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몰랐던 설탕의 무서운 진실

조회수 2018. 4. 16. 16: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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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자, 씁쓸한 설탕의 진실


각종 식품류는 물론이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에도 단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설탕을 사용한다. 하지만 달콤한 맛을 선사하는 설탕 뒤에는 씁쓸한 진실이 존재하고 있다. 몇 해 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를 비롯해 어린 아이들이 많이 마시는 요구르트에 각설탕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간다는 기사가 개제 되면서 논란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적게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정도 이상을 섭취할 경우 비만은 물론이고 고혈압과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설탕 섭취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설탕에 대한 진실 10가지를 준비했다. 달콤함 뒤에 감춰진 설탕의 진실을 함께 파헤쳐 보도록 하자.


비만ㆍ당뇨병ㆍ심혈관계 질환 초래

당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중 기본적인 당 섭취는 필요하다. 하지만 설탕이 주는 당은 우리 몸에 빠르게 흡수되고 분해되는 장점이 있지만 혈당 조절을 위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당을 빨리 떨어지게 만들어 급격히 허기가 지는 현상을 유발해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고, 지속적인 설탕 과다 섭취 시에는 설탕 중독으로 인한 집중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두통도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5티스푼 이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5티스푼도 많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5티스푼 이상의 섭취를 매일 섭취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은 쌀을 통해 이미 75%의 당을 섭취하고 있어 일부러 설탕을 챙겨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하루 5티스푼 이상을 오랜 기간 섭취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나 높아지게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설탕에 중독되기 더 쉽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달달한 음식이 마구마구 땡긴다면 주목하자. 설탕을 자주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마약처럼 쾌락과 같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설탕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세로토닌을 더 많이 필요로 해 결과적으로 남성보다 더 많은 설탕을 섭취할 수 있다. 고로 달콤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스스로를 설탕 중독에 빠트리는 격이다.


설탕은 암세포의 밥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암 유발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7배 이상 포도당을 빨리 섭취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 말은 곧 설탕이 암세포를 더욱 키워주는 밥과 같은 존재라는 뜻이다. 설탕은 암세포 외에도 중성지방과 우울증,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액상과당도 피하라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값이 저렴해 청량음료나 과자 등 가공 식품을 만들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더 빠르고 혈당도 설탕보다 쉽게 올라간다. 그뿐만아니라 체지방으로의 전환도 빠른데, 액상과당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액 속에 염증 물질이 잘 생기게 만들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을 땐 오후에 먹어라

달콤한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때에는 오후 3~4시에 먹을 것을 권한다. 이 시간은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는 시간으로, 이 시간대에 단 맛을 내는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좋으며, 갈아 먹는 것 보다는 씹어 먹어 당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식후 믹스커피도 안전하지 않다

아침, 점심, 저녁 식 후에 믹스커피를 꼭 챙겨 먹는 것도 그리 좋지는 않다. 믹스커피 한 봉지에는 각설탕 2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 있어 하루 두 잔만 마셔도 설탕이 많기로 유명한 탄산음료만큼 설탕을 섭취하는 꼴이 된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믹스커피를 마시는 횟수를 줄이고, 설탕을 넣어 먹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흑설탕은 괜찮다?

가끔 백설탕 보다 흑설탕이 낫다고 생각해 안심하고 흑설탕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설탕은 사탕수수의 즙액을 정제해 만드는데, 백설탕은 순도 99% 이상의 백색 당이고, 흑설탕은 미량의 무기질이 함유된 당이다. 하지만 두 설탕 간의 영양소 함량 차이는 굉장히 미미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건 백설탕이나 흑설탕이나 똑같다.


설탕, 먹어야 한다면 자일로스 설탕을 선택해라

음식에 꼭 설탕을 넣어야 한다면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자일로스는 자일리톨의 원료로 사용하는 성분으로 자작나무, 옥수숫대 등에서 추출하는데, 자일로스를 설탕과 함께 섭취하면 몸에 흡수되는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의 단맛은 그대로인 반면 설탕 분해효소인 수크라아제의 작용을 억제시켜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준다. (*수크라아제: 수크로스를 가수분해해 글루코스와 프룩토스로 만드는 효소로, 식품 가공에서 효소제제로 사용 된다.)


설탕은 피부의 적

고운 피부를 만들고 싶다면 일단 설탕부터 멀리해야 한다. 설탕은 소화가 되는 동안 단백질과 지방에 뭉치게 되는데, 그 결과 활성산소인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 낸다. 이 성분은 피부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감소시켜 주름살이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의 탄력을 없앤다. (*최종당화산물(A.G.E): 우리 몸에 있어서는 안 되는 물질로, 주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서 발생하며, 몸과 피부를 노화시키고 병들게 하는 해로운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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