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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갈증해소할 수 있는 음식 10가지

조회수 2018. 7. 30.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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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도 해결하고 건강도 챙기자

갈증도 해결하고 건강도 챙기자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수분 섭취는 필수적이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이나 건조한 겨울에는 금방 갈증을 느끼기 쉽고, 목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아무 맛도 없는 물을 끊임없이 마시기는 쉽지 않은 데다, 물을 따로 챙겨 마시기 귀찮아 갈증을 참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체내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인후염, 편도염 등에 걸리기 쉽고 피부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 이번 글에서 효과적으로 갈증을 해결해주는 식품들과 그 효능을 알아보고 똑똑하게 수분을 보충해보자.


페퍼민트차

허브의 한 종류로, 향이 톡 쏘는 후추와 비슷하다고 하여 페퍼민트(Peppermint)라고 불린다. 페퍼민트 향의 치약이 많아 향 자체는 친근하지만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뚜렷하게 나뉘는 향이다. 페퍼민트는 주로 차로 먹는데, 특유의 개운한 멘톨 성분 때문에 마시자마자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페퍼민트차는 더울 때는 몸의 열을 내려주고, 추울 때는 열을 내는 효과가 있어 사계절 내내 마시기 좋다. 멘톨 성분이 향균, 통증 완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관지계 염증이나 감기, 신경통에 좋다. 


녹차

녹차는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음식을 통해 섭취한 지방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에너지 사용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녹차에 많이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위암,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혈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등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단, 녹차는 찬 성질의 식품이므로 몸이 찬 사람은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하고 겨울보다는 여름에, 그리고 찬 녹차보다는 따뜻한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더불어 녹차 속 탄닌 성분이 철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이 있거나 철분제 등을 복용할 때는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마시기를 권장한다.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맛있고 빠르게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수박 속 시트롤린, 리코펜 성분은 각각 이뇨작용을 활성화시켜 몸의 노폐물을 내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수박씨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 수박과 함께 먹거나 따로 말려서 먹으면 좋다.


레몬워터

몇 년 전부터 레몬 조각을 물에 넣고 우린 후 마시는 레몬워터가 유행하고 있다. 상큼한 맛과 향으로 생수보다 맛도 좋고, 다양한 효능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은 피부미용,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더불어 레몬의 구연산 성분 덕분에 입속 세균이 제거되어 구취에도 효과적이다. 단, 레몬의 강한 산이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평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나 위염, 식도염 등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매실차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매실을 건강식품으로 먹어왔고, 지금도 해마다 직접 매실청을 담그는 가정이 많다. 매실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유기산 성분이 위장 활동을 촉진시키므로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신맛이 강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평소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꾸준히 매실청을 마시면 큰 도움이 된다.


이온음료

흔히 스포츠음료로 불리는 이온음료는 체액과 같은 비율의 미네랄과 당분을 포함한 음료수다. 본래 운동 중 땀과 함께 배출된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개발된 음료로, 제품에 따라 비타민이나 섬유소 등을 포함한 제품도 있다. 섭취 시 나트륨, 칼륨을 보충해주므로 장시간 걸을 경우 다리와 발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격한 운동을 한 경우가 아니라면 오히려 당이나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어 몸에 좋지 않으므로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오이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채소로, 양에 비해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또한 수분 보충 효과에 더해 오이 속 함유된 칼륨과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부기를 빼는 데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가 함유되어 피부 건강, 피로회복에도 좋지만, 당근과 함께 섭취할 경우 오이의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미자차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을 낸다고 하여 오미자(五味子)라고 불린다. 생으로 먹으면 신맛이 강해 보통 차로 마시는데, 땀 분비 조절과 심장의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해 여름철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예로부터 가래나 기침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좋다. 오미자차의 쓴맛, 신맛 때문에 먹기 힘들 때는 오미자차를 냉장고에 두고 차갑게 마시면 훨씬 쉽게 마실 수 있다.


코코넛워터

흔히 코코넛이라고 부르는 열대과일은 코코스야자의 열매로, 코코넛워터는 이 열매의 즙이다. 대부분 달콤한 맛을 상상하다가 생각보다 밍밍한 맛에 당황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효능만큼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우선 미네랄과 전해질이 풍부해 체내 수분 보충 효과가 탁월하고, 피부 노화와 항암작용까지 있다. 또한 코코넛워터 속 카탈라아제, 엽산 등의 효소들은 소화불량이나 변비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열대지방에서는 천연 위장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따뜻한 물(생수)

사실 갈증을 가장 빠르게,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은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물(생수)이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필요한 물의 평균적인 양은 0.75~1L 정도인데,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특히 더운 날씨에 갈증이 느껴진다고 갑자기 찬물을 많이 마시면 복통을 느끼거나 목에 좋지 않을 수 있는데,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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