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미식회가 소개하는 '이영자 휴게소 맛집 리스트'

조회수 2018. 4. 19. 14: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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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리스트'가 진리다!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영자리스트'가 진리다!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이영자에게 '휴게소 음식 완판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언급됐던 휴게소 음식들은 매회 화제를 모았고, 매출 200%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완판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같은 맛을 표현해도 이영자가 말하면 다르다. 그냥 지나칠 법한 음식에도 맛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마성의 표현력은 정말 기가 막힌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영자표 휴게소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마치 먹방 VR을 체험하는 것처럼 실감 나는 맛 시뮬레이션이 펼쳐지는 이영자 휴게소 음식 이야기에 빠져보자. 


어리굴젓 백반

(서산 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서해안고속도로 / 8,500원

휴게소 음식 월드컵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른 서산휴게소의 '어리굴젓 백반'. 이영자가 쉬지 않고 극찬을 쏟아낸 이 음식은 서산의 지역 특산물인 신선한 굴을 바로바로 이용하여 입안에서 바다 풍미가 넘실대는 것처럼 휴게소 음식이라 볼 수 없는 남다른 퀄리티를 자랑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쌀밥에 어리굴젓을 올려 한입 먹으면 알싸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 함께 제공되는 된장국은 사골 우거지 국밥 국물로 삼삼하고 개운하니 백반에서 절대 빠질 수없는 핵심 멤버다. 


횡성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횡성 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영동고속도로 / 15,000원

휴게소 맛집 월드컵을 진행하는 내내 굳건히 1위를 자리를 지키던 어리굴젓 백반을 처음으로 위협한 '한우 떡더덕 스테이크'. 재료만 보면 유명 레스토랑 못지 않다. 횡성의 대표적인 특산물 '한우'를 활용한 이 스테이크는 육즙 가득 머금은 두툼한 스테이크 속에 쌉싸름하니 향긋한 향이 좋은 더덕까지 더해진 그야말로 고퀄리티 휴게소 음식이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먹고 나면 마치 소 한 마리를 먹은 것처럼 든든하고 마음만은 부자가 된 느낌이 든다. 


꼬막비빔밥

(보성녹차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남해고속도로 / 7,000원

보성녹차휴게소의 '꼬막비빔밥'은 이영자가 소개와 함께 '미치겠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화려한 맛 시뮬레이션의 나래를 펼친 음식이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꼬막에 먹음직스러운 양념, 부추, 밥을 넣어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먹는 방법으로 밥 반, 꼬막 반을 강조하는 꿀팁까지 설명했다. 인생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맛이라며 '꼬막 예찬론'을 늘어놓은 이영자는 꼬막 비빔밥이란 '오늘 떠나도 여한이 없는, 그런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보쌈초당두부 황태해장국

(강릉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영동고속도로 / 7,000원

한국도로공사에 선정한 올해 최우수 휴게소 음식으로 꼽힌 강릉 휴게소의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이 영자미식회 리스트에 오르면서 2관왕을 기록했다. 이영자는 물론 이원일 셰프도 극찬한 이 음식은 동해의 깨끗한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마치 황태에 빙의한 듯 미친 표현력을 보여준 이영자의 맛 시뮬레이션을 듣고 있으면 마치 마치 내가 먹은 것 처럼 감탄사를 내뱉고 만다. 


알감자

(강릉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영동고속도로 / 4,000원

'감자가 거짓말을 해요'라는 명언을 남긴 이영자의 최애 휴게소 간식 '알감자'. 어느 휴게소에나 다 있는 알감자. 강릉대관령휴게소에 있는 알감자는 도대체 무엇이 다르기에 이영자의 추천 리스트에 오르게 된 걸까. 이영자는 "강릉 휴게소의 알감자는 거짓말을 한다. ‘난 감자가 아니라 꿀이다’라고 말하는 듯하다"고 표현하며 감탄했다.


소떡소떡

(안성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경부고속도로 / 3,000원

영자미식회의 시작을 알린, 이영자를 휴게소 음식 완판녀로 만들어준 대망의 휴게소 간식 '소떡소떡'. 실제 판매하는 이름은 '햄떡바'로 소시지와 떡구이와 하나씩 끼워져 있는 꼬치 종류다. 간단한 휴게소 음식으로 여겼던 소박한 꼬치구이에 입체적인 맛 표현으로 생명력을 불어 넣은 이영자의 강력추천 메뉴다. 특히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모습이 화제된 바 있는데, 하나씩 빼 먹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갈비를 뜯어먹는 것처럼 소시지와 떡을 한 번에 먹는 것이 포인트다. 소스는 케첩 2번, 머스타드 1번. 먹고 나면 '첫 입은 설레고 마지막 입은 그립다'라는 이영자의 명언에 격한 공감을 하게 된다. 


호두과자

(망향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경부고속도로 / 2,000원

어떤 휴게소를 가도 볼 수 있는 호두과자는 우리에게 특별한 음식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영자는 작은 간식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호두과자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줄 망향 휴게소의 '호두과자'는 먹는 방법이 따로 존재한다. 모든 음식이 갓 만들어져 나왔을 때 맛있는 것처럼 호두과자가 바로 구워지자마자 먹어야 하는 것이 포인트. 따끈한 호두과자 속 달콤한 팥앙금과 고소한 호두의 조합은 가히 칭찬할만하다.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경부고속도로 / 6,500원

아침을 거르고 온 매니저에게 강력하게 추천한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맛있게 먹는 매니저의 모습에 지나가던 행인조차 메뉴를 변경했으며, 방영 후 무려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킨 음식이다. 한우 사골을 특수 가마솥에서 48시간 진하게 우려내서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며, 소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당일 들어온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며, 저 나트륨 건강 식당 메뉴로 인증까지 받았다. 워낙 인기가 좋아 포장 서비스도 운영하며, 천 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금강 도리뱅뱅이 정식

(금강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경부 고속도로 / 11,000원

'휴게소의 세종대왕'이라는 극찬과 함께 소개된 금강휴게소의 메인 메뉴 '금강 도리뱅뱅이 정식'. 금강에 사는 민물고기를 부채처럼 가지런히 모아 고추장 양념을 맛있게 발라 철판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우동 역시 놓치면 안될 별미 중의 별미. 국물은 얼큰하고 탱탱한 면발이 일품인 우동과 먹음직스러운 도리뱅뱅이가 어우러져 백반, 정식 못지않은 환상의 콜라보를 이룬다. 여기에 아름다운 경치는 덤이다.



이천 쌀밥 정식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중부고속도로 / 12,000원
영자미식회 휴게소 음식 리스트에 마장 휴게소의 '이천 쌀밥 정식' 또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휴게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 메뉴는 마치 양반이 된 듯 푸짐한 한 상을 즐길 수 있다. 돌솥밥으로 지은 밥과 된장국, 불고기, 잡채, 밀전병, 도토리묵, 각종 나물 등 정성이 담긴 밑반찬으로 가득 채워진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이영자가 추천 휴게소 음식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방송에서 언급됐던 휴게소 음식들 판매율이 방송 후 200% 증가하면서 '휴게소 완판녀'를 제대로 입증했다. 그녀의 진심이 묻어나는 표정과 입체적인 맛 표현으로 방송 내내 침을 삼킬 수밖에 없게 만드는 '영자미식회'. 앞으로 방송에서 보여줄 그녀의 휴게소 미식회가 점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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