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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채식, 건강한 사찰음식 10가지

고기를 사용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들도 즐겨 먹는 사찰음식! 건강에도 좋고, 먹고 나면 속도 편안해 요즘은 집에서 직접 사찰음식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사찰음식 전문 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담백하고 맛있는 사찰음식! 다양한 사찰음식 가운데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사찰음식 10가지를 준비해봤다. 다이어트와 건강 식단은 물론이고, 채식 식단으로도 손색없는 사찰 음식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곰취 쌈밥

건강 도시락 메뉴로 손색없는 간단한 사찰음식인 곰취 쌈밥! 먼저 곰취를 다듬어 깨끗이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밥을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데친 곰취로 싸주기만 하면 된다. 여기에 풋고추와 붉은 고추, 된장, 참기름을 버무려 만든 고추 쌈장을 곁들이면 향긋한 곰취 향이 입안 가득 맴도는 곰취 쌈밥이 완성된다.

생두부 무침

채소 비빔국수

향긋한 매실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채소 비빔국수도 인기 있는 사찰음식이다. 끓는 물에 소면을 삶은 다음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빼 볼에 담고 여기에 채 썬 양배추와 상추를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느타리버섯과 콩나물(센 불에서 3분 30초간 데치기), 비빔장(1인분 기준으로 식초 1큰술, 양조간장 0.5큰술, 매실청 0.5큰술, 조청 1큰술, 고추장 1.5큰술, 참기름 0.5큰술, 생강즙 약간, 후춧가루 약간)을 함께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된다.

취나물 밥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취나물을 넣어 은은한 향이 일품인 취나물 밥도 있다. 취나물을 다듬어 깨끗이 씻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줄기와 잎을 잘라 준비해두고, 압력밥솥에 불린 쌀과 현미, 물을 넣어 밥을 짓는다. 갓 지은 밥에 다듬은 취나물을 얹어 10분간 뚜껑을 덮고, 밥과 나물을 골고루 섞은 후 그릇에 담아내면 된다. 여기에 잘게 다진 고추와 국간장, 물, 통깨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어 비벼주면 맛있는 취나물 밥이 완성된다.

방아 장떡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방아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장떡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다음 그대로 두어 앙금과 물을 분리하고, 방아 잎은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빼고 큼직하게 썬다. 고추는 깨끗이 씻어 다지고, 방아 잎과 다진 고추, 감자 앙금, 된장, 고추장을 그릇에 넣어 고루 섞은 뒤 멥쌀가루와 밀가루를 넣어 섞고, 감자 물로 농도를 조절한다. 달군 팬에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반죽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우면 방아 장떡이 완성된다.

풋고추 찹쌀찜

풋고추로 만든 풋고추 찹쌀찜은 밥반찬으로 먹기에 좋은 사찰음식이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깨끗이 씻어 꼭지를 뗀 다음 어슷하게 4등분 한 풋고추에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힌 다음 김이 오른 찜기에 올려 15분간 찐 다음 팬에 국간장과 설탕을 넣고 끓어 오르면 찐 고추를 넣어 버무려 주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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