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아름다움, 송산그린시티 프렌치 모던하우스

조회수 2020. 4. 1.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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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 목조주택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시화호 남쪽 강변 따라 조성한 택지지구 송산그린시티. 코원하우스는 단독주택용지 개발사업 공식 시공사로 선정돼 송산그린시티 ED2 블록에 모델하우스를 건축했다. 모던형, 스킵 플로어형, 전원형 세 가지 타입 중 모던형 모델하우스를 가장 먼저 준공했다. 모던형 모델하우스는 모던한 입면과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글 사진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자료제공 코원하우스(실내 사진 일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꽃내음 4길 28-11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 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23.85㎡(97.96평)

건축면적 129.54㎡(39.18평)

건폐율 40%(법정 50% 이하)

연면적 236.08㎡(71.41평)

  1층 110.77㎡(33.50평)

  2층 103.40㎡(31.27평)

  포치 18.77㎡(5.67평)

용적률 72%(법정 80% 이하)

설계기간 2019년 2월~4월

공사기간 2019년 9월~2020년 1월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세라믹 기와

  벽 - 세라믹타일, 회고벽돌

  데크 - T30 현무암 정형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벽 - 포세린타일, 웨인스코팅(노루페인트),

        실크벽지(LG하우시스), 탬바보드(영림임업)

  바닥 - 강마루(구정마루),

           포세린타일(노바 디자인 플로링)

계단실

  디딤판 - 애쉬 집성목

  난간 - 애쉬 집성목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2

  외벽 - 글라스울 R21 + T8 스카이텍

  내벽 - 글라스울 R11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 31㎜(LG하우시스)

현관문 LSFD 모데스티 다크(성우스타게이트)

조명 바리솔, LED

주방가구(싱크대) 노블핏 맞춤 제작가구

위생기구 센세이션(코토세라믹), DL-B7611(대림바스),

 세비앙, C296100C(아메리칸 스탠다드), 인터쿠아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 간석지 55.59㎢를 2030년까지 개발하는 신도시다. 다른 신도시와 다르게 개발 면적 3분의 2를 녹지화 한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계획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송산그린시티를 3단계로 나누어 1단계 동측지구(생태주거생활권), 2단계 남측지구(자동차 관련 첨단산업), 3단계 서측지구(관광, 레저, 주거가 어우러진 생활권) 순으로 개발한다. 이중 1단계 동측지구는 바로 옆 안산과 생활권을 같이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서해선(예정)에 이어 신안산선 연장선도 곧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 교통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주택용지를 공급할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던하우스가 있는 동측지구 ED2 블록은 대부분 남향이고, 녹지와 인접해 있으며 서쪽에 있는 봉선산까지 전용도로가 조성될 예정이라 휴식을 겸한 주거지로 좋은 조건을 갖췄다.

블루 계열의 가구가 눈에 띄는 현관. 다용도실과 세면대를 설치해 독특하지만, 실용성을 높인 공간이다.
중문은 스윙도어를 적용했다.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거실. 우드 필름과 라인 매입등을 설치해 깔끔하고, 중앙에 실링팬을 설치해 효율적인 열 순환을 돕는다. 거실 바닥에 적용한 아이보리 톤 포세린타일은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고, 주방 벽면과 이어진 타일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거실과 대면형으로 디자인한 주방은 블루 톤을 적용한 가구를 ‘ㄷ’자로 배치했고, 모서리를 라운드로 마감하고 바리솔 조명을 사용해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천장 일부도 주방 가구와 동일하게 라운드로 디테일을 살렸다.
식당은 모던하우스 콘셉트인 프렌치 모던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왼쪽 벽은 화이트 톤으로 모던하게, 오른쪽 벽은 웨인스코팅으로 프렌치한 느낌을 연출했다. 골드색 조명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 옆에 있는 다용도실은 보조주방과 창고 역할을 겸하도록 설계했다. 보조 개수대와 인덕션을 설치하고, 개수대 옆 가구처럼 보이는 문을 열면 계단 밑 공간과 연결되 더 넓은 수납을 할 수 있다.
1층 침실은 브라운 톤 벽지와 피부 톤과 비슷한 맞춤가구가 안락함을 준다. 색채 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눈이 편안하다.
간편한 동선과 극대화된 공간감

모던하우스 대지는 남북으로 긴 장방형이며 좌·우측은 이웃대지와 면하고, 북측은 10m 도로, 남측은 도보 전용도로와 접한다. 현관과 주차장을 북쪽에 구획하고, 거실과 주방·식당을 남쪽에 배치해 동남쪽 마당과 연계했다. 건축주의 진입 동선은 짧게 하면서 휴식 공간은 밝고 여유롭게 만든 배치다.

건식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한 1층 욕실. 입구는 아치형으로 디자인하고 포인트 색을 칠해 프렌치한 느낌을 준다. 건식 공간은 직각 템바보드와 조르골드 재료를 섞어 부드럽고 은은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연분홍색 하부장을 설치해 공간 컬러에 맞췄다.

동시에 여러 명이 방문해도 충분한 현관은 양개문을 단 다용도실과 세면대를 설치해 편리성을 높였다. 현관 중문을 열면 넉넉한 폭을 가진 복도, 서랍장을 적용한 널찍한 계단실과 마주한다. 계단실을 지나면 공용 욕실의 아치형 개구부가 높은 공간감을 주고, 그대로 발걸음을 앞으로 옮기면 거실 천장고가 더 넓은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천장을 오픈하고 삼면 모두 창호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주방은 거실과 대면형으로 구획하고 가구를 ‘ㄷ’자로 배치해 영역은 구분하되 가족 간의 소통을 중시했다. 식당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배치해 다이닝룸처럼 때론 다실처럼 사용할 수 있다. 2층 가족실은 박공지붕을 그대로 드러내고, 유리 난간을 설치해 거실에 들어섰을 때와 같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가족실 옆 서재는 블랙 유리로 구획해 공간은 구분되지만, 시각적 여유로움은 그대로 두었다. 간편한 동선은 안방에서 확실하게 나타난다. 욕실-드레스룸-안방-발코니까지 일직선으로 연결했기 때문이다. 2층에 오르면 전면에 욕실을 만나는데, 욕실에서 오른쪽 문을 열면 드레스룸과 만난다. 다른 문을 열면 안방에 들어서고, 전면 발코니까지 공간이 연결된다. 씻고, 옷을 갈아입고 휴식을 취하기까지 번잡하게 오고 갈 필요가 없다.

수납 겸 계단실 좌석을 함께 디자인한 계단실은 넉넉하고, 계단참에 보이는 커다란 창호로 인해 시원시원해 보인다.
가족실은 유리 난간을 설치해 거실 공간과 비슷한 넓이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작은 탁자를 두어 1층 식당과 느낌이 다른 응접실로도 사용하기 좋다.
심플함 속 아름다움, 프렌치 모던French modern

프렌치 모던 인테리어는 심플한 바탕에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더한 것을 뜻한다. 대체로 흰색이나 파스텔 톤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포인트를 준다. 모던하우스는 시원한 바다색과 골드를 포인트 색으로 선택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블루 계열을 사용한 가구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모던하우스 포인트 색으로 실내 분위기를 강렬하게 나타낸 것이다. 복도에 들어서면 침실 문틀과 욕실 아치형 문틀을 짙은 블루 색으로 마감했다. 거실과 주방 일체형인 만큼 포인트 색은 주방 가구와 다용도실에만 적용해 무채색 계열로 디자인한 거실과 대비 효과를 주었다. 식당은 무채색에 골드만 사용해 차분하며 웨인스코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포인트 색이 과하면 어색할 수 있고, 지루하기 쉽다. 따라서 2층은 문틀만 블루를 적용하고, 각 공간은 콘셉트에 맞게 배색으로 톤 다운하거나 톤 업해 연출했다. 자녀 공간은 민트색을 사용해 밝은 느낌을, 안방과 드레스룸은 연한 브라운 톤을 사용해 따듯한 느낌을, 서재는 짙은 브라운 톤을 사용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재는 톤 다운된 브라운을 사용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유리로 구획해 공간은 구분되지만, 시각적 여유로움은 그대로 두었다.
2층 작은 방은 밝은 민트색 벽지와 화이트 맞춤 침대, 책상이 눈에 띈다. 매입한 침대는 아이에게 안락함과 재미를 느끼게 한다. 중간에 넣은 오크 컬러는 따뜻한 느낌을 더하면서 아기자기한 아이 방 특징을 살린다.
작은 방엔 발코니를 두어 건축주 상황에 따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안방은 모던하우스 인테리어 축소판이다. 인테리어 포인트로 사용한 우드, 포세린 타일, 맞춤가구를 안방에 모두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재료별 비중을 조절해 디자인이 조화롭다. 다크한 강마루와 벽면 포세린 타일로 무게감을 주고, 옅은 핑크 컬러 맞춤가구로 포인트를 줬다. 방 가운데 ‘ㄱ’자 가구를 설치해 한 공간을 두 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코원하우스에서 자체 제작한 맞춤가구를 짜넣은 드레스룸.
2층 욕실은 1층과 동일하게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나눴지만, 전체적으로 블랙 톤의 가구와 타일을 사용하여 남성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냈다. 1층이 디자인을 강조했다면 2층은 실용적으로 시공했다. 상부장과 하부장을 설치해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욕실 건식 공간에서 바라본 모습. 욕실-드레스룸-안방-발코니까지 일직선으로 연결해 동선을 간편하게 만들었다.

모던하우스 외관은 송산그린시티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박공지붕을 70% 이상으로 구성했고, 30%는 박스형 매스를 중첩시켜 입면에 역동성을 더했다. 외관은 회고벽돌을 부착하고 튀어나온 박스형 매스에 톤 다운된 세라믹타일을 붙여 음영 조화로 시각적 재미를 주었다. 

현관을 배치한 주택 후면 모습. 넓은 포치와 천장있는 발코니를 시공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공지붕과 넓은 창호, 개구부가 정겨운 느낌을 주는 주택 정면. 거실 앞마당과 보도 전용도로가 만나 대지가 넓어 한결 여유로운 주택처럼 연출했다.
주택 우측에서 바라본 모습. 박공지붕 주택에 박스형 매스를 붙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회고벽돌을 바탕으로 브라은 톤 세라믹 타일로 따듯한 느낌을 더했다.

코원하우스 송산그린시티 모델하우스 오픈

코원하우스(대표 양기하)가 2월 10일(월) 송산그린시티(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동측지구 ED2 28-11) 모델하우스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24시간 운영에 돌입했다. 송산그린시티 모델하우스는 단지 내 건축주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해 설계했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뽐낸다.

코원하우스 양기하 대표이사는 “디자인이 아름다운 집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에 역점을 기울였다”며, “송산그린시티 모델하우스 외 올해 4000평으로 확장한 용인 전시장을 신사옥과 함께 재오픈해 ‘일등을 넘어 일류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원하우스는 이번에 오픈한 모던형 모델하우스(경량 목구조)를 비롯해 올해까지 전원형(중목구조), 스킵 플로어형(철근콘크리트조) 모델하우스를 추가해 총 3개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원하우스 송산그린시티 모델하우스는 365일 관람할 수 있다. 방문 예약은 코원하우스 홈페이지(www.coone.co.kr)에서 신청하거나, 대표전화(1577-4885)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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