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할 1월 전시 추천!

조회수 2021. 1. 22. 20: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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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 전시 리뷰

여러분은 조선 왕실의 문화에 대해 잘 아시나요?

고궁이나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던 조선 왕실의 문화. 이를 현대적인 감각과 결합해 새롭게 만들어낸 전시가 있습니다!

서촌 무목적과 메종 드 그루에서 펼쳐지는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 전이죠.

메종 드 그루 전시장 전경
무목적 전시장 전경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이 전통의 콘텐츠를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함께 젊은 감각으로 해석하여 공예상품으로 선보이는 자리예요! 이번 전시의 주제는 특히나 조선왕실의 문화에서 발견한 ‘균형감각’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잊어버린 감각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인간은 수많은 감각을 느낍니다. 시각 청각과 같은 오감뿐 아니라 방향감각, 공간 감각 등 일상 속 접할 수 있는 감각은 다양하죠

하지만 때때로 이러한 감각들은 바쁜 요즘의 삶 속에서 깊게 의식하지 않아 잊힌 채 묻혀버리는 데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문화상품개발실에서는 조선왕실의 문화를 들여다보며 우리가 잊은 그 시대의 감각을 발견하고자 했습니다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것

바로 ‘균형감각’이죠
이번 전시는 이 서로 대비되는 개념 사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는 것이 조선 왕실의 문화이며 요즘의 우리가 다시 복기해야 하는 감각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선왕실의 균형감각을 왕의 시간, 왕의 의복, 왕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공예상품으로 탄생시켰는데요

이번 전시에는 총 18품목의 공예상품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상품 속에서 젊은 감각으로 읽어 낸 조선 왕실문화의 균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서촌의 무목적과 경복궁 영추문 입구에 있는 메종 드 그루에서 동시에 펼쳐지는데요.
무목적 전시장에서는 ‘균형감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간당 관람 인원 제한을 두어 오직 한 사람의 감각 복기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새롭게 개발된 18품목의 상품들을 마주하며 나의 균형감각은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죠. 메종 드 그루는 카페 겸 공예상품 판매 공간으로 전시장의 작품을 구매하고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시장에서 보고 갖고 싶었던 상품들을 직접 소장할 수도 있죠
출처: ▼ 예약 링크
이번 전시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이 되는데요.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의 예약 링크나 전화를 통해 예약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해당 전시는 관내 소독 및 전자출입 명부(QR코드) 스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위생관리 및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반드시 착용 후 입장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하는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기관으로 전통문화를 배우고 계승하는 학생들의 작품 활동과 문화상품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창작능력을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사회적 활용이라는 공공정책을 실현하고자 설립되었죠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젊은 공예가들의 손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현재의 삶에 불러오고, 쓰임새 있는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전통의 현대화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디자인·제작·마케팅 등 현장감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통공예문화 개발 및 창작능력을 배양하여, 향후 공예문화산업의 추진동력이 될 수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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