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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단열성과 경제성 높인 게스트하우스

영종도 ALC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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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베이지색 벽체와 푸른 기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주택 겸 게스트하우스. 이 건물은 여기에 더해 붉은색으로 현관과 2층 베란다에 포인트를 줘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 넘치는 공간이다. 더불어 이 게스트하우스는 효과적인 단열과 공간 구성, 아기자기한 소품 배치로 외국인 손님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글 사진 김경한 기자

취재협조 해피플레이스 070-4206-2157                                    www.happyplacekorea.com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중구 운서동

건축구조 ALC 조적조

용도 제1종 전용주거지역

대지면적 279.90㎡(84.82평)

건축면적 119.15㎡(36.11평)

연면적 221.47㎡(67.11평)

  1층 119.15㎡(36.11평)

  2층 102.32㎡(31.01평)

건폐율 42.57% 용적률 79.12%

설계기간 2014년 12월 ~ 2015년 1월

공사기간 2015년 3월 ~ 2015년 7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독일 Creaton 社 Futura 기와 (검정 유광)

  외벽 독일 Alsecco 社 Alsitop, 독일 Alsecco 社 Alsicolor Carbon

  현관 오스트리아 Gaulhofer 社 Select (단열 현관문)

내부마감

  천장 독일 Alsecco 社 Sprayputz

  벽체 독일 Alsecco 社 Intect-S+Norol Preminum

  바닥 독일 Creaton 社 Keratop (세라믹 온돌판)

  창호 오스트리아 Gaulhofer 社 Energyline 85 (단열 창)

단열재

  지붕 글라스울 R30

  외벽 ALC 블록 350㎜

  내벽 ALC 블록 200㎜

창호 오스트리아 Gaulhofer 社 Energyline 85

위생기구 로얄컴퍼니

조명기구 필립스 조명

설계 U.A.D 건축사사무소 010-3227-9832

시공 (주)에이엘씨메이트 02-2168-3333 www.alcmate.com

건축주 유인호·이현희 씨 부부는 4년 전부터 영종도를 여행하거나 출입국 전후에 머물 숙소를 찾는 내·외국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건축주 부부는 영종도라는 섬 특성상 습기를 머금은 바닷바람 때문에 습기와 곰팡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게스트하우스를 짓기로 하고 시공사를 물색했다. 

1층 평면도

ALC 주택 시공 노하우를 쏟아 부은 주택

건축주 부부가 시공사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한 점은 ALC 주택 시공이 가능한 업체였다. 섬 특성상 습기 문제로 목조주택이나 통나무주택은 배제했다. 콘크리트 주택은 방사선 방출이나 새집증후군 때문에 꺼려졌다. 그러다 단열성이 뛰어난 친환경 소재인 ALC 블록으로 시공하는 주택에 눈이 들어왔다. 건축주 부부는 수소문 끝에 시공사를 선택했다. 

건물 안에 들어서면 오른쪽 방향으로 경복궁을 새겨 넣은 연한 베이지색 벽면을 볼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손님에게 경복궁 그림은 이국적으로 다가올 듯하다. 복도를 따라 걷다 보면 각자에게 정해진 게스트룸으로 들어갈 수 있다.

시공사는 2001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독일 ALC 관련 기업들과 기술교류를 하며 ALC 주택 시공만 고집해 왔다. 대표적으로 남해 독일 마을 건립을 위해 남해군과 기술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식 ALC 주택 시공법의 기술 전수를 담당한 바 있다. 

1층 공용 공간인 주방과 식당은 볕이 잘 드는 정남향으로 향해 있다. 이곳을 찾은 객실 손님이 각자 원하는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왼쪽으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도 갖춰 놨다.

건축주 부부의 시공 의뢰를 받은 시공사는 영종도 주택을 ALC 내력벽식 조적구조로 시공했다. 외벽은 두께 350㎜의 ALC 블록을 사용했다. 외부 마감재는 독일 Alsecco 사의 ALC 전용 마감재인 알시톱, 내부 마감재는 같은 회사의 인텍 S 위에 노 롤 프리미엄의 친환경 도료를 썼다. 덕분에 외벽 열 관류율(U-value)은 0.26 W/㎡ K를 확보할 수 있었다. 2층 바닥은 두께 200㎜의 ALC 바닥 슬래브 패널, 지붕은 두께 150㎜의 ALC 지붕 슬래브 패널을 사용했고, 계단 역시 ALC 패널로 시공했다. 

건축주 부부는 게스트룸 벽면마다 영국 런던 ‘타워 브리지’,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그리스 아테네‘파르테논 신전’을 그려 넣었다. 해외여행하는 이들이 벽면 그림을 보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한 건축주 부부의 감각이 돋보인다.

창호와 현관은 시공사에서 직수입하는 Gaulhofer 사의 열 관류율 0.6~0.8W/㎡ K 제품인 에너지 라인 85 창호와 알루미늄 현관을 사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와는 공기 순환 시스템을 갖춰 복사열을 차단하며 실내 습기를 빠르게 실외로 배출해주는 기능이 있는 독일 기와로 마감했다.

건축주 부부는 볕이 잘 드는 다락을 부부 침실로 꾸몄다. 침실은 두 사람만의 공간이기에 굳이 화려한 장식을 하지 않고 깔끔하고 단순하게 침대와 수납 장을 배치했다. 

2층 평면도

‘Happy Place’는 손님의 특성에 맞게 공동 침대, 혹은 더블침대, 싱글 침대로 각 게스트룸을 구성했다. 주로 부부가 찾는 더블룸은 넉넉한 더블침대와 우아한 커튼으로 방안을 꾸몄다.

방문객을 행복하게 하는 합리적 공간 구성

공간 구성은 화려함보다는 경제성을 추구했다. 연면적 67평의 2층 건물에 1층은 게스트룸 4개, 2층은 게스트룸 3개와 안방 1개가 있다 보니 단순하면서도 합리적인 구조가 필요했다.


건축주 아내 이현희 씨는 “1층에서 쌓은 벽체를 2층까지 그대로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영종도 주택은 벽체를 그대로 올린 구조적 안정성 덕분에 건축 부자재를 절약할 수 있었고, 그렇게 절약한 금액을 더 좋은 단열재 투입에 활용할 수 있었다. 이로써 손님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난방비를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영종도 주택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한국을 찾는 외국 손님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다. 붉은색으로 포치 벽면을 칠한 현관 입구로 들어서면 경복궁을 새겨 넣은 하얀색 벽면이 눈에 띈다. 영종도 주택은 게스트룸 벽면마다 영국 런던 ‘타워 브리지’,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 파리 ‘에펠탑’,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을 그려 넣었다. 해외여행하는 이들이 벽면 그림을 보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한 건축주 부부의 감각이 돋보인다. 

건축주 부부는 데크 바닥돌과 마당 잔디를 함께 땀 흘리고 수고하며 완성해 냈다. 2층 테라스는 잠시 청명한 하늘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누구나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테라스 한쪽에는 숯불 그릴을 배치해 손님들이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 공용 공간으로는 거실 옆으로 주방과 식당을 마련했다. 식당 너머로는 데크와 잔디 마당이 펼쳐진다. 따스한 햇볕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마당 의자에 앉아 청명한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공용 공간으로는 붉은색 페인트로 외벽을 마감한 야외 테라스가 있다. 이곳은 파라솔과 의자, 숯불 그릴을 갖춰 여행객이 함께 모여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영종도 주택은 게스트하우스답게 손님을 위한 공간은 충분하지만, 정작 건축주 부부를 위한 공간은 협소한 편이다. 건축주 남편 유인호 씨는 “어차피 두 사람이 사는 데는 공간이 클 필요도 없다"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옆에서 커피를 마시던 아내 이현희 씨도 남편을 바라보고 웃으며 두 사람만의 행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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