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있는 이색 디저트 맛집

조회수 2018. 6. 26.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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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디저트 어디까지 먹어봤니?
▲ 사진: 미트프레쉬 공식 인스타그램, 펠엔콜 공식 인스타그램​

커피나 에이드 등 음료에 곁들어 먹는 디저트의 존재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리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진 않았다. 기본 와플이나 브레드 정도? 그런데! 그저 그랬던 디저트의 변화가 하나 둘씩 생겨나면서 현재는 디저트 전문점까지 생기니 먹는 걸 좋아하는 필자로서는 여간 행복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게다가 그간 보지 못했던 독특한 모습의 디저트까지 생기니 이곳들을 다 가보고 소개하려면 갈 길이 구만 리다. 이번 편에 소개할 곳은 다양한 지역에 있는 이색 디저트 맛집으로 리스트 소장 가치는 별(★) 4개다.


미트프레쉬(Meet Fresh)

▲ ⓒ Daily, Instagram ID @booggoom

대만에 본사가 있는 ‘미트프레쉬(Meet Fresh)’는 본사 메인 공장인 센트럴 키친에서 검증된 원재료와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음료 및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다. 대만 전통 차(tea)와 전통 빙수부터 과일티(tea), 생과일 주스 등등이 있고, 생과일을 이용한 와플과 토스트, 푸딩, 빙수 등등 독특한 비주얼에 다양한 맛을 지닌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1

연락처: 1833-9923

메뉴: 대만디저트, 망고빙수


펠앤콜(Fell+Cole)

▲ ⓒ Daily, Instagram ID @junghyong

​유기농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펠앤콜(Fell+Cole)’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맛의 아이스크림이 평범한 메뉴로 있는 곳이다. 깻잎 아이스크림, 꼬냑 아이스크림, 깔리모쵸 아이스크림 등등 어릴 적 놀이터에서 엄마놀이를 할 때 만든 모래 진수성찬이 생각나는 창의력 넘치는 메뉴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에 맛에 대한 의심이 살짝 들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정말 맛있어서 놀람과 동시에 맛에 대한 의심을 한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 역시 모든 먹어봐야 진가를 아는 것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39-21

연락처: 070-4411-1434

메뉴: 아이스크림, 깻잎아이스크림, 꼬냑아이스크림, 깔리모쵸아이스크림, 레드와인사천성후추아이스크림


넥슨컴퓨터박물관(NEXON Computer Museum)-인트(int.)

▲ ⓒ Daily, Instagram ID @w950325
제주시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NEXON Computer Museum)-인트(int.)’. 이색 디저트 맛집 소개인데 컴퓨터박물관이라니 웬 말이냐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소개할 곳은 바로 박물관 내에 있는 ‘인트(int)’ 카페인데, 이곳은 컴퓨터와 게임을 합친 독특한 메뉴들을 판매한다. 키보드 모양의 와플, 게임 메이플에 나오는 주황버섯 와플, 마우스 모양의 빵 등 개성 있는 메뉴들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카페 보라(Cafe Bora)

▲ ⓒ Daily, Instagram ID @1998_sj

디저트 카페 ‘카페 보라(Cafe Bora)’는 보령의 자색고구마부터 제주산 말차, 국내산 수삼, 천연수로 만든 얼음 등등 자연 재료로 한국식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다. 자색고구마와 유기농 우유로 만든 보라 아이스크림, 설기떡으로 만든 떡카롱, 가마솥으로 원두를 볶은 커피 등등 독특하면서 아기자기한 비주얼에 맛도 좋아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곳 중 하나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5-3

연락처: 070-8613-5537

메뉴: 보라빙수(6,500원), 삼복빙수(8,500원), 딸기빙수(6,500원), 보라아이스크림(3,500원), 땅콩아이스크림(3,500원)


살팥난집

▲ ⓒ Daily, Instagram ID @bisouxoo

​부산 1호선 구서역 인근에 위치한 ‘살팥난집’은 국내산 수제 팥을 직접 조리하는 팥 디저트 전문점이다. 팥 메뉴로는 살팥난빙수, 살팥난죽, 팥데오레(음료), 팥크러쉬(음료), 피자팥듀(떠먹는 피자 같음)로 모두 ‘팥’이 들어가며, 진한 팥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팥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일반 디저트나 음료들도 다양하게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카페 블랭키스(Cafe Blankis)

▲ ⓒ Daily, Instagram ID @jin__like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카페 블랭키스(Cafe Blankis)’. 이곳 메뉴는 에스프레소&커피와 디저트로 크게 나뉘는데, 3가지 치즈가 들어간 치즈 라떼, 밀크폼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얹은 티라미수 라떼, 자몽이 자몽자몽하게 들어간 자몽 동산 타르트, 크림치즈가 들어간 딸기 티라미수 등등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고 맛있는 조합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소: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402 프라자빌딩

연락처: 032-502-7007

메뉴: 커피, 디저트류


카페 무아(無我, mu-a)

▲ ⓒ Daily, Instagram ID @ddami_09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카페 무아(無我, mu-a)’는 한식 카페로, 식사와 디저트, 주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전통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는 데이트나 모임 등 어느 자리든 어울리는 분위기다. 이곳은 직접 시장에서 원재료를 구매해 수제로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어내며, 오곡 미숫가루 스무디, 설기 티라미수, 호떡으로 만든 호호팬케익, 단호박 빙수 등등 퓨전 한식 디저트를 멋스럽고 맛있게 만든다.

주소: 대구 중구 종로 38-1

연락처: 053-255-4717

메뉴: 절편구이와 콩스크림(8,000원), 호호팬케익(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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