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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매력이 있는 흑맥주 종류 추천

조회수 2018. 6. 5.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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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만큼 깊고 진한 흑맥주

색만큼 깊고 진한 흑맥주

일반 맥주와 달리 어두운 암갈색 빛깔과 잘 꺼지지 않은 거품이 특징인 흑맥주. 맥주의 원료인 맥주보리의 맥아를 까맣게 태워 어두운 빛깔의 맥주로 양조한 것. 빛깔뿐만 아니라 맛이나 향기도 보통 맥주와는 다른 풍취가 있다. 흑맥주라고 하면 텁텁하고 쓴맛을 떠올려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 맛에 반하면 좀처럼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흑맥주는 단순히 색상으로 구분하기 수많은 맥주 종류를 포함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 등과 같이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맥주 종류와 특징을 정리해봤다. 평소 흑맥주 마니아라면 소개하는 흑맥주의 특징을 살펴보며 쌉싸름하면서도 진하고 싶은 맛을 음미하길, 만약 흑맥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하프앤하프 음용법으로 흑맥주와 다른 맥주를 타서 마시는 걸 추천한다. 

기네스

세계 1위 흑맥주 브랜드인 기네스는 세계 최초의 흑맥주 브랜드로 흑맥주의 상징과도 같다. 기네스는 크림 같은 거품으로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기네스는 크림 같은 거품으로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맥주를 컵에 따르면 질소 거품으로 '서징'현상이라는 특별하고도 신기한 대류현상으로 볼 수 있다. 마치 맛이 눈에 보이는 맥주로,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도 충족시켜준다. 흑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가 강하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려 페어링하기 좋다. 알코올 도수 4.2%


코젤 다크

코젤 다크는 흑맥주가 쓰다는 인식을 파괴하고 달콤쌉싸름한 맛으로 알려진 체코의 대표적인 흑맥주다. 염소가 그려진 패키지가 유명해 일명 '염소 맥주'라고 불리는데, 맛본 사람들 사이에서 인생맥주라 불릴 만큼 인기가 많다. 체코산 흑맥아에 전통 제조법을 적용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살린 것이 특징. 묵직하고 부드러운 일반 흑맥주와 달리 씁쓸한 맛과 초콜릿이나 캐러멜 향이 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탄산감이 좋다. 코젤 다크 특유의 음용법으로, 잔 입구 주변에 시나몬가루를 묻혀 코젤 흑맥주와 함께 즐기면 밸런스가 좋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 3.8%


칭다오 스타우트

'칭다오 스타우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칭다오'에서 출시되는 스타우트 버전의 흑맥주다. 스타우트 맥주답게 알코올 도수가 일반 흑맥주보다 높고, 어두운 색상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쌉쌀한 맛과 함께 초콜릿의 풍취가 나며 단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보통 흑맥주보다 바디감이 가볍고, 맛이 깔끔해 흑맥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흑맥주다. 알코올 도수 6.7%

하이네켄 다크

하이네켄 다크는 보통 흑맥주와 달리 가볍고 상쾌하다. 흑맥주처럼 어두운 빛깔을 보이지만, 라거를 베이스로 만들어 산뜻함이 좋다. 하이네켄 맥주의 주원료에 속하는 100% 몰트를 원재료로 사용하여 라거 맥주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캐러멜 몰트의 특별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흑맥주 특유의 묵직함은 덜하지만, 탄산과 청량함이 풍성한 거품과 어우러져 목넘김이 좋다. 알코올 도수 5%


아사히 드라이 블랙

아사히 드라이 블랙은 기존의 수퍼 드라이 맥주의 특징은 살리고, 검은 맥아를 첨가하여 흑맥주 특유의 풍부한 향과 진한 맛을 살린 흑맥주다. 독특한 단맛이 나며 홉에서 나는 은은한 허브 아로마가 특징이다. 크리미한 거품이 아닌 탄산감이 있는 거품으로 맥주와 어우러져 목넘김이 좋다. 깔끔함이 강조된 흑맥주로 흑맥주를 처음 시도해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알코올 도수 5.5%


스타우트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스타우트' 흑맥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흑맥주 브랜드다. 라거를 베이스로 독일산 흑맥아를 사용해 어두운 빛깔의 띠며,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게 쓴맛은 줄이고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가볍고 깔끔한 맛이 강조된 라거타입 흑맥주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 5%


벡스 다크

'벡스 다크’는 독일인에게 음료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 이 제품은 독일 맥주의 대명사로, 독일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는 맥주다. 첫 향은 강하고 호프 향이 진하게 남으며 고소한 뒷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최고급 흑맥주다. 쓴맛은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5%


에딩거 둔켈

또 다른 맥주 에딩거 둔켈은 독일의 옛날 양조법에 따라 만든 흑맥주다. 다크 몰트를 로스팅해 바디감이 묵직하고 설탕, 카라멜 향과 같은 달콤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병입 후 30일간 추가로 발효하기 때문에 거품의 밀도가 높고 두툼해 목넘김이 부드럽다. 깊은 맛을 가지고 있지만 은은하게 풍기는 향과 특유의 부드러움이 있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기에 좋다. 알코올 도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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