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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치하우스, 작지만 실속 가득한 특이한 집

조회수 2019. 11. 18. 11: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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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형주택

13.5㎡(4.1평) 초소형 원룸 단층 아치 하우스다. 작은 규모지만 단열재를 포함해 갖춰야 할 것은 모두 갖춘 이동식 주택이다. 아치 하우스는 별장뿐만 아니라 펜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

위치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건축면적 13.5㎡(4.1평)

외벽재 파운드리 시더 사이딩

내벽재 리빙우드, 타일

지붕재 아치 패널 위 시멘트 사이딩

바닥재 강화마루

난방형태 탄소 매트 필름 난방, 저탕식 온수기

설계 및 시공 ㈜스판코리아

가격 1,600만원

제품문의 져스틴하우스 이재호 대표 010-3643-5155

http://m.storefarm.naver.com/justinhouse


전원주택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새로운 주택 형태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자연을 찾아 도심을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별장과 펜션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근래에는 이미 자연에 정착한 이들이 친인척이나 지인들의 방문을 고려해 작은 규모의 별채를 짓는 모습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울산 천정리에 위치한 방문객을 위한 13.5㎡(4.1평) 아치 하우스가 이러한 경우다.

전체를 목재로 마감해 친환경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 다락 형태 2층을 만들어 침실로 활용한다.
우측 문과 인접한 작은 주방과 욕실.
이곳 아치하우스는 방문객을 위한 숙소로 쓰고 있다.
부드러운 곡선, 특이한 모양으로 시선 집중

둥근 원을 반으로 갈라놓은 듯한 울산 주택은 패널을 하프 라운드 형태로 제작한 후 지붕과 외벽을 마감했는데 벽체는 일반 목구조와 마찬가지로 석고보드, 합판, 단열재, 마감재순으로 처리했다. 특이한 것은 지붕이다. 아치 패널을 이어 붙인 다음 각 패널 이음새를 고정하고 오랜 시간 결속력을 강화하는 거멀접기를 한 후 각 패널 홈마다 단열재를 채워 넣었다. 그 위에 합판을 설치하고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스테인리스 재질 아치 패널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주변 경관과 훌륭한 조화를 이뤄 어디에 설치해도 부족함이 없고 기계화 시스템으로 어떤형태로도 성형 및 시공이 가능해 작은 대지 면적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기계화 시스템은 공기를 단축하고 건축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준다.

측면으로 반원이 독특한 모양을 낸다.
4.1평으로 아담하지만 주택의 기능을 하기에 충분하다.
공장에서 단열재를 시공하는 모습.
크레인을 동원해 공장에서 제작한 아치 하우스를 설치하고 있다.

내부를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했고 사다리를 놓아 위층에 침대를 놓았다. 내부는 목재로 마감해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를 구현했고 물 사용이 많은 욕실에 타일을 깔았다. 아치 하우스를 마련한 관계자는 "손님이 생활하면서 묵어가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단열 성능이 좋아 추위나 더위에도 거뜬하다"고 말했다.

두개의 동을 하나로 연결해 사용하기도 한다.
4개 동이 아담하게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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