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행자들이 다시 찾는 나라, 포르투갈 여행 먹거리 추천

조회수 2018. 6. 19. 0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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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다 모았다!

포르투갈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다 모았다!

포르투갈은 수많은 여행자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나라로 손꼽는 곳이다. 유럽 국가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해 유럽 대륙의 끝이자 바다의 시작 지점에 위치한 포르투갈. 최근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한번 가보면 다시 찾고 싶을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나라다. 유럽의 나라보다 비교적 볼거리와 먹거리가 덜 알려져 있을 뿐 포르투갈은 무궁무진한 볼거리와 다양한 음식으로 식도락 여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가가 정말 저렴하다. 유럽 특유의 감성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포르투갈. 만약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소개하는 음식은 반드시 숙지해두자.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를 먹기 위해 포르투갈에 재방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맛을 자랑한다. 에그타르트의 원조는 포르투갈이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에그타르트 가게가 셀 수 없이 많은데, 푸근한 달걀의 풍미가 입맛을 자극한다. 각 구워낸 따듯한 에그타르트는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러운 식감과 그 풍미가 일품이다.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는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하며, 계피를 살짝 뿌려 먹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 와인

명성이 자자한 현지 포트와인.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와인은 단연 포트와인이다. 오랜 항해에도 견딜 수 있도록 일반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단맛이 강한 주정강화 와인으로 마시다 보면 달달한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색이 진하고 과일의 풍미가 훌륭하며,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원조 도시답게 맛도 훌륭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특히 도루강 주변 와이너리에서 포트와인을 맛보며 노을 감상하는 기회는 놓치면 안 된다. 


프란세지냐

▲ 출처: iStock
포르투갈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인 프란세지냐 샌드위치. 일명 내장파괴 샌드위치로 고기에 치즈에 빵에 계란까지 올린 고칼로리의 음식이다. 프랑스식 프렌치토스트를 포르투갈식으로 변형시켰다고 보면 된다. 각종 소시지와 고기가 들어있으며, 겉은 치즈가 감싸고 있다. 토스트 위에는 독특한 맛이 나는 토마토와 맥주로 만든 소스를 부어준다. 계란을 얹어 먹거나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바칼라우

포르투갈의 대표 음식 대구요리는 지역이나 제조법, 재료 등에 따라 다양하게 요리되어 그 종류가 365가지도 넘어 매일 다른 바칼라우를 맛볼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바칼라우는 대구에 소금을 절여 먹는 전통음식이다. 포르투갈 가정 내에서도 자주 해 먹으면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대구 위에 각종 야채나 감자 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다. 대표적으로 소금에 절인 대구에 감자와 양파, 스크램블을 곁들여 먹는 것이 유명하다.


코치니요 아사도

스페인 세고비아 지방에서 유래된 코치니요 아사도도 포르투갈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음식이다. 코치니요 아사도는 새끼 돼지를 통째로 굽는 요리인데, 한국에서 먹던 돼지고기와 맛이 비슷하여 거부감이 없다. 한 마리를 통째로 먹기 때문에 거하게 한 끼 식사하고 싶다면 코치니요 아사도를 추천한다.


세라두라

▲ 출처: chopsticks on the loose

얼려먹는 포르투갈 전통 디저트 세라두라. 식당으로 후식으로 제공하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생크림과 고운 쿠키 가루를 여러 겹 쌓아 얼려 먹는다. 쉽게 말해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것으로 우리나라의 빵또아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다. 한번 맛보면 그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푹 빠지게 된다. 대중적인 디저트이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다양한 종류의 세라두라를 맛볼 수 있다.


해물밥

▲ 출처: Iberismos

해물밥은 포르투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으로 각종 해물이 들어간 토마토 리조또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새우, 조개, 문어 등의 해산물을 넣고 끓인 국물에 쌀밥을 넣어 만드는 포르투갈 전통음식 중 하나로, 약간 얼큰하여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맞는다. 또한, 포르투갈은 문어 요리가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아로스 데 폴부라 불리는 문어밥이 대표적이다. 해물밥이 해물국밥이라면 문어밥은 문어국밥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밥과 국물이 있어 한 그릇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며, 전날 거하게 와인과 맥주를 마신 후 속을 달래줄 해장음식을 찾는다면 해물밥이 제격이다. 


그린와인

포르투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와인으로 알려진 그린와인. 정식 명칭은 비뉴 베르드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에서만 생산된다. 붉은빛을 띠기 전 녹색 빛의 어린 포도를 수확해 만들기 때문에 산미가 강하고 색상이 연둣빛이 도는 투명한 빛깔을 띤다. 


피리피리치킨

▲ 출처: PinLaVie

가장 포르투갈스러운 음식이라 불리는 피리피리치킨. 모잠비크 고추인 피피리로 만든 매운 소스를 발라 직화로 구운 치킨이다. 만드는 과정이 우리나라 전기식 통구이 치킨과 비슷하다. 매운 향이 강해 냄새만 맡아도 코가 시큰하고 재채기 나오곤 하는데, 한입 맛보면 담백하고 촉촉하니 식감도 일반 치킨과 비슷하며, 알싸한 매운맛이 입맛을 자극해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맞는다. 


슈퍼복 맥주

슈퍼복은 대표적인 포르투갈 맥주다. 톡 쏘는 맛과 청량감으로 느끼한 요리와 페어링하면 좋다. 특히 우리나라의 맥주 브랜드 하이트 또는 카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탄산감이 강해 마치 우리나라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샤그레스는 수퍼복에 버금가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맥주이다. 맛이 풍부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느낌이라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목넘김이 부드러워 부담 없이 마시고 싶다면 사그레스를 추천한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슈퍼에서 간단히 맥주를 사서 숙소에서 여행을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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