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11월 한 달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추천 TOP4! + 관람 꿀팁

조회수 2019. 11. 5. 18: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널 위한 문화예술이 추천하는, 이 달 꼭 보면 좋은 전시

11월 한달 간,

볼 만한 문화예술 추천드릴게요!

첫번째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2019>입니다.
이 전시는 일종의 콘테스트예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95년부터
‘올해의 작가’라는 이름으로 매년 이뤄져 오던 전시인데요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을 초대해 합동전시를 펼치고,
심사를 통해 한 명의 올해의 작가를 선정하죠!
그리고 선정된 예술가에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작품활동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요
때문에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과 담론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시죠!
올해에도 현재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네명의 작가가 선정됐는데요 :)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서,
인간과 다른 동물의 소통방식을 관찰하며
‘동등성’이라는 개념을 발견해낸 홍영인 작가
설문과 조사 등을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우리’라는 개념을 새롭게 시각화한 박혜수 작가
일상의 소재들을 활용해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이주요 작가
전지구적으로 펼쳐지는 이주와 초국가성을
작품에 담아낸 김아영 작가
모두 서로가 생각하는 사회적인 담론들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풀었죠!
11월 28일 마지막 심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가 최종선정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고민과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시,
국립현대 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9>
올해의 작가는 과연 누가 될까요?
<올해의 작가상 2019>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9. 10. 12 - 2020. 03. 01
일-목 10am~6pm
금-토 10am~9pm
두번째 전시는 소마 미술관의 <조각_조각> 입니다.
이번 전시는 조각 전인데요!
취지가 좀 특이해요.
서울 올림픽 공원 안에 가면 조각공원 있는 거,
혹시 다들 알고 계세요?
88 올림픽 때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66개국의 작가가 참여해 201점의 조각이 전시돼 있는데요.
공간도 넓고 작품도 많아
세계 5대 조각공원 중 하나로 꼽힌데요!
이번 전시는 독특하게도
이 올림픽 조각공원 내의 작품들을
젊은 작가들이 재해석하는 전시예요.
이번 전시 제목 <조각 조각>은
돌탑에서 모티브를 얻었대요.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는 경건한 마음 처럼
조각이 모여 만든 조각을 통해
새로운 교감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실제로 작품들을 보면
점, 덩어리 등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기존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젊은 작가들이 20년 전의 작품을 오마쥬하는 방식.
그간 우리는 어떤 새로운 가치관이 생기고
또 작품을 만드는 방식도 변화했을까요?
전시를 보고 여유가 되신다면,
올림픽공원으로 넘어가 원작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조각_조각>
소마미술관
2019. 08. 30 - 2019. 12. 22
화-일 10am~6pm
*월요일 휴관
세번째 전시는 뮤지엄 산의 <낯선 시간의 산책자>입니다.
이번 전시가 펼쳐지고 있는 뮤지엄 SAN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있는데요.
뮤지엄 SAN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이에요!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들은 자연과 어우러지면서도,
경건한 느낌을 주는 콘크리트 벽이 특징인데요.
실제로 안도 다다오는 2005년에
이 미술관 부지를 방문하면서
‘도시의 번잡함으로부터 벗어난
자연의 아늑함’을 생각했다고 해요.
그래서그런지 뮤지엄 산에 도착하면서
무언가 경건하면서도 낯선,
그러면서도 어딘가 편안한 느낌이 느껴지는데요
이번 전시도 이 공간이 너무 잘 어울리는 전시예요.
이번 전시는 사진 전인데요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사진’을 통해
일상에서 익숙하게 보아온 것들을 담고 있어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면서
무언가 낯선 느낌을 선사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이렇듯
일상에서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드는 사진들로 채워졌어요.
전시는 크게 세가지 섹션으로 구성되는데요.
사물에 대한 시선을 담은 ‘오브제’
여러 사람들의 시간이 교차하는 ‘장소’
마지막은 우리를 품고있는 ‘풍경’으로 나뉘어 있어요
익숙하면서도 낯선 사진을 통해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보는 건 어떨까요?
전시를 즐기시고, 잠시 건축물도 둘러보면서
뮤지엄 SAN만의 아우라도 함께 느껴보세요!
<낯선 시간의 산책자>
뮤지엄산
2019. 09. 11 - 2020. 03. 01
화-일 10am~6pm
*월요일 휴관
마지막 전시의 무대는 바로 도시입니다!
바로 제 6회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apap6!
10월 17일 부터 12월 15일까지
안양 곳곳의 공원과 부지에서 펼쳐지는
공공예술 축제예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행사인데요,
올해의 주제는 ‘공생도시’
현대사회의 여러도시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공생’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해결방법들을 고민하는 전시예요.
그래서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환경, 문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근래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던
단로세하르데의 스모그 프리타워를 비롯,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만들어진 갖가지 조형물들이 안양시 곳곳을 채울 예정이에요!
이번 전시의 부제는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인데요
예술과 기술, 도시와 환경이 어우러져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들이
여러 공간에 숨어있죠!
공공예술을 통해 여지껏 도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돌아보고
또 새로운 미래에 대한 상상을 펼치는 전시
서울을 벗어나 잠시 미래도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APAP6>
안양예술공원 일대
2019. 10. 17 - 2019. 12. 15
자! 이렇게 이번 11월 문화예술을 소개해드렸어요.

2019년도 벌써 마지막 달을 향해가고 있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전시 중 여러분들이 가장 가고 싶은 전시는 몇번인가요?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12월에 또 만나요,
안녕!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