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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구조, 기능, 미(美)를 두루 갖춘 주택

양평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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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구조, 기능, 미(美)를 건축의 3요소라 한다.

구조는 견실한 안정성을, 기능은 편리한 유용성을 말하며, 미는 기능과 구조를 만족시킬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뜻한다. 이러한 3요소를 갖출 때 비로소 가장 이상적인 건축물이라 하는데, 양평 목조주택은 이점에서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이 빼어나다. 3박자를 모두 조화롭게 구현시킨 양평주택을 속속들이 살펴봤다.

글·사진. 박치민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양평군 강상면

건축형태 복층 경량목구조

대지면적 999.00㎡(302.19평)

건축면적 122.67㎡(37.10평)

연면적 189.12㎡(57.20평)


MATERIAL

지붕재 징크

외장재 스타코+파벽돌

내장재 친환경 VP도장, 디자인 아트월

바닥재 온돌마루

난방형태 지열+가스보일러

식수공급 지하수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설계·시공  (주)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확트인 시야를 확보한 거실, 밖같 풍경을 바라보기 좋다.

거실은 사선형의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메탈 소재의 마감재로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한껏 끌어올렸다.

오픈 천장과 화이트계열을 주조로 마무리한 거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간접조명과 중후한 아트월로 적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평 주택의 건축주 부부는 전원주택 짓는 것이 오랜 숙원이자 목표였다.


결혼 초기, 반지하 단칸방에 살 때부터 나만의 전원주택을 짓겠다는 포부를 다졌다는 건축주 지난 20여 년을 전국에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로 발품을 팔며 열심히 공부했다. 그만큼 집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최근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집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던 것 같아요. 많이 보고 듣다보니 저희가 원하는 집의 그림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더라고요. 지체할 것 없었어요.


바로 시공사를 찾아봤죠.” 주택 설계에서 시공사 선정만큼 중요한게 또 있을까. 건축주 부부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전시회를 수십 번 방문하는 등 세밀하게 살펴보고 꼼꼼히 따져봤다. 그러나 어느 한 군데가 맘에 들면 다른 한쪽이 아쉬웠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주)더존하우징이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예술성이 돋보였어요. 그리고 저희가 원하는 콘셉트를 빠르게 캐치하셨어요. 여러모로 편했고 믿을 수 있었죠.”

1층 평면도

주방. 화이트/블루 계열의 투톤 배치로 화사함을 더했다. 단순히 조리와 식사를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덱과 수영장 앞마당으로 나갈 수 있게 구성해 시원함과 활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2층 복도,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공간으로 복도를 마주보고 양 사이드에 각 실과 화장실을 배치 했다.

건축주의 개인 공간인 서재는 머리를 맑게 해주는 푸른색으로 마감했다.

갤러리 풍의 깔끔한 공간 연출

양평 주택의 외관은 스타코 플렉스와 클래식한 파벽돌을 주조로 해, 심플하면서도 중후한 멋이특징이다. 여기에 징크 지붕을 얹혀 모던함을 살리고, 전면 둘레를 덱으로 구성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췄다. 외부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바로 수영장이다. 덱의 한 공간을 활용해 만든 수영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보통 전원주택의 외부와 내부가 일치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외부를 아무리 미니멀리즘의 모던함을 추구해도 내부는 현실과 작품의 괴리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양평 주택은 내부 또한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하고, 사물의 본질만을 표현해 진정한 리얼리티가 돋보인다. 내부 평면부터 살펴보면 1층에는 크게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 그리고 개인 작업실을 배치했고, 2층은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사적 공간으로 각 실이 중앙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했다.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거실과 주방의 전면 분리 구조다. 일반적으로 거실과 주방은 활동성을 고려해 서로 연계시키기 마련이다.


그러나 양평 주택은 거실과 주방을 원천적으로 분리했다. 그러면 주방이 답답하고 불편하지 않느냐. 전혀 그렇지 않다. 주방 한 면에 배치된 통창을 통해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오며, 창을 열고 나가면 바로 야외의 덱과 정원으로 연계돼 시원함과 활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아일랜드 테이블 한 면을 대청마루로 구성해, 조리와 식사를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실 또한 마찬가지다. 오픈 천장에 탁 트인 전면창,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까지..... 마치 미술관에 와 있는 느낌이랄까.


불필요한 장식들은 최소화하고 공간의 미를 강조했기에 조그만 장식과 배치 하나에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여백에는 사선형의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메탈 소재의 마감재로 모던함을 살렸고, 여기에 파스텔 톤의 간접조명과 중후한 아트월로 적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평면도

각 실은 가족 구성원 각각의 컬러에 맞게 디자인됐다. 부부 침실은 모노톤과 브라운 톤의 바닥으로 아늑하게 꾸몄다.

자녀의 방은 화사한 핑크색과 화이트 톤의 앤티크가구로 마감했다.

2층 개인 작업실과 세컨드 주방

아담하게 마련한 다락방

패시브 하우스급의 탁월한 기능

양평 주택은 공간 구조와 디자인만이 빼어난 것이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단열에서 저에너지 유용성까지, 건축주가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바로 이러한 기능적 요소다. 집을 처음 방문한 손님들은 넓은 공간과 창을 보며 난방비 걱정부터 한다. 그러나 양평주택은 한 겨울에 넉넉히 연료를 써도 난방비와 전기비 포함해서 20만 원 대를 넘지 않는다. 난방과 온수는 지열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전기는 태양광으로 쓰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꺼운 단열자재와 독일식 시스템 창호로 단열 시공에 심혈을 기울인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저희는 집 설계를 하면서 노후를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내다봤어요. 만일 집에 지출이 많다면 아무리 예쁘고 편해도 부담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초기에 자금이 좀 들더라도 패시브 하우스급으로 설계를 한 거죠.”


이처럼 건축의 3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일까. 건축주 부부는 처음 짓는 집인데도 어디 하나 아쉬울 데가 없다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숨 쉬는 터전이 만족스러우니 그곳에 사는 사람의 건강이 좋아지는 건 당연지사. 건축주 부부는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그 느낌을 ‘recreate’ 즉, 재창조라고 정의했다. “우선 마음이 여유로워졌어요.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일상의 소소함들이 모두 즐거움으로 다가와요. 제 자신이 변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전원주택 생활 후 달라진 점을 ‘recreate’라고 표현해요.”


양평주택과 함께 젊은 청춘으로 return하는 건축주 부부. 열정과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스터코 플렉스와 클래식한 파벽돌을 주조로 하여, 심플하면서도 중후한 멋이 특징이다. 여기에 징크 지붕을 얹혀 모던함을 살리고, 전면 둘레를 데크로 구성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췄다.

덱에서 눈여겨봐야 할 공간은 바로 수영장이다. 넓은 데크를 활용해 만든 수영장은 남녀노소 할것 없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파고라는 집 앞에 펼쳐진 절경을 온 몸으로 느끼며 여유를 즐길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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