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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 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TOP 4!

조회수 2020. 6. 9. 12: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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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놓쳐선 안될 전시 TOP 4!
6월 한 달 동안 볼만한 문화예술 추천해드릴게요!
첫번째 전시는 피크닉에서 펼쳐지고 있는 <명상> 전입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명상’인데요.
인간은 하루 평균 6만 가지 이상의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걱정, 쉼없이 교차하는 생각의 급류 속 명상은 우리의 혼돈을 잠재우는 좋은 수단이 되죠.
이번 전시는 이 명상에 대해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풀어낸 작품들을 담고 있어요.

명상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작품부터 그 자체로 명상을 하게 만드는 작품까지.
때론 죽음에 대한 고민부터 수행자로서의 삶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명상을 풀어내는데요.

한국 현대추상미술의 거장 박서보 작가의 작품을 비롯, 공간, 설치, 미디어 등 아주 다양한 작품들로 채워졌어요.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한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 마음에 대해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전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데요.

시간당 입장 인원 수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관심있으신 분은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미리 확인하세요!
두 번째 전시는 갤러리요호에서 펼쳐지고 있는 <나는 미워하면서도 사랑한다>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개인전인데요.
생활 속 소재들을 통해 자유로운 표현을 만들어 온 Bo lee작가의 전시죠.
Bo Lee 작가는 쇼핑백, 재활용 박스, 오래된 종이와 잡지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소재들에 주목했어요.

익숙한 소재를 통해 특별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예술관을 구축해왔는데요.
이번 개인전은 미워하는 동시에 사랑한다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양가감정을 주제로 잡았죠.

불투명하고 이중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

모순적인 양가감정은 우리가 실제 삶에서 아주 쉽게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Bo Lee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불완전함 속에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작은 일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해요.

이번 전시가 펼쳐지는 곳은 서교동에 우치한 갤러리요호인데요.
이 갤러리는 2020년 3월에 개관했다고 해요.
이번 전시가 바로 개관 후 첫 전시죠.
갤러리요호는 요호 컬쳐하우스라는 복합문화공간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갤러리요호 뿐만 아니라 요호컬쳐하우스의 공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작품 감상 뿐만 아니라 공간 곳곳의 식당, 카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공간 전체와 어우러진 작품도 즐기시고 이 공간 안에서 함께 여유도 즐기시길 추천드릴게요.
매주 토요일에는 정기적으로 도슨트도 진행된다고 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도슨트도 놓치지 마세요!
세번째 전시는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펼쳐지고 있는 <빅아이즈>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팀버튼 감독 영화 <빅아이즈>의 주인공 마가렛 킨의 작품들로 이뤄진 전시예요.

*(정정) 2020년 5월 13일부터 - 2020년 9월 27일까지 이뤄집니다.
마가렛 킨은 195-60년대 큰 눈에 슬픈 얼굴을 한 어린아이와 동물 등을 그린 ‘빅아이즈’시리즈를 내놓았는데요.

당시 주류 미술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죠.
더군다나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서 여성작가로서 이름을 내세우지 못했는데요.
때문에 남편의 이름으로 자신의 작품을 팔아야만 했죠.
하지만 주류 갤러리의 평가와 달리 킨의 작품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아주 잘 팔렸는데요.
팀버튼의 영화는 이로부터 발생한 갈등과 마가렛 킨의 고뇌를 담고 있죠.
이번 전시는 이 마가렛킨의 실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예요.

1960년대 미국 미술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빅아이즈 시리즈부터 계속해서 이어진 마가렛 킨의 새로운 화풍들까지.
여성이라는 벽과 편견을 뛰어넘어 미국 미술계에 파란을 일으킨 마가렛 킨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전시.

영화 속 작품들은 실제로 어떤 느낌을 우리에게 선사할까요?
이번 전시는 키즈 아틀리에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쉽고 유익한 작품감상과 예술 교육이 이뤄진다고 해요.
아이와 함께 예술을 즐기고픈 분들께는 이 키즈 아틀리에도 추천드릴게요!
마지막 전시는 플랫폼 엘에서 펼쳐지고 있는 <퓨처데이즈- 시간의 공간> 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서있는 시공간을 뒤틀어보는 전시예요.
인간의 욕망과 도전은 기술을 끊임없이 발달시켜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시공간을 뛰어넘으려는 인간의 노력은 끝이 없었죠.
최근 등장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세계는 우리가 시공간을 뛰어넘는 경험도 가능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번 전시는 바로 이 지점으로부터 출발했어요.
VR과 AR.
인공지능과 입체기술.

마치 현실과 비현실을 분간하기 어렵게 만드는 최첨단 기술들.
이것들을 통해 작가는 자연의 법칙을 초월해 시공을 거스르는 ‘순간이동’을 구현하고자 했죠.

이 전시에서 관객은 작가가 만든 세계 속에서 시공을 거스르며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기술과 예술의 결합으로 과거와 미래로 또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세계.

‘지금 여기’라는 표현이 무색해지는 세계가 탄생했죠.
첨단 기술과 함께 우리의 감각과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전시.
지금 플랫폼엘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예매페이지에서 먼저 예약해 관람하시길 추천드려요.
자! 이렇게 이번 6월의 문화예술을 모두 소개해드렸어요.

어떠셨나요?

최근 코로나 19추이에 따라 전시장과 미술관도 각자만의 방식대로 열심히 준비 하고 있는데요.
전시를 관람하실 분들은 각 미술관과 박물관의 안내를 따라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 달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시를 찾아뵐게요.
그럼 다음 달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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