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1인 가구의 필수템, 맛과 건강 모두 살린 간편식품

조회수 2018. 8. 2. 09: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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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조리 식품의 대세, 레토르트 식품

간편 조리 식품의 대세, 레토르트 식품

처음 레토르트 식품이 나오게 된 계기는 우주식량을 개발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미국과 소련은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이었는데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0년대가 끝나기 전까지 미국인을 달에 보내겠다고 선언하면서 미군과 NASA는 기존 양철통을 대신할 먹을거리 포장재를 찾았다. 그것이 바로 레토르트 파우치 개발의 시초였고 현재는 수많은 레토르트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완전히 밀봉해 보관하기 때문에 식품이 상할 염려도 적고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성도 좋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별도의 조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자취생이나 1인 가구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템, 레토르트 식품의 종류를 알아보자.



바쁜 아침 시간에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을 위해 아침상을 차리기가 번거롭다면 보다 간편하게 죽으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죽은 유동식이다 보니 수면 후 생체 리듬이 완벽하게 돌아오지 않았을 때도 위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든든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아침 식사로 제격이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4~5분 내외면 따뜻한 죽 한 그릇이 뚝딱 만들어진다. 커피 빈에서 출시한 죽은 오전 시간에만 한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입구와 뚜껑이 있어 쭉 짜서 먹기에도 좋고 이동 중에도 번거로움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다. 


짜장

마치 레토르트 식품의 대명사 같은 음식이 바로 짜장과 카레다. 사실 짜장을 정석대로 직접 만들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닌데 레토르트 짜장 타입을 구입해두면 비교적 쉽게 짜장밥을 먹을 수 있다. 예전에는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요새는 아이들이 먹는 순한 짜장, 직화 짜장, 사천 짜장, 유니 짜장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다. 파우치 그대로 뜨거운 물에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므로 보다 맛있는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밥 대신 우동 면을 활용해도 좋다.


카레

아마 오뚜기의 3분 카레를 안 먹어본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처음 우리나라에 카레를 레토르트 식품으로 소개한 것이 오뚜기며 3분이라는 파격적인 시간 안에 향이 풍부한 한 끼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어서 그 인기가 대단했다. 물론 지금까지도 그 익숙한 맛이 생각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이 바로 오뚜기의 3분 카레다. 짜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점차 깊은 향이 더해가고 건더기가 실해지는 카레를 맛볼 수 있다. 


레토르트 식품 중 탕 메뉴는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 밥상 위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요리에 소질 없는 곰손이라도 금세 맛있는 국을 그릇에 담아낼 수 있다. 예전에는 설렁탕이나 곰탕 정도로 맑은 국물만 있었지만 현재는 육개장이나 추어탕, 심지어 뼈 선지 해장국이나 우거지 갈비탕까지 판매하고 있어 어떤 메뉴로 정해야 할지 난감하게 만든다. 물론 직접 끓여 먹는 것보다는 퀄리티가 조금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간단하고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해주는 것만큼은 최고다.


두유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성장기의 아이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건강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바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것도 꽤나 번거로운 일이다 보니 그냥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아침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레토르트 대용식이 인기인데 그중 가장 간편한 것이 바로 두유다. 콩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두뇌활동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두유로 섭취 시 소화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제격이다. 병에 든 두유도 있지만 레토르트 캡이 달린 제품을 이용하면 마시기에도 더욱 편리하다. 


닭가슴살

다이어트 식사 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것이 바로 닭가슴살이다. 매일 생고기를 사서 비린 맛을 제거하고 구워 먹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번거롭다면 레토르트 닭가슴살로 그 번거로움을 단번에 날릴 수 있다. 멸균 제품으로 실온에도 보관할 수 있고 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니 여러모로 이득일 수도 있다. 닭가슴살이 갖고 있는 수분을 고압으로 쪄서 포장된 제품으로 집에서 만든 것보다 오히려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미트볼

레토르트 식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트볼이다. 새콤달콤한 토마스 소스와 함께 버무린 쫄깃한 미트볼은 밥과 함께 한 끼 식사로 해결해도 좋지만 미트볼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부재료와 함께 근사한 메뉴를 만들 수도 있다. 토마토소스를 더해 스파게티와 함께 데커레이션해도 좋고 미트볼 위에 치즈를 가득 올린 다음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겨도 좋다. 요새는 그릇째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있어 더욱 간편해졌다. 


햇반

자취생이나 1인 가구라면 세일할 때 쟁여놓고 보는 품목이 바로 햇반이다. 쌀 소비량이 적고 한번 해 놓고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금세 쉬거나 딱딱해지므로 버리는 양이 더 많으니 차라리 한번 딱 먹을 만큼의 햇반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다. 라면 한 개로는 아쉬울 때 햇반 한 개를 뜯고 김과 뜨끈뜨끈한 쌀밥을 얹어 먹어도 맛있다. 일반 백미부터 검은 쌀, 현미밥 등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 별로 되어 있어 평소 자신의 밥양에 맞춰 구입하면 된다. 


삼계탕

이제는 보양식도 레토르트 식품으로 만날 수 있다. 닭 한 마리와 수삼 한 뿌리가 통째로 들어 있는 삼계탕 안에는 빠지면 아쉬운 찹쌀과 마늘까지 들어 있어 마치 집에서 푹 끓여낸 듯한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15~20분 정도만 데워주거나 전자레인지에는 전용 용기에 넣어 약 8분 정도만 돌려주면 된다.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 안에 엄마가 만들어준 삼계탕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찌개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로서는 탕이나 찌개는 훌륭한 식사이다. 하지만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 찌개의 경우에는 남은 식재료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자칫 잘못하면 양을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잘 안 해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레토르트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찌개 요리 역시 인기다. 풍부한 건더기는 식감이 살아 있고 집에서 엄마가 끓여준 듯한 깊은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도 조리가 가능하고 직접 냄비에 끓여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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