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핫하고 맛있는 그릭요거트 10선

조회수 2018. 7. 4.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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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상큼한 그릭요거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10곳을 소개한다.

최근 건강식품인 그릭요거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릭요거트란 장수 마을이 많은 나라인 그리스에서 전통적으로 음용해 온 요거트로, 원유에 인공 첨가물 없이 전통 방식으로 발효해 만든 것이다. 일반 요거트 대비 약 3배의 우유로 발효해 만든 요거트에서 수분과 유청 등을 제거한 그릭요거트는 단단하고 진한 질감을 갖고 있다.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도 일반 요거트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언제 가더라도 신선하고 상큼한 그릭요거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10곳을 소개한다.


헬로요거트

헬로요거트는 문을 연 지 1년 만에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요거트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맛집이 알차게 모여있는 동네에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동부이촌동 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요거트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도 많이 찾는다. 24시간 동안 무균으로 발효시켜 수분을 빼낸 그릭 요거트는 기본이고 크랜베리 그래놀라, 장미와 라즈베리를 갈아 만든 셔벗 등오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아보카도, 호두, 바나나 토핑과 장비 셔벗, 산딸기 토핑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다.


요거트맨

요거트맨은 매일 아침 가게 뒤쪽에 있는 발효실에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그날그날의 신선한 제품을 제공한다. 두 명의 젊은 사장님들이 무설탕, 무색소, 무첨가의 원칙을 고수해 정통 방식으로 그릭요거트를 만든다. 강남역에 있는 요거트맨은 매장이 바 형태로 되어 있어 직장인들이 테이크아웃해서 먹기에 좋다. 주변 지역에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한다고.


욜로


가로수길의 정통 그릭요거트 전문점 욜로는 그릭요거트 열풍의 시작을 알린 곳이다. 직접 그리스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사장님이 크림치즈같이 꾸덕꾸덕하고 진한 요거트를 제조하며, 요거트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량 생산 방식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량의 요거트만 판매한다. 입맛에 따라 다양한 토핑은 물론 가당과 무가당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식재료는 유기농 제품으로만 엄선되는데 특히 우유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와우목장의 우유만을 사용한다. 강남 인근까지는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노글루

글루텐 프리 디저트 카페 노글루에도 빵과 쿠키는 물론 그릭요거트를 판매하고 있다. 글루텐과 밀가루를 쓰지 않는 이곳에서는 건강하고 올바르게 만들어진 디저트도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요거트 역시 요거트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그래놀라, 스티키라이스, 생초콜릿 등 노글루에서 자체 개발한 특별 메뉴들을 맛볼 수 있으며, 찰진 흑미와 달콤한 코코넛이 어로 져서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하는 스티키 라이스 토핑이 일품이라고.


유니드마이요거트

6년 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정통 그릭요거트 전문점.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원유를 2배 농축해 그리스식으로 발효시킨 홈메이드 그릭요거트를 판매한다. '넌 내 요거트를 필요로 한다'는 자신감 넘치는 이름에 걸맞게 고소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으로 입을 사로잡는다. 요거트 스무디, 프로즌 요거트, 스팀드 요거트, 토핑 요거트 등 다양한 요거트가 가득하다. 오이와 토르티야칩, 올리브오일, 셀러리와 방울토마토, 발사믹 소스 등을 토핑으로 제공한다.


더블릭

대학로에 위치한 그릭요거트 전문점 더블릭은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고농축의 신선한 요거트를 매일 제조한다. 무가당, 스테비아, 홍차, 녹차 4가지 맛의 그릭요거트를 생과일, 그래놀라 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 맛볼 수 있다. 거기다 아메리카노의 일반적인 가격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다.


꽁티드툴레아

경리단길에 있는 카페 콩티드툴레아는 요거트만 취급하는 요거트 전문점은 아니지만 카페에 온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메뉴가 바로 그릭요거트다. 캔들 쇼룸 겸 카페이기 때문에 다양한 향의 캔들과 커피가 주를 이루지만, 매일 소량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그릭요거트를 맛본 이들이 SNS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요거트 메뉴가 입소문을 탔다. 플레인, 데일리, 트리플 베리, 바나나 시나몬, 밀크 망고로 총 다섯 가지 맛의 요거트를 제공하며, 과하게 달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가 좋다.


그라놀로지

수제 그래놀라 전문점 그라놀로지에서는 그래놀라와 함께 그릭요거트를 판매한다. 그릭요거트 위에 그래놀라를 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이들이나 몸에 좋고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그나롤로지의 그릭요거트는 남양주 공장에서 생산되며 병마다 유산균을 개별 배양해 밀봉되어 배달된다. 무가당과 가당 두 가지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칸틴

판교에 위치한 100% 수제 그릭 요거트 및 건강식 전문점. 그릭요거트의 효능을 살리면서 맛도 최상으로 만들어내는 자체적인 특별 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달거나 신맛만 나는 게 아니라, 단조로운 단맛이나 느끼함이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맛을 낸다. 분당구 가정, 회사에 정기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요거트

분당에 있는 하루요거트에서는 우유와 유산균 외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건강한 그릭요거트를 제공한다. 매일 총 24시간의 발효와 유청 제거과정을 반복한다고. 요거트와 요거트 스무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데, 메뉴가 심플한 대신 오레오,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치아 씨드, 꿀, 코코넛 칩, 사과, 오렌지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토핑과 함께 요거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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