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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가장 완전한 디자인, "패션은 권리입니다" sponsored by 이베이코리아

조회수 2019. 3. 28.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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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
패션을 통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표현하고, 우리가 가진 가치관을 담아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떤 옷을 선택하느냐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선택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출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누가 사준 옷을 입게 되잖아요. 사실 옷 사는 건 일상이고, 일상의 선택을 통해서 자기 인생도 선택하게 되는데, 우리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선택당해서 주는 옷을 입다보니까, 삶 자체가 좀 피동적이게 되는거죠."
해외에선 '몸이 의상에 맞추기보다 의상이 몸을 따라가야한다'는 가치관 아래,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옷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기성 패션에 세밀한 기능을 추가해, 장애인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패션으로서의 가치도 지니게 한 것이죠.
하지만 이와 달리, 한국에선 이런 사례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장애인을 타깃으로 한 시장의 규모가 작은데다가, 판매를 통한 이익을 생각하면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기 힘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이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출처: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홍윤희이사
"저희 딸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태어날 때 척추에 암이 있어서 그 이후에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타게 됐어요. 태어날 때 부터 장애가 있기 때문에 옷을 혼자 입어본 경험이 없었죠.
출처: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홍윤희이사
제가 항상 옆에 있어줄 수가 없는데, 아이가 혼자 옷을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다 외국엔 이런 의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출처: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홍윤희이사
보고 있으면 '아 이런 기능이?'하는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제가 원래 '이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기능들을 실제 구현한 거에요. 아이디어의 문제보다는, 돈을 벌던 안 벌던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출처: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홍윤희이사
'이런 것 만드실 분 없나요?'하고 SNS에 올렸어요. 이베이코리아 카테고리 매니저께서 연락을 주셨죠. 그렇게 오프라인에서 종종 이야기를 나누다가 업체 부장님을 소개 받았어요. G마켓에 단독 의류를 납품하시는 분이었죠."
출처: 펜코 e-Biz 사업부장 전진철
"제 친구 중에 장애인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8-90년대인데도 불구하고 몸에 쫙 붙는 스키니 바지라든지, 이런 것들을 입고싶어했습니다만 실제 장애인들이 그런 걸 입을 수 있는 상품도 없었고요, 패셔너블한 것도 없었습니다.
출처: 펜코 e-Biz 사업부장 전진철
장애인분들과 노인분들이 패션에 대해서는 상당히 소외된 계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이 기능적인 부분만이 좋아서 옷을 입으실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출처: 펜코 e-Biz 사업부장 전진철
멋스러움과 화려한 컬러라든지 이런 부분도 밀착이 되야 하는데, 소비자로서 옷을 살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권리를 가지실 수 있게 시장을 열어가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고요."
옥션의 케어플러스 활동 등 최근 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을 이어오던 이베이 코리아는, 최근 의류업체 팬코와 손을 잡고 '모카썸 with'라는 장애인 의류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홍윤희이사
"저희는 이 의류가 기능과 패션을 다 만족시키면, 이건 비장애인들도 입을 수 있는 의류라고 생각을 해요. 지퍼를 쉽게 만들면 소근육이 발달 안 돼있는 어린 아이들도 쉽게 옷을 입을 수 있고.
출처: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홍윤희이사
우리가 요새 말하는 유니버셜 디자인이기도 하죠. 보통 장애인들에게 편하다고 하는 디자인이나 건축이 모두에게 편하다고 이야기 하잖아요? 비장애인 가족과 장애인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 처럼. 언젠간 그렇게 됐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어요."
출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
"저는 사실 기대가 큽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장애인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의류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제품이나 관광상품 등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화예술 매니아들을 위한 놀이터,
널 위한 문화예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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