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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눈치안보고 밥 먹을 수 있는 식당

조회수 2018. 12. 20.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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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가기 좋은 식당

눈치 볼 필요 없이 당당하게 가자! 반려견 동반 식당


자식에게 아낌 없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 똑같이 반려견의 엄마나 아빠도 동일한 마음일 듯. 일반적인 가게나 술집은 위생 상 문제나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애견출입금지 스티커를 붙여 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꽤 있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식당 10곳을 소개한다.

그리카레

화려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카레 맛으로 일반 손님들 입맛까지 사로 잡은 곳. 이곳에 사는 강아지 비글의 이름이 ‘그리’라서 가게 이름도 그리카레 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 많은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반반 카레.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치킨 코코넛 카레는 진한 풍미를 풍기고 토마토를 주재료로 한 매콤한 맛의 카레는 입맛을 돋운다. 차돌크림우동도 추천할 만 하다. 진한 크림 파스타 소스에 우동 면발을 사용해서 식감을 살렸고 차돌박이가 어우러져 고소함을 더했다. 퓨전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9-56 2층 
전화: 02-6204-2295
영업시간: 12:00~22:00(브레이크타임 16:00~18:00)
가격: 그리 카레 6천9백원/치킨코코넛카레 6천9백원/반반 카레 7천9백원

도담스토리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을 찾아가면 넓은 운동장이 펼쳐진 도담 스토리(도담정)를 찾을 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반려견들이 주인과 놀이도 하고 잔디 밭을 마음껏 달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어 이 곳까지 많이 찾는 편. 식당 내부는 룸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식사 예절이 부족한 반려견과 동반 시에는 약간 힘이 들 것 같기도 하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야외에서도 직접 식사를 즐길 수 있기에 더욱 좋다. 하늘하늘 불어오는 바람, 따뜻한 햇빛을 즐기며 맛있는 닭 요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거기에 신나게 뛰어 노는 강아지들까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 진다.

주소: 경기 광주시 중부면 불당리 23 21호 
전화: 031-749-4799
영업시간: 11:30~20:00
가격: 닭볶음 탕 5만원/토종닭백숙 5만원

스핀들마켓

경리단길 끝자락에 다다르면 건물 외벽부터 외국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스핀들 마켓이 있다. 마치 외국의 푸드코트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국적이다. 반려견도 쿨 하게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반려견을 동반한 사람들이 꽤 많은 편. 일식, 버거, 이탈리아 가정식, 커피와 맥주, 분식, 쌀 국수 등 9개의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 여럿이 취향대로 고르기도 편하다. 루프 탑도 있으니 날 좋은 날에는 그곳에 올라 하늘과 여유로운 식사를 즐겨도 좋을 듯.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39-4 
전화: 02-796-7436
영업시간: 11:30~22:00(금, 토~23:00)
가격: 가게 별 금액 상이

 파티오디

이탈리아 레스토랑 겸 카페 파티오디에서는 2층 실내와 테라스를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소형견일 경우에는 품에 안고 있거나 이동장에 넣어 실내에 함께 있을 수 있다. 곳곳에 반려견을 위한 물그릇과 사료 그릇도 준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강아지 간식은 3000원에 구입가능하다. 깜빡 잊고 배변패드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500원에 구입가능하다. 강아지를 풀어놓을 경우 매너벨트를 15000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 낭만적인 루프 탑도 있어 인기가 좋은 곳(아쉽게도 3~5층은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없다). 나오는 메뉴들도 섬세한 데코레이션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 했다.  ​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0-21 
전화: 02-333-9645
영업시간: 11:30~24:00(금&토~02:00)
​가격: 시저샐러드 1만5천원/고르곤졸라 피자 1만8천원

헤이코타

가게 내부는 아담하지만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맞춰져 깔끔한 분위기를 풍기는 레스토랑. 각 테이블마다 반려견이 앉을 수 있게끔 전용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엄마아빠와 함께 나란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물론 반려견을 위한 메뉴, 스테이크와 디저트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친환경 야채와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여도 될 듯. 벽 한 켠에는 앙증맞은 강아지 옷과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124-15 1층 

전화: 02-542-1113

영업시간: 11:00~23:00(브레이크 타임 15:30~17:30)/일요일 휴무

가격: 클래식 감자 수프 6천5백원/봉골레 파스타 1만6천원/강아지 스테이크 9천8백원

비숑포차

반려견 동반 식당은 찾아보면 있는 편이지만 ‘술 집’은 흔치 않은 게 사실. 물론 식당에서 반주를 즐길 수도 있겠지만 아예 술집인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비숑포차가 특색 있게 다가오는 건 바로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실내 포차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테이블 간격도 넉넉히 배치 해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한 사장님의 배려도 돋보인다. 포장마차에서 먹을 수 있는 웬만한 메뉴는 다 있기에 선택의 폭도 매우 넓고 여유롭게 술 한잔 할 수 있기에 반려견 모임 회식 장소로도 자주 애용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10 

전화: 02-542-2792

영업시간: 18:00~05:00

가격: 타코 와사비 2만원/무뼈 닭발 2만원/백합 샤브샤브 3만원

마이치치스

홍석천이 운영하는 가게로 아늑하면서도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감성이 묻어난다. 이 곳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치킨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그 외에도 시금치가 들어간 그린 알리오 파스타와 한 입에 베어 물기 어려울 정도로 큼직한 치치스 수제버거도 인기 메뉴로 꼽힌다. 워낙 인기 있는 맛 집으로 알려져 있기에 일반 손님들도 많이 있으니 반려견을 위해서도 타인을 위해서도 목줄은 필수로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68-3 

전화: 02-749-7753

영업시간: 11:00~02:00

가격: 그린 알리오 파스타 1만5천원/그리스 치킨 2만5천원/치치스 수제버거 1만5천원

마적산 닭갈비

콧바람도 쐴 겸 드라이브도 할 겸 교외로 떠날 일이 있다면 춘천을 방문 해 보자. 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에서 많이 멀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그리고 춘천을 방문했다면 식사 메뉴는 바로 닭갈비! 마적산 닭갈비에는 반려견이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운동장이 준비되어 있다. 식사는 그곳과 연결된 바깥 자리에서만 할 수 있다. 추운 계절에는 비닐과 난로 풀 가동 중이니 추위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여름에는 운동장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먹으며 반려견들이 뛰어 노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 


주소: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97-1 

전화: 033-242-9233

영업시간: 10:00~22:00

가격: 철판 닭갈비 1만원/숯불 닭갈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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