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전원주택라이프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③ 지붕 누수

전원주택 짓기

5,424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작은 부자재로 지붕 누수 걱정 끝

누수가 발생했다면 그 원인이 지붕이나 발코니에 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경량 목구조 지붕에서 물이 새거나 하면 문제가 커지는데, 흔히 사용하는 글라스 울이라는 단열재에 물이 닿으면 단열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누수 정도가 심하면 단열재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근래 출시되는 지붕재는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정확하게 시공하고 적절한 곳에 필요한 부자재를 사용한다면 누수 염려는 없다. 

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사실 요즘 나오는 지붕 마감재들은 방수 성능이 뛰어나 누수 걱정이 없다. 누수가 일어나는 부분은 마감재가 아닌 지붕에 설치한 천창 등의 외부와 통하는 공간의 연결부, 지붕 마감재 시작과 끝 지점 연결부다. 이에 따라 연결부를 통한 누수방지용 여러 부자재가 출시되는데, 문제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이유로, 시공상 번거롭다는 이유로, 건축주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 것이다.

누수 방지 못지않게 결로結걠를 예방하는 환기 공사도 중요하다. 지붕 아래 단열재가 결로로 물을 먹으면 겉으로는 멀쩡한 것처럼 보이지만, 단열 성능이 떨어져 에너지낭비는 물론 나아가 주택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 된다. 단열재에 침투한 물이(물을 흡수하지 않는 단열재도 있다) 쌓여 한계점에 도달하면 2층 천장으로 떨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환기 공사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참고로, 대게 단열재는 지붕과 천장 장선 사이에 부착하는데 단열재 윗면과 지붕 덮개 사이에 환기를 위해 63㎜ 이상의 공간을 둬야 한다.

다락이 있다면 꼭 점검구를 만들어 천장과 지붕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결로 여부를 파악하는 게 좋다. 요즘 다락의 효용 가치가 높아지면서 가능한 넓게, 크게 설치하려는 건축주가 많은데, 사실 다락은 주택 단열 성능을 떨어뜨린다. 이를 고려해서라도 지붕에 공기를 순환시킬 공간이 필요하다.

특히 다락이 있어 래프터Rafter(서까래)가 바로 드러나는 주택은 내부에 열반사 단열재 같은 롤 단열재를 한 번 더 설치하자. 석고보드를 치기 전 단열재를 시공하고, 그 위에 상을 대고 석고보드를 치는 것이다.

Point1.
지붕 천창 전용 플래싱을 꼭 사용하자

지붕 전용 창호는 누수 때문에 플래싱Flashing(비흘림)이 같이 나온다. 그런데 가격이 꽤 높다. '이런 철판때기가 왜 이렇게 비싸?'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 처리를 한다거나, 방수 테이프로 대충 막아보려 한다면 하자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천창은 누수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기에 매뉴얼대로 시공하는 게 좋다. 사진처럼 상부와 하부에 플래싱을 시공하고, 만약 현재 거주하는 주택 천창에 플래싱이 없다면 바로 조치한다. 시공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천창 상부와 하부에 노출되게 해야 한다.

Point2.
적절하게 플래싱을 사용하자

지붕 스타트 플래싱: 사진과 같은 플래싱을 접어서 붙이고 난 뒤, 그 위에 지붕재를 시공한다. 지붕 끝 지점에서 약 5㎝ 튀어나오게 해야 처마 홈통 안쪽에 빗물을 정확히 떨어뜨리고 슁글의 노화로 합판이 젖는 것을 막아준다. 페이셔Fascia(처마 돌출 마감)를 설치하면 물이 흘러 오염되는 것을 막고 보기에도 좋다. <사진 1, 2>

지붕 박공 플래싱: 지붕 박공 부분에 설치하는 ㄱ자 플래싱으로, 마감재가 끝나는 부분을 깔끔하게 하고 박공 쪽으로 빗물이 흐르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마감재 오염과 처마가 누수로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아준다. <사진 3, 4>

Point3.
경사 지붕에도 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용마루가 없는 경사 지붕이나 우측 사진처럼 1층 지붕이 2층 벽체와 만나는 경우, 처마에 설치된 환기구를 통해 유입된 공기가 지붕으로 나가야 하는데 벤트Vent가 없어 그러지 못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는 지붕 자체에 환기구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를 루프벤트Roofvent라고 하는데, 사각형 모양으로 래프터 상부에 설치해 처마를 통해 유입된 공기가 흘러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또 신경 써야 할 것은 래프터를 시공하고 합판을 덮을 때 그 사이사이에 공기가 흐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점이다.


작성자 정보

전원주택라이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