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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감에 목마른 당신에게

조회수 2020. 8. 21. 17: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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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갈증.
삶의 갈증은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에너지와 영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새로운 영감에 목마른 당신에게 꼭 맞는 전시, 성수동 S팩토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라이프 오아시스〉입니다.
화장품 사용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거에요.
라네즈는 그간 수분과 보습력을 강조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해왔는데요.
제품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물'을 소재로 예술적인 접근을 선보였어요.
바로 라네즈가 직접 주최한 〈라이프 오아시스〉 전시죠.
우리는 갈증 속에 살아갑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다는 갈증.
조금 더 나다운 삶을 살고 싶다는 갈증.
이번 전시는 우리의 삶을 갈증이 목마른 아름다운 사막이라 표현하는데요.
전시장 곳곳에는 우리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여러 작품들이 있습니다.
전시장에 외관, 전시구성, 그리고 작품 모두 물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특히나 공간 곳곳의 작품들 모두 색감이 뛰어나서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도 들더라구요.
이번 〈라이프 오아시스〉 전시는 총 8개의 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물의 깊이, 투명함, 찬란함에 대한 모습을 공간과 작품 속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좁은 길을 지나 마주하는 첫번째 작품은 마치 폭포를 연상시키는데요.
아름다운 색과 함께 부서지는 물줄기 앞에 서 있다보면 잠시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시는 이 공간을 시작으로 점점 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갈증을 해소시키는 공간 연출과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저는 특히나 사막 한가운데를 거닐 듯 모래를 밟거나 바닷속을 표현한 작품들이 아주 인상적이더라구요.
이번 전시에는 또 유명 작가그룹인 사그마이스터 & 윌시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순수미술부터 디자인까지 여러 영역을 망라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그리고 세계의 주목을 받는 그래픽 디자이너 제시카 월시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죠.
둘은 이번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경험을 하길 원한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두 예술가가 꾸민 공간 안에서 길을 잃고 빛나는 액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품 속에서 두 예술가가 의도한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물은 사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다뤄진 소재이기도 한데요.
이번 전시에서 이 물이 가진 여러가지 의미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그냥 보고 감상하고 마무리 짓는 전시가 아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행동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렉션 작품들, 또 물을 표현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마주하면서 작품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전시공간들도 너무 예뻐요.
감각적인 공간 연출 덕분에 매 순간 다른 기분이 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사진 스팟들을 찾을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조명과 영상들, 그리고 그 덕분에 시시각각 변하는 색으로 가득찬 공간 안에서 여러 사진을 남겼는데요.

그 공간공간을 지날 때마다 마치 바다 속으로 폭포 속으로 옮겨 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또 이번 전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 중인데요.
S팩토리 들어서면 리셉션과 함께 소독과 방명록을 작성하도록 되어 있어요.
안전한 관람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만큼 조금 더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죠.
처음에 라네즈가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고 했을 땐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하면서 걱정도 됐는데요.
라네즈 제품이 가진 수분과 보습력이라는 강점과 물, 그리고 갈증이라는 소재를 섞어내는 것이 참신하면서도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전시가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인 '삶에 대한 갈증'이라는 의미가 온전히 와닿을 수 있는 전시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는 고객들에게 라네즈 브랜드의 새로운 경험을 전하는 좋은 아트 마케팅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앞으로도 라네즈는 브랜드 콘셉트인 수분 가득하고 빛나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루미너스 뷰티'와 핵심 자산인 '물'의 가치를 엮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작품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물의 깊은 올림, 물의 아름다운 힘, 물의 찬란한 생명력.
이번 여름 오아시스를 찾아가고 싶은 분들께 〈라이프 오아시스〉 전시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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