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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수제잼 레시피!

조회수 2018. 7. 2.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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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어 더 상큼하고 달달한 수제잼 만들기

달달하고 상큼한, 때로는 재료에 따라 쌉싸름한 매력을 가진 잼은 보기에 비해 재료 갖추기와 방법이 모두 간단한 편이다. 그래서일까. 요새 수제 잼 만들기가 조용히 유행을 타고 있다. 내 손으로 만들면 더 건강한 느낌이고, 입맛에 맞춰 당도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으며, 아무리 요리에 취미가 없는 이라 할지라도 실패 확률이 매우 낮아 수제잼 만들기에 새로 도전하는 이들도, 서서히 재미를 붙여가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생각보다 간편하고 잠깐의 노력으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간단 수제잼 레시피를 소개한다.


딸기잼

딸기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다듬어낸 뒤, 커터기로 2~3번에 나눠서 갈아준다. 그리고 레몬즙을 넣어주는데, 레몬즙은 잼을 상큼하게 만들어주고 제조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설탕도 함께 넣어 골고루 섞은 뒤 불 위에 올려 중불로 끓여준다. 끓는 동안 거품을 걷어내고 천천히 저어주면 진득한 딸기잼이 완성된다.


자몽 잼

자몽의 겉껍질, 속껍질, 작은 씨앗을 모두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설탕을 넣어 30분간 절여준 뒤 센불에 올려 끓여준다. 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내린 뒤 거품을 걷어내고 천천히 저어주면 달콤 쌉싸름한 오렌지빛 자몽 잼이 완성된다. 자몽은 수분이 많아 다른 과일잼을 만들 때보다 끓이는 시간이 다소 길다는 점을 참고할 것.


얼 그레이 밀크 잼

우유, 생크림, 설탕을 냄비에 담고 약한 불에서 끓여주다가, 10분 정도 뒤에 얼그레이 티백, 잎, 또는 얼그레이를 우려낸 물을 넣는다. 천천히 저어주다가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냉장보관하면 과일잼보다 덜 달달하지만 부드럽고 담백한 얼 그레이 밀크 잼을 맛볼 수 있다.


키위 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 키위를 껍질을 벗겨 으깬 뒤, 설탕과 1:1의 비율로 냄비에 넣고 강한 불에서 끓인다. 올라오는 거품은 모두 걷어낸 뒤, 레몬즙을 약간 넣어주고 졸인 뒤 윤기가 나면 불을 끄고 상온에서 식히면 키위 잼이 완성된다.


블루베리잼


냉동 블루베리와 설탕을 섞은 뒤 냉동 블루베리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기다린다. 다 녹으면 설탕에 절인 블루베리를 냄비에 넣고 강한 불에서 끓이다 어느 정도 끓이면 중불로 내려 계속 저어준다. 내용물이 끈적해질 때까지 끓여준 뒤 식히면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블루베리잼을 맛볼 수 있다.


오렌지 잼

오렌지를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닦아준 뒤 과육과 껍질을 분리해 잘라주고, 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을 긁어내 찬물에 담가둔다. 10분 정도 지난 뒤 껍질을 꺼내 채 썰고, 과육은 믹서에 갈아준 다음 모두 설탕과 함께 냄비에 넣은 뒤 중불에서 바짝 졸여주면 쫀득쫀득하고 상큼한 오렌지 잼이 완성된다.


사과 건포도 잼

사과를 깨끗이 씻어 4등분 해 껍질과 씨를 제거해준 뒤 얇게 잘라준다. 건포도는 흐르는 물에 씻어 다진 뒤 냄비에 사과와 설탕을 넣고 중불로 끓이다 사과가 익은 것 같으면 주걱으로 으깨준다. 그다음 건포도를 넣고 계속 끓이며 올라오는 거품을 제거해주다 내용물이 되직해지면 완성.


장미 잼

프라이팬에 장미열매와 물을 섞어 끓여준 뒤, 내용물이 부드러워지면 딱딱하지 않은 채를 이용해 내용물을 거르고, 다시 설탕을 넣고 서서히 끓인다. 내용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계속 끓여준 뒤 쨈의 모습을 갖추면 장미 잼이 완성된 것이다.


복숭아잼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해준 뒤, 적당한 크기로 잘게 썰거나 믹서기에 갈아준다. 냄비에 복숭아, 설탕, 레몬즙을 넣고 약불에서 졸여주며 천천히 저어준다. 20~30분 뒤 용기에 잼을 담고 밀봉한 뒤 식히면 달콤한 복숭아잼이 완성된다.


포도잼

씻은 포도 알갱이를 물기를 제거한 뒤 냄비에 넣어 중간 불로 끓이다가, 물기가 생기고 과육과 껍질이 분리되면 체에 내려 속씨를 걸러낸다. 체에 거른 내용물을 다시 냄비에 넣고 설탕과 레몬을 넣은 뒤 중간 불로 끓여주다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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