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 주워가고 지켜만 본다는 의문의 명품백

조회수 2018. 8. 3. 17: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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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

ㅇ_ㅇ 황량한 길바닥에 버려진 샤넬백

(두리번두리번)

그 옆엔 알렉산더 맥퀸백까지..?

왜 다들 안 주워갓대? 싶은데!

다시 보니

무진장 큰 콘크리트 덩어리여씀(허탈)

누가 이런 훼이크를..ㅠㅠ

알고 보니 스트리트 아티스트

트래시버드(Thrashbird)의 작품이라고 함..!

한때는 발전소였고 이제는 가치를 잃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곳에 남은,

언젠가 흙이 되어 무너질 콘크리트 벽에

엄청난 가치를 지닌 명품 가방을 그림으로써

모든 것의 가치는 결국 무의미하고

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작가님

와우 작품 의미 정말 믓찌지 않음?

사실 콘크리트 벽 위의 그림이라

아름답고 반짝이지 않을진 모르겠지만

'사회적 지위'와 '물질적인 것'들을

명품으로 과시하려는 사람들에게 한 방 먹이는

제대로 된 예술이 아닌가 싶음bb

발상이 남다른 게 역시 예술가는 예술가고
앞으로도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시원하게 꼬집을 줄 아는 예술이
많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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