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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TOP 4!

조회수 2020. 8. 4. 11: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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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놓쳐선 안 될 전시 TOP4!
8월 한 달 동안 볼만한 전시 추천해드릴게요!
첫번째 전시는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오스제미오스: You Are My Guest〉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오스제미오스의 전시인데요.
오스제미오스는 포루투갈 말로 ‘쌍둥이’를 뜻하는데요.
구스타보와 옥타비오 형제가 만든 작가 그룹이죠.
오스제미오스는 상파울루에서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힙합, 브레이크 댄스 등 브라질을 휩쓸었던 현대적인 문화 움직임을 브라질의 토속적인 요소들과 섞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도 브라질 상파울루에선 건물 벽면을 메운 오스제미오스의 그래피티 작품을 접할 수 있죠.
이들은 그래피티에 머무르지 않고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특유의 열정,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들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오스제미오스의 작품들이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강렬하고 서정적인 색채와 통통튀는 작품들.
작품이 위치한 현대카드 스토리지엔 오스제미오스의 페르소나라 할 수 있는 노란 얼굴이 가득한데요.
브라질 현대문화를 대표하는 오스제미오스의 대표 작품과 함께 그들의 영감과 실험들을 마주할 수 있죠.
뜨거운 여름 이국적인 리듬과 바이브에 빠지고 싶으시다면 이 전시를 강력 추천드릴게요.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으로 진행 중인데요.
현대카드 DIVE 앱이나 멜론 티켓에서 예약하실 수 있어요.

현대카드로 예약시 할인도 된다고 하니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이번 전시는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질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것은 아트페어인데요.
아트페어는 일반 전시와 달리 여러 갤러리의 작품들을 한 데 모아 즐길 수 있는 행사예요.
올해로 9회를 맞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매년 부산 경남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색다른 예술작품들을 선보여왔어요.

이번엔 무려 150여 개에 달하는 갤러리가 참여해 역대 최고 규모의 페어를 보여줄 예정이죠.
규모가 아주 큰 만큼 정말 다양한 섹션이 준비돼 있는데요.
전시장 천정 전체를 뒤덮는 거대한 증강현실 작품이나 아시아 곳곳에 숨겨진 거장들의 예술작품들, 더불어 조선시대 백자를 비롯한 국보급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죠.

수많은 시간과 공간이 마치 한자리에서 만나는 느낌?
뿐만 아니라 페어에선 부산 경남만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덕분에 이번 페어 곳곳에선 부산 경남 예술의 작품들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죠.
그간 부산 지역에서 이뤄진 전시들의 포스터나 도록을 아카이브하거나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술품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아트토크와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지역의 특색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8월 14일부터 16일 단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페어와 함께 부산 곳곳의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는 아트버스 투어도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예술로 떠나는 여행처럼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세 번째 전시는 아르코 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Follow Flow Feed 내가 사는 피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SNS예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현대인의 일상에 침투한 SNS.
다양한 SNS의 등장과 함께 우리는 피드 속을 살아갑니다.

내리고 내려도 끝이 없는 피드 속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일상을 마주하게 되죠.
예술가들은 새로운 생활패턴이 된 이 SNS를 각자만의 방식으로 해석했는데요.
SNS 속 내재된 욕망과 갈등, 그리고 SNS 상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정체성과 이를 통한 서로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담았죠.
회화, 설치, 영상 작품을 비롯 총 17팀의 예술가로부터 재탄생한 일상 속 SNS.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샌가 내 일상 속 SNS 활동들이 떠오르기도 하죠.
이번 전시에선 특히나 실제 SNS의 면모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모습들이 눈에 띄어요.

유튜버, 인스타그램 라이브, 인증샷 등 현대인들에겐 너무도 익숙한 소재를 통해 우리의 삶에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죠.
또 SNS를 주제로 한 전시인만큼 오프라인 전시를 넘어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온라인 경험도 제공하는데요.

너무도 익숙해진 SNS의 모습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전시 꼭 추천드릴게요.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니 전시를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부분도 꼭 확인해주세요.
이번 전시는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Oh! My City〉 전시입니다.
여러분은 도시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시나요?
우뚝 솟은 마천루, 매연이 가득한 하늘.
과거에 도시는 자본과 인구가 밀집한 물리적 의미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복잡한 관계들이 형성됐죠.

그만큼 도시의 의미도 복잡해졌습니다.
하나의 도시에도 수많은 배경이 녹아져 있죠.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도시의 작가들이 모여 사회공간으로서의 도시를 살펴보는 전시예요.
세계 각 도시 속 5인의 현대작가들이 자신의 방식대로 바라본 도시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각 도시의 특징과 함께 작가의 개인적 경험이 반영돼 새로운 의미로 재창조된 모습이 인상적이죠.
늘 살아가는 도시 속 변화와 상실들, 무심코 지나친 도심 속 일상을 예술적 관점으로 돌아볼 수 있는 전시.
우리가 살아온 현대 도시공간 속에서 예술가들은 또 어떤 새로운 것들을 목격했을까요?
자! 이렇게 이번 8월의 문화예술을 모두 소개해드렸어요.

코로나 19의 추이에 따라 전시장과 미술관도 각자만의 방식대로 열심히 준비 하고 있는데요.
전시를 관람하실 분들은 각 미술관의 안내를 따라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아 참! 널위한문화예술에서 새로운 멤버를 구하고 있어요.
설명란에 링크를 남겨드릴 테니 채용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다음 달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시를 찾아뵐게요.
그럼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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