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고기 순위

조회수 2019. 1. 21.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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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람들이 1년에 5백억마리 먹는 고기 1위는?

어떤 고기를 많이 드시나요?

옛날에 비해 식문화가 다양해지고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워지면서 한국인의 고기 섭취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인 고기 소비량이 11.3kg였던 1980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42.7kg에 달한다고 한다. 가장 즐겨먹는 고기로는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꼽혔다. 고기 섭취량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다. 고기는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로 손꼽히며, 섭취량 역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나라별 즐겨먹는 고기는 다르지만, 고기에 대한 사랑은 멈추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고기는 무엇일까? 도축된 가축 수로 알아보는 전 세계 가장 많이 먹는 고기 베스트10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10위 낙타

예로부터 중동 서아시아나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버릴 것이 하나 없는 귀한 동물로 여겨졌던 낙타.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낙타고기와 낙타 젖을 먹지 말라는 메르스 예방 수칙으로 달갑지 않은 고기지만,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170만 마리가 소비되고 있다. 지금도 아랍권에서는 낙타는 귀한 고기에 속하며, 조리시간과 조리방법이 번거롭기 때문에 가격도 상당하다. 낙타고기는 지방과 섬유질이 많으며, 소고기와 비슷한 맛이 난다.

9위 물소

우리나라에서는 익숙지 않은 물소.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2천4백만 마리가 소비되는 물소는 동남아권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음식으로, 특히 네팔에서는 흔한 가축으로 농사일을 시키거나 키워서 식용으로 먹는다. 네팔은 힌두교 문화권 특성상 소를 신성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소고기를 먹지 않지만, 물소는 나쁜 신이 타고 다니는 동물이라 생각하여 물소를 잡아서 신에게 바쳐 기쁨을 전한다고 한다. 물소고기는 살짝 질긴 식감이 있으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은 꺼려 할 수 있지만, 그 맛에 익숙해지면 반하게 된다.

8위 소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9천3000만 마리가 소비되는 소고기. 의외로 숫자는 적지만, 육류 중에서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만큼 실제로 먹는 양은 상위권에 속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 하나 버릴 것 없이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소고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는 음식 재료다. 주로 등심, 안심, 갈비살, 채끝살 등과 같은 부위는 구이로 즐겨먹으며 양지머리, 사태살 등과 같은 부위는 국물 요리로 즐겨먹는다. 육질이 부드러운 소고기는 영양이 풍부해 보양음식으로 불리며, 동물성 단백질 가운데 가장 질 좋은 단백질을 제공한다. ​

7위 염소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9천8백만 마리가 소비되면서 7위를 차지한 고기는 다름 아닌 염소고기다. 양고기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비량이 늘고 있는 염소고기는 예로부터 약용으로 쓰인 건강식품이다. 염소고기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에게 좋을 뿐 아니라, 기력을 회복하는데 으뜸이라 꼽히는 강장식품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지만, 특정 문화와 상관없이 널리 애용되는 고기로 특히 동남아권 나라를 방문하면 다양한 염소고기 요리를 쉽게 만날 수 있다.

6위 양

한 해 전 세계적으로 5억 1천8백만 마리가 소비된다는 양. 유목민들이 전통적으로 즐겨먹던 양고기는 점차 보급이 다양화되면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스테이크 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일반적인 요리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중국에서는 양꼬치로 즐겨먹는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육즙이 풍부하며 육질이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양고기의 특유의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이 독특한 풍미에 반하면 중독될 만큼 매력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양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5위 칠면조

우리나라 사람은 즐겨먹지 않지만, 미국인에게는 특별한 음식 재료인 칠면조는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6억 3천3백 마리가 소비되고 있는 육류다. 추수감사절 만찬의 대명사로 불리는 칠면조 구이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이면 식탁에 꼭 등장한다. 또한 칠면조는 다른 가금류에 비해 크기가 크기 때문에 여럿이서 즐길 수 있어 서구 기독교 문화관에서 크리스마스의 풍요로움과 사랑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단, 고기 육질이 다소 퍽퍽하고 질기며, 특유의 냄새가 있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4위 토끼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11억 마리 정도 소비되는 토끼. 우리나라에서는 토끼고기를 즐겨먹지 않지만, 유럽에서 토끼고기는 친숙한 음식 재료 중 하나다. 일반 정육점에서 토끼고기를 판매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있는 고기다. 유럽에서 이처럼 토끼고기가 사랑받는 이유는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즐겨 먹는다. ​

3위 돼지

소비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돼지고기가 한 해 전 세계적으로 13억 마리의 소비량을 보이면서 3위에 올랐다. 생각보다 낮은 순위에 의아할 수 있지만, 도축된 수가 아닌 무게로 따지면 오리나 닭보다 돼지고기의 소비량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고기는 가격 대비 저렴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심, 안심, 목심, 갈비, 뒷다리, 삼겹살 등과 같이 부위별로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위 오리

한 해 26억 마리가 소비되는 오리가 2위를 차지했다. 오리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식품으로, 날개 달린 소라 불리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보양식이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웰빙 욕구에 부합하는 오리고기의 소비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육류 중에서 유일하게 알칼리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의 몸을 중화시켜주고, 특히 오리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으로 필수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맛도 다른 육류에 비해 고소한 맛이 좋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1위 닭

한 해 전 세계적으로 5백억 마리가 소비되는 닭고기가 명예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닭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가격이 착해 부담이 없고, 웰빙 트렌드로 고단백 저지방식품인 닭고기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점점 소비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가금류 소비량이 높은 나라다. 한국인의 1인당 연간 닭 소비량은 약 9kg으로 증가 추세를 보아 앞으로 한국인의 닭고기 사랑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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