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맛있는 떡볶이 맛집 Best 5

조회수 2018. 6. 1.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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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에 맛까지 사로잡은 즉석떡볶이집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 위해 재료를 사다 보면 남은 재료가 걱정거리로 남기 마련이다. 재료를 일일이 다듬고 썰고 분주히 준비하고나니 어느새 한 시간이 흘러갔다. 간단해 보이지만 요리 무식자인 나에겐 번거로움과 혼란스러움이 동시에 생겨버렸고, 어느새 떡볶이는 사 먹는 음식으로 바뀌었다. 일반 분식집에서 보통의 떡볶이를 먹다가 극한 매운 맛의 떡볶이, 짜장 떡볶이 등 다양하게 먹는 재미가 들렸다. 그리고 또 얼마 뒤 SNS에서 핫한 즉석 떡볶이집을 찾아 나섰다.

또보겠지 떡볶이(홍대)

장난 가득한 소꿉친구가 생각나는 ‘또보겠지 떡볶이(또떡)’. ‘또 보겠지? 맛있으니까!’라는 속뜻이 귀여워 ‘풉’ 웃음이 먼저 나온다. 아기자기한 내부는 사장님의 손길이 곳곳에 닿은 듯 다양한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사진, ‘또떡’만의 특장점을 적은 종이가 붙어있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소금 대신 간장을 사용하는 저염식단에 한 번, 떡볶이와 버터 갈릭 감자튀김의 어울림에 두 번 반하는 곳이다.


남도분식(서촌)

서촌에 위치한 ‘남도분식’은 떡볶이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빈티지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함이 잘 어울러져 소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내부는 산뜻한 마음으로 메뉴판을 살피게 한다. 통오징어 안에 치즈가 꽉 차게 들어있는 ‘오순떡’과 오징어 튀김을 양파장에 찍어 상추에 싸 먹는 ‘상추튀김’, 김밥+파절이+숯불에 구운 양념목살을 상추에 싸 먹는 ‘김밥쌈’이 이곳의 인기메뉴다.


코끼리분식(마포)

마포에 위치한 ‘코끼리분식’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기로 오래 전부터 소문난 곳이다. 떡볶이가 2,000원(2인분), 사리가 1,000원이니 십여 년 전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팔던 떡볶이 가격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식사 때의 웨이팅은 필수, 이곳 떡볶이를 먹기 위해 더위도 불사하며 줄을 설 수 있는 까닭은 어릴 때 단짝친구와 먹었던 분식집 떡볶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두끼(강남) 

즉석떡볶이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두끼’는 핫한 프랜차이즈 즉석 떡볶이집으로 유명하다. 속뜻이 궁금했는데, ‘떡볶이로 한끼, 볶음밥으로 두끼’라고 한다(그간 이 둘을 한 끼라고 생각했는데…). 깨끗이 다듬어진 재료들과 다양한 종류의 메인 떡, 떡볶이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킬 육수, 빠지면 섭섭한 튀김들, 다양한 사리, 양념이 있어 손님 스스로를 떡볶이 장인으로 만들어주는 곳이다.

떡하니(제주)

제주시에 위치한 ‘떡하니’의 외관은 제주도 여느 주택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아담하고도 빈티지 분위기는 가게 내부에서도 이어진다. 떡볶이 메뉴는 단 하나, 문어 즉석 떡볶이다. 가게는 아기자기 한데, 떡볶이에 척하니 올려진 문어의 박력이 느껴져 심쿵하게 된다. 매운맛의 강도가 3단계로 나눠져 있어 각자의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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