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을 위해 필수인 간 해독에 좋은 음식

조회수 2018. 7. 2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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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간을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은?

건강한 간을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은?

가로막 아래 우상복부에 위치한 장기인 간은 탄수화물대사를 비롯해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 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및 살균 작용 등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하는 인체의 화학 공장으로도 불리는 간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으며, 간 건강 및 간 해독 효과가 있는 음식을 평소에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간 해독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자몽

간 해독 효과가 있는 첫 번째 음식은 자몽이다. 자몽은 단백질 재생과 면역 체계를 형성해 세포조직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자몽의 구성 성분인 글루타싸이온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뿐만 아니라 자몽은 간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으며, 자몽에 함유된 비타민C와 섬유소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간 기능이 약한 모든 사람에게 자몽이 좋은 것은 아니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오히려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아보카도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아보카도도 간 해독 효과가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간 기능을 향상해 불포화지방산을 분해하고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아보카도를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껍질을 벗겨내고 얇게 썰어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명란젓, 김 가루, 계란프라이, 참기름, 깨소금 등을 함께 넣어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토마토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는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잘 익은 빨간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리코펜(lycopene) 성분은 암 예방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간을 해독하는 효능도 있다. 또한 토마토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A, 비타민E를 비롯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전반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올리브 오일에 볶아서 섭취하거나 가열 후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녹차

장수 식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녹차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플라노보이드 계열에 속하는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는데, 카테킨은 간암 등으로부터 신체를 지켜주는 매우 유익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 재배를 많이 하는 일본의 한 장수 마을 노인들의 식생활 습관을 관찰한 결과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녹차를 섭취해 왔으며, 그로 인해 녹차를 섭취하지 않은 노인들보다 더욱 건강하고 장수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녹색 채소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이거나 평소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녹색 채소를 가까이하자. 다양한 종류의 녹색 채소는 간을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평소 즐겨 먹으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색 채소는 이밖에도 혈액 순환을 돕고 간을 정화하며 간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녹색 채소의 이러한 효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먼저 간에 해로운 술을 멀리해야 한다. 술을 마시는 양을 줄이지 않으면서 녹색 채소 섭취만으로 간 기능 개선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강황

카레 하면 떠오르는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강력한 산화 방지제로, 항염증 기능이 있어 섭취 시 담관을 보호해 담즙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간을 청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커큐민은 간세포를 강화하는 한편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한다. 최근에는 강황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르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음식으로 강황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강황 환이나 캡슐 형태로 출시된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과

‘사과’하면 많은 사람들이 변비에 좋은 과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과는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펙틴 성분은 섬유소가 풍부해 간을 비롯해 소화기관과 혈액의 독수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아침 사과가 금 사과라는 말이 있듯이 매일 아침 사과 하나씩을 섭취하면 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간혹 사과를 씻거나 껍질을 깎기 귀찮아서 잘 챙겨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과정이 귀찮다면 세척 사과를 구입해 먹거나 사과즙을 섭취해 보자.


아티소

몸에 좋은 베트남 차 아티소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티초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아티소는 간 독소를 정화하는 효능이 있어 간 질환 환자가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아티소는 피부 미용과 변비 해소, 콜레스테롤 감소, 남성의 전립선 건강 및 여성의 요실금 예방, 심장병 예방, 담즙분비 활성화, 당 조절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또한 카페인이 없어 카페인 때문에 커피나 카페인 함량이 높은 차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즐겨 마실 수 있다.


올리브유

건강에 좋은 기름으로 이미 유명한 올리브유는 우리 몸에 지방을 공급하고, 간의 독소를 조절해 정화 및 해독 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간에서 생성하는 유익한 콜레스테롤의 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돕고, 담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이밖에도 노화 방지, 콜레스테롤 억제, 심장질환 및 고혈압 예방, 변비 예방 효과가 있으며, 태아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비타민과 필수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태아)와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와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마늘

오랜 옛날부터 스태미나 식품으로 사랑받는 마늘은 산화 방지와 몸을 해독하는 데 효과가 있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혈관을 이완하는 아르기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마늘의 약성을 최대한 얻기 위해서는 익혀서 먹기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통째로 먹는 것보다는 빻아서 먹는 것이 더 유익하다. 마늘을 빻는 도중 유익한 성분인 알리신이 더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주의사항이 있다면 수술을 앞둔 환자는 수술 일주일 전부터 마늘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아스피린처럼 혈액을 묽게 해 수술 후 출혈 억제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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