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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환자가 모르면 '절대' 안 되는 음식 정보

조회수 2018. 7. 2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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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음식섭취 정보

통풍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음식섭취 정보

통풍이란 관절 내 공간과 조직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통풍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통증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한다.


통풍은 단계마다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 치료를 동반해야 하며, 통풍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을 가려서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통풍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으며, 통풍 환자가 섭취하면 안 되는 음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통풍에 좋은 음식

통풍이 있다면 하루 2ℓ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신장은 피를 걸러 소변을 만드는 기관인데, 소변이 부족하면 몸속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통해 몸속에 있는 요산을 배출할 수 있어 통풍에도 도움이 된다. 물만 마시기 어렵다면 물에 말린 레몬을 넣어 마셔도 좋고 통풍에 도움이 되는 각종 차 종류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다.


  • 현미

통풍이 있는 경우 백미보다는 현미밥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통풍은 대표적인 염증 질환으로, 현미는 신체 독소를 배출시키는 피틴산 성분을 비롯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현미로만 밥을 지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백미와 섞어 먹으며 현미의 양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현미밥이 찰기가 없어 먹기 힘들다면 찰기 많은 현미찹쌀로 밥을 해 먹어도 좋다.


  • 베리류

블루베리나 블랙베리, 체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에는 요산을 빠르게 제거하는 특정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통증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암과 항염증 효과도 있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베리류는 간식으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유제품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는데, 베리류와 유제품을 함께 먹으면 베리류 특유의 신맛이 중화되고 칼슘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유와 베리를 따로 섭취해도 좋지만 함께 믹서기에 넣어 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 해조류

김과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는 약알칼리 성분으로, 이처럼 약알칼리 성분인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는 요산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역은 국으로도 먹을 수 있고 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해조류 역시 샐러드와 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 가지만 오래 먹으면 질릴 수 있으므로 김과 미역, 해조류를 번갈아 적절하게 섭취해 보자.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은 멀리하고 해조류처럼 통풍에 좋은 음식을 가까이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수박

여름철 제철 과일인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과일로, 섭취 시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어 통풍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박은 그냥 먹어도 좋고 다른 재료와 함께 섞어 화채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유제품과 함께 갈아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틀에 얼리면 아이들의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되는 다른 재료들과 함께 주스로 만들어 꾸준히 마시는 방법도 통풍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통풍에 안 좋은 음식 

  • 육류

통풍 환자라면 고기를 아무리 좋아해도 건강을 위해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육류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모든 고기 종류가 해당되는데, 특히 동물의 간에는 퓨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통풍 환자는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하루아침에 고기를 끊기란 어렵기 때문에 차츰차츰 먹는 양과 횟수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고, 고기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가까이해야 한다. 육류를 가공해 만든 소시지나 햄도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 해산물

통풍 환자는 해산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해산물 중에서도 특히 퓨린이 높은 정어리나 새우, 조개류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개류나 새우가 들어가는 음식인 해물탕이나 알탕, 해물찜 등의 요리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말린 새우나 말린 멸치 역시도 높은 양의 퓨린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김과 미역은 통풍에 좋지만 다시마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적은 양을 사용할 땐 문제가 되진 않지만 100g당 680mg의 퓨린이 함유되어 있어 방심하고 먹어서도 안 된다.


  • 맥주

통풍에 안 좋은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맥주다. 맥주는 통풍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될 만큼 퓨린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실제 그 햠유량은 말린 표고버섯의 6~7배에 달한다고 한다. 때문에 통풍이 있다면 아무리 마시고 싶다고 해도 절대 마셔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맥주다. 통풍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좋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맥주효모 역시 통풍 환자들은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맥주를 마시는 것과 같은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 말린 표고버섯

육수를 낼 때 많이 활용하는 말린 표고버섯도 통풍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말린 표고버섯은 쫀득쫀득한 특유의 식감과 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을 끓이거나 국을 끓일 때 활용하는데, 말린 표고버섯의 퓨린 함량은 100g당 380mg이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말린 표고버섯으로 우려낸 육수뿐만 아니라 이것으로 만든 반찬도 마찬가지로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가급적 섭취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뱅어포

뱅어포로 이용해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경우도 많은데 통풍 환자는 이러한 반찬 하나하나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뱅어포는 100g당 470mg의 퓨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밀도가 높아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양의 퓨린을 섭취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통풍이 있다면 반찬 섭취 시 뱅어포나 앞서 소개한 말린 표고버섯, 말린 새우나 멸치로 만든 반찬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육류나 해산물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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