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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테라피] 유산균 보물창고 '요구르트' 잘 먹는 법

조회수 2018. 6. 2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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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유익하게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요구르트, 유익하게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유산균을 이용해 우유를 발효시킨 요구르트. 새콤달콤한 맛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때문인지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인류는 언제부터 요구르트를 먹게 되었을까? 전문가에 따르면, 인류가 우유를 먹기 시작한 지 수천 년이 지나서 요구르트를 섭취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요구르트는 우유 속의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B2, 칼슘, 망간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유산균에 의해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어 있어 소화 흡수가 쉬운 상태다. 게다가 1g의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무려 1억~10억 마리나 함유되어 있다. 일명 '장(腸) 미화원'이라고 불리는 유산균은 그 별명에 맞게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다. 따라서 요구르트처럼 유산균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진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요구르트, 더욱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새콤달콤한 요구르트의 효능

▲ 사진: 데일리푸드 '푸드 테라피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유산균은 과민성 장 증후군을 개선하고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뿐만 아니라 간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대장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유산균을 얼마나 섭취해야 유산균의 효능을 볼 수 있을까? 통상적으로 유산균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유산균을 50억~100억 마리 정도 섭취해야 한다. 유산균 발효유 1ml에는 보통 1억 마리가 들어 있으므로, 100ml를 마시면 100억 마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마시는 것보다 떠먹는 형태의 요구르트에 유산균 수가 조금 더 많다고 한다. 요구르트를 먹으면 유산균은 물론 칼슘, 단백질 섭취 등의 효과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알코올성 간(肝) 손상을 예방하는 헛개나무 성분 등을 첨가한 기능성 발효유도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요구르트는 식전과 식후,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요구르트, 언제 먹는 게 좋을까?

▲ 사진: 데일리푸드 '푸드 테라피'

단순히 요구르트를 먹는 것만으로 유산균의 효능을 모두 경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요구르트를 먹는다면 유산균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요구르트를 올바르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요구르트는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공복인 상태에서 요구르트를 마시게 되면 유산균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유산균을 흡수하려면 식사 후에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 속 유산균, 살아서 장까지 가야 한다?

▲ 사진: 데일리푸드 '푸드 테라피'
또한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된 소문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몸속에서 죽은 유산균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유산균을 자라게 만드는 먹이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속에서 일부 유산균이 죽더라도 이를 먹이로 삼아 좋은 유산균이 무럭무럭 자라게 되므로, 모든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했을 때와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산균이 숟가락 때문에 파괴될 수 있다?

▲ 사진: 데일리푸드 '푸드 테라피'

요구르트를 어떤 숟가락으로 먹느냐에 따라 유산균 흡수율이 달라진다. 금속 숟가락을 사용할 경우, 숟가락의 금속 성분이 요구르트의 발효 성분과 만나 산화 반응을 일으켜 유산균을 파괴시키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산균 손실 없이 요구르트를 먹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숟가락이나 나무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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