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예술하는 가장 창의적인 방법 ☕

조회수 2020. 11. 23. 17:0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탐앤탐스가 예술하면 벌어지는 일!
여러분 카페 좋아하시나요?

저는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종종 혼자 있고 싶을 때 또는 일에 집중하고 싶을 때 카페를 자주 찾곤 하는데요. 요즘은 되게 이쁘고 개성 넘치는 카페도 많이 생겼어요

아늑한 인테리어, 눈길을 사로잡는 소품들. 그 카페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요소는 정말 다양한데요. 그 중에는 그림도 있죠

종종 카페에 들어서면 우리는 벽면에 놓인 작품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유명 작가의 작품이 프린팅 돼 있기도 하고 때론 생소한 작품들이 놓여있기도 하죠

저는 일상 속에서 아주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 이런 카페 안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요. 이런 카페 속 그림들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탐앤탐스죠
탐앤탐스는 2013년부터 ‘갤러리탐’이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는데요. ‘갤러리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말그대로 카페 공간을 갤러리처럼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예요

‘음? 그냥 카페 안에 작품을 비치하는 거랑 뭐가 달라?’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이 프로젝트가 특별한 점은 바로 신진 청년작가들의 작품들로 이뤄진다는 점인데요

갤러리탐은 신진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탐앤탐스의 예술문화 프로젝트예요. 작품을 선보이고 싶어하는 아티스트들을 찾고 재능 있는 신진 청년 작가들을 발굴해 탐앤탐스 매장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작가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고객들에겐 커피와 함께 쉽게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카페라는 일상적인 공간 속에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하면서 더 많은 관객과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죠

갤러리탐은 2013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8년동안 지속되었는데요 그간 약 330여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해왔다고 해요

갤러리탐을 통해 소개된 작품의 수만 무려 총 약 4950점
사실 미술관이나 갤러리의 경우엔, 특정 작가의 작품을 선호하기도 해요. 때문에 신진청년작가들에겐 진입장벽이 높기도 하죠

또 이건 관객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미술이나 예술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아가는 일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갤러리탐은 이 지점에 주목했어요
신진청년작가들을 발굴함으로써 매번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기존 갤러리/미술관에 장벽을 느꼈던 창작자들에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죠

또 고객의 입장에선 그냥 커피를 즐기기 위해 카페를 찾았음에도 예술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매력지점이죠

갤러리탐은 또 단순히 매장 안에 작품을 전시하는 데만 그치지 않습니다. 작품과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담은 책자와 캡션 포스터와 영상 등을 만들어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작가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것이죠. 특히 종종 카페에서 커피 기다리면서 영상 틀어진 것 보신 적 있으시죠? 이 영상을 통해서도 전시를 홍보하는데요
덕분에 전국 카페를 통해 홍보를 지원하죠. 이를 통해 작품에 흥미가 생긴 고객이 정말 ‘관객’이 될 수 있는 경험을 만들며 새로운 예술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테리어나, 소품으로서의 작품이 아니라 새로운 예술 접점을 만든다는 점이 참 멋지게 다가왔는데요. 갤러리탐에서는 함께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또다른 기회를 제공하기도 해요
커피쿠폰을 제공하기도 하고 네트워킹 파티를 지원하거나 아티스트간 다양한 협업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통해 단순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창작물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죠

일례로 2016년에는 최형길, 남재현 작가와 함께 마이탐 카드 에디션을 출시해 아트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리뉴얼 오픈된 탐앤탐스 더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의 경우, 김미아 작가와 함께 대형 벽화를 콜라보했는데요

이처럼 탐앤탐스는 예술로 공간을 랜드마크로 만드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후원자이자 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판로로서 카페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 신선했어요

매장 전시뿐만 아니라, 새로운 예술경험을 위해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들을 펼치기도 하는데요. 올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 ‘2020 미술주간’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어요

이를 통해 서울 도심을 거닐며 예술을 즐기는 미술여행 워킹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매장전시의 도슨트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프린트 판화상품과 아트굿즈를 런칭했는데요. 때문에 단순히 매장에서 작품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대중들이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즐길 수 있죠

이는 반대로 창작자에겐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창작활동 체계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압구정, 청담 등 수도권에 위치한 탐앤탐스 매장 7곳에서 각각 7명의 작가가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공간별로 또 다른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보니 전체를 돌아다녀보고 싶기도 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밖을 쉽게 나서기도 어렵잖아요?

때문에 갤러리탐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방식도 고민했는데요. 온라인 3D로도 이 갤러리탐 전시를 접할 수 있어요
바로 온라인 전시 플랫폼 온화랑에 접속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갤러리탐 41기 전시를 3D로 스캔하여 온라인에서도 온화랑을 통해 실제 공간에 전시된 작품을 접할 수 있어요

이렇게 클릭하면서 매장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 가지 않아도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

이 작품은 정말 집에 걸어놓고 싶기도 하네요. 작품을 감상하다가 클릭을 하면 일부 작품은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갤러리탐 아트윈도로 연결되는데요

아래에는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그리고 작가님에 대한 소개도 적혀있어요. 때문에 작품을 감상하다 더 자세하게 작품을 알고 싶을 땐 클릭해서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죠

항상 카페를 자주 가면서도 걸려있는 그림들을 보며 깊게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었는데요. 이처럼 예술을 일상에서 더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신기하고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예술을 일상 속에서 접하고 싶으신 분들 지금 갤러리탐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