직하고 진한맛이 특징일 일본식 모츠나베와 달리 이곳의 모츠나베는 국물이 맑고 깨끗하다. 대창을 끓여내 느끼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깔끔한 맛이 좋다.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단맛이 국물에 더해져 더욱 깊은 맛을 자아낸다. 

ⓒ Daily, Instagram ID @aangmin, areteleader

일식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하몽이 눈에 띄는데, 하몽과 우니를 함께 곁들여 먹는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자카야답게 다양한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여러 가지 회를 담아낸 사시미 모리아와세는 그때그때 신선한 횟감을 숙성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이 남다르다. 겉은 바싹 굽고 안은 레어로 구워 부드러운 채끝 스테이크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메뉴. 단, 이전과 달리 예약을 할 수 없어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웨이팅은 필수다. 이런 점을 고려해 식당 건너편 별양꾼에서 나노하나와 동일한 모츠나베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4

▶전화번호: 070-8614-1112

▶영업시간: 월-목 17:30 - 01:00, 금-토 17:30 - 02:00(일요일 휴무)

▶메뉴: 모츠나베(28,000원)ㅣ사시미 모리아와세(30,000원)ㅣ관자버터구이(17,000원)ㅣ한우숙성 채끝 스테이크(30,000원)ㅣ하몽+우니or만체고치즈(35,000원))ㅣ호로몬 미소 이타메(17,000원)

월강부산돼지국밥

ⓒ Daily, Instagram ID @jaemln_lee

연남동에는 트렌디한 맛집들이 즐비하지만, 한쪽에 꽤 오래된 기사식당 골목이 있다. 일반인들도 찾아갈 만큼 유명한 식당들도 있는데, 그중 괜찮은 돼지국밥집 한 곳이 있다. 부산에서 먹는 그 맛 그대로 구현해 부산 토박이들도 인정하는 ‘월강부산돼지국밥’이다. 돼지국밥집이니 주력 메뉴는 당연히 돼지국밥이다. 주문하고 기다리면 간단하게 밑반찬을 차려준다. 돼지국밥의 소울메이트 부추와 양파, 잘 익은 김치, 새우젓, 마늘 등 단출하지만 국밥에 꼭 필요한 반찬만 내준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뽀얀 국물 위로 송송 썬 대파가 듬뿍 올라간 돼지국밥. 돼지 뼈를 우려낸 국물은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하다. 너무 진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하게 우려내 담백하니 시원하다. 국밥에는 소량의 소면이 들어있고 고기탕이라 할 정도로 고기 양도 많고 크기도 큼직하다. 흰쌀밥이 아닌 흑미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돼지국밥 특유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새우젓만 살짝 넣어 먹는 걸 추천한다. 얼큰하게 즐기고 싶다면 다진 양념을 살짝 풀면 된다. 국밥 맛을 헤지지 않을 정도로 매콤한 다진 양념은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얼큰하다. 


내장국밥은 다양한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은 오소리감투가 많이 들어있다. 수육은 간단한 상추쌈과 매콤 새콤한 무 겉절이랑 함께 나온다. 고기는 잡내 하나 없이 야들야들하고 무 겉절이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줘 기가 막힌 조화를 자랑한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1-1

▶전화번호: 02-326-5800

▶영업시간: 09:00 - 21:30(일요일 휴무)

▶메뉴: 돼지국밥(8,000원)ㅣ내장국밥(9,000원)ㅣ수육백반(10,000원)

송가네감자탕

연남동 기사식당 골목은 기사식당이 사실상 이제 몇 군데 남지 않았다. 트렌디한 맛집들이 들어서면서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는데, 그중 ‘송가네감자탕’은 연남동 기사식당 거리의 명맥을 지키고 있는 곳이다. 기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은 물론, 화교 또는 옛 연남동을 그리워하면 찾는 이들도 많다. 이 집의 주메뉴는 뜨끈한 감자탕과 보쌈. 감자탕은 시래기 대신 깻잎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포슬포슬한 감자를 통째로 넣어주고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도 한 아름 올려준다. 고기는 부드럽고 국물 맛은 진하다. 1인으로 즐길 수 있는 감자탕 해장국은 한 그릇 그 자체로도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보쌈은 목살과 항정살 2가지를 제공한다. 누린내도 나지 않고 야들야들하니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생배추와 달큰한 보쌈김치는 부족하면 언제든지 양껏 제공한다. 겨울에는 싱싱한 굴을 함께 내주는데 돼지고기에 싱싱한 굴을 싸서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간단히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보쌈정식 역시 같은 구성으로 인근 직장인들이나 택시기사들이 많이 찾는다.

​메인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잔칫상 메뉴도 있다. 감자탕과 보쌈 그리고 오징어 초무침 또는 황태구이 중에서 선택해서 3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추가로 겨울에는 생굴을 선택할 수 있어 제철 맞은 굴보쌈을 맛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7

▶전화번호: 02-3141-6557

▶영업시간: 00:00 - 24:00

▶메뉴: 감자탕 해장국(7,000원)ㅣ감자탕小(22,000원)ㅣ감자탕中(27,000원)ㅣ감자탕大(33,000원)ㅣ보쌈정식(8,000원)ㅣ생굴(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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