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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문화예술

CONNECT BTS SEOUL 전시 오픈 첫 날 다녀왔습니다! 🤭

오픈과 동시엔 마감된 CONNECT BTS 방탄소년단 전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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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전시 배달왔어요!
이번 메뉴는 <Connect BTS>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전시는 방탄소년단 전시로 유명한 <Connect BTS>인데요.

저희가 오프닝 당일 초청을 받아 다녀왔어요!
그날 정말 엄청 많은 취재 인파들이 모였는데요.

미술전시가 이렇게 핫했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였어요.
역시 방탄소년단의 힘이 느껴지는...!

그런데 또 전시가 오픈하자마자, 전시 마지막날까지 공간 작품들의 예약이 가득 찼다고 해요.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이번 전시는 전시를 가실 분 뿐만 아니라, 전시를 보지 못해 아쉬운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번 컨텐츠를 통해서 어떤 전시인지, 또 어땠는지 몽땅 전해드릴게요!

<Connect BTS>

전시의 제목은 이번 전시의 주제를 아주 잘 담고 있는데요.
우리는 예술을 통해 타문화를 이해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마주하죠.

사람 국경 커뮤니티의 단절이 심화되는 시대.
예술로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기획된 전시예요.

그간 실제로 BTS는 가사나 각종 캠페인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해왔어요.

이런 활동을 통해 BTS와 팬덤 아미들이 만들어 온 철학과 가치관을 풀어낸 전시죠!

그런데 사실 아이돌 전시하면 뭔가 굿즈나, 아이돌의 사진들이 가득찰 것 같잖아요?

하지만 이번 전시는 그런 전시와는 조금 달라요.
BTS와 현대미술 작가들의 콜라보 프로젝트인데요.

다시 말해 대중문화의 인지도와 순수예술의 예술성을 결합하는 시도인 셈이죠!

보통 대중문화 산업에서 순수예술과의 아트 콜라보를 진행할 땐, 대중문화 콘텐츠의 예술성을 돋보이기 위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전시가 오픈하기 전에도 예술이 도구적으로만 활용되는 건 아닐까 우려도 있었고, 반대로 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도 있었죠.

저도 그런 고민 속에서 이번 전시를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또 전세계 5개국의 대표 도시에서 22인의 현대 예술가들이 참여했는데요.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를 비롯, 현대 예술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어요.

자 그럼 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하시죠?
지금 들려드릴게요!


저흰 지난 28일 오픈 당일에 한국에서 Connect BTS 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는 DDP에 다녀왔어요.

DDP엔 2명의 현대예술 작가가 만든 총 4점의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작품 수가 4점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이 확 바뀌게 됐습니다!

거대하면서도 강렬한 4점의 작품들.

4점의 작품 모두 각자만의 색깔로 강렬한 느낌을 전해줬는데요.
이번 DDP전시엔 미디어 아트, 그리고 공간을 활용한 작품이 많아요.
때문에 단순히 보고 감상하기보다 작품 속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죠.

시시각각 바뀌는 작품 속에 있다보니까, 작품과 하나가 된다는 느낌이랄까?

작품의 수는 단 4점이지만, 정말 임팩트 있는 4점이어서 역시 작품은 양보다는 임팩트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엔 영국출신 작가 앤 베로니카 얀센스와 한국의 강이연 작가가 함께 했는데요.

두 작가의 작품 모두 제 취향을 저격했어요.

특히나 얀센스가 만든 ‘옐로 핑크, 로즈’ 작품.

정말 아름다웠는데요.
마치 안개 속을 걸어다니는 듯한 그린 옐로 핑크.
사실 처음 들어갔을 땐 조금 무섭고, 같이 들어간 팀원이 사라질 때는 혼자가 된 것 같아 두렵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공간을 거닐면서, 온전히 혼자있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니까 그 공간의 분위기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뭔가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

두려움이 호기심으로 바뀌는 순간,
작품 속 안개들의 색도 달라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저는 평소에도 빛이나 공간, 반사를 이용한 작가들을 좋아하는데요.

이번 전시 작품에 빠져서 얀센스의 다른 작품들을 더 찾아보게 됐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니 반짝이는 자연에서 영감받은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덴마크 근교 미술관에서 얀센스의 작품 전시를 하고 있던데
덴마크에 갈 이유가 하나 생겼답니다!

또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방탄소년단이 던진 철학과 메시지를 '미술'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확장하는 것이었는데요.

한국의 강이연 작가님 작품이 이걸 굉장히 잘 보여줬어요.

방탄소년단의 주요 안무에서 영감받은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방탄소년단 자체를 소재로 삼은 건 5개국 22명의 작가 중에 강이연 작가님이 유일했어요.

덕분에 작품 자체도 매우 신선하게 다가 왔죠!

특히나 4면을 전부 채운 프로젝션 맵핑 작품은 정말 몰입감을 높여줬어요.

다른 전시들의 프로젝션 맵핑들에선 종종 화질이나, 공간감의 문제로 조금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살아있는 화질과 질감으로 표현된 작품 덕에 마치 벽을 뚫고 나와 작품과 교감하는 인상을 받게 됐어요.

실제로 이날 오신 취재진 분들도 이 작품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답니다.

강이연 작가님은 이번 작품을 만들기 위해 더 이상 스크린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BTS안무 영상을 봤다고 하는데요.

재밌게도 이번 작품의 이름은 ‘Beyound the Scene’

각 어절의 앞글자를 따면 BTS!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인 작품이었어요 :)

이번 전시에선 또 약간의 국뽕? 이런 말 써도 되나요? ㅎㅎ
한국인으로서 기분 좋은 점도 있었는데요.

베를린 부에노스 아이레스 런던, 뉴욕 그리고 서울.
총 5개국에서 이뤄지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서울에는 나머지 국가에서 진행한 작품의 일부들이 아카이브 돼 있어요.

사실 모든 국가와 도시를 가보고 싶지만
솔직히 모두 찾아가긴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아카이브를 해놓아서, 다른 국가에선 BTS의 철학이 어떤 방식으로 예술과 접하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어요.

방탄소년단의 국적이 한국인 만큼, 서울이 중점 도시가 된 것 같아 약간의 뿌듯함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전시장에는 막상 방탄소년단의 사진이나, BTS의 작품이 있는 게 아니라서 방탄소년단은 도대체 뭘 한거야?

주변에서도 저한테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사실 방탄 소년단은 평소에도 현대예술에 무한한 관심을 표해왔어요.

방탄소년단의 RM은 이우환 같은 한국작가 작품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전시의 오프닝에서도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죠.
그런 방탄소년단의 믿음과 철학에서 출발한 전시인 만큼, 전세계를 예술로 연결시킨 미술 프로젝트는 재밌는 시도라고 생각해요 :)

특히나 이번 전시를 통해 BTS가 던진 ‘다양성’에 대한 화두는 최근 몇년간 미술씬의 핵심 아젠다이기도 했어요.

최근 국내 비엔날레의 제목도 ‘상상된 경계들’, ‘혼혈하는 지구’ 등
변화하는 세계 속, 다양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죠.

현대 예술계가 첨예하게 고민하는 지점을 대중문화의 중심에 있는 아티스트가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감명깊기도 했어요.

멋진 기획의도 만큼이나 멋진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도 이번 전시의 중요한 지점이죠!

몇몇 공간 작품은 예약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데요.

엄청난 인기와 함께 예약이 벌써 마감됐다고 해요.

그래도 공간작품이 아닌 다른 작품들은 자유롭게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Connect BTS 홈페이지에는 BTS가 작가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과 GPS를 통해 해당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BTS의 시크릿 도슨트를 보실 수 있다고 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영상들도 꼭 챙겨보세요!

자 이렇게 해서 화제의 전시 Connect BTS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앞으로 종종 이렇게 하나의 전시를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는 콘텐츠를 기획해볼까 합니다.

혹시 또 궁금한 전시가 있으시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희는 또 다음시간에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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